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서관서 '음란물' 담긴 휴대폰 올려놓고 여직원 기다린 남성... 수사 들어가자 '군 입대'
4,256 37
2025.01.08 23:16
4,256 37

WFTsaD

지난 6일 JTBC '사건 반장'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1월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 위치한 단지 내 도서관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사서로 일했던 여성 A씨는 11월 5일 여느 날과 다름없이 도서관에 출근했다가 안내데스크에 놓여 있던 낯선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누군가 실수로 두고 간 것이라고 생각해 건드리지 않고 약 30분간 기다렸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해당 휴대전화를 확인한 순간 충격적인 화면을 목격했다.


휴대전화에 음란 행위가 담긴 사진과 영상이 노출된 채로 켜져 있었던 것. 수십 분이 지났지만 휴대전화 화면은 꺼지지 않고 사진첩이 켜져 있는 상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성이 나타나 해당 휴대전화를 가져갔다고. 그런데 다음 날, 해당 휴대전화가 또다시 도서관에 놓여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휴대전화의 주인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이후 A씨는 남성의 도서관 출입 기록을 확인한 뒤 관리사무소에 폐쇄회로(CC)TV 영상을 요청했다. 영상에는 남성이 도서관 밖에서 까치발을 들어 A씨를 살피는 모습도 담겼다.

심지어 여자 화장실에도 수차례 드나들었다고. 공포심을 느낀 A씨는 한동안 가족을 대동해 출퇴근을 해야했다. 


그러나 경찰은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드나든 것에 대해서만 혐의를 적용하고 음란물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직접 변호사를 선임하고 음화반포죄로 남성을 고소했고 검찰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최근 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검찰에 넘겨진 A씨가 지난달 군에 입대했다는 것. 


반면 A씨는 사건 이후 일자리도 잃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A씨를 찾아와 아파트 이미지에 타격이 갈 것을 걱정하는 듯 "이 문제를 이슈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초 계약을 연장하기로 돼 있던 A씨에게 갑작스럽게 계약 만료 통보를 해왔다. A씨는 해당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의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가해자 아버지는 '뭐 크게 잘못한 거 없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며 "도서관에 매주 아이들 수업도 있고 위층에 키즈 카페도 있는데 가해자에게 퇴거 요청을 했지만 불응했다"고 밝혔다.



https://www.insight.co.kr/news/488669



https://youtu.be/5eHVshMzA2c



+아파트 이름 나온 트윗


https://x.com/masterofblt/status/1876515875785986186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10 00:06 16,0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2,3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8,7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1,8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8,7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9,4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2,2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8,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682 이슈 제작진에게 불평 불만 한번도 해본 적 없다는 전현무 20:58 24
2600681 기사/뉴스 [JTBC 단독] 휴가 나온 군인, 여자 화장실서 흉기난동…"기억 안 난다" 진술 1 20:57 47
2600680 유머 뉴스에서 볼때마다 어느 정도인지 감도 안오는 표현 20:57 202
2600679 이슈 괴작 하나 나온 것 같은 공상과학 호러 스릴러 영화 <Companion> 1 20:55 365
2600678 이슈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달성한 블랙핑크 로제 & 브루노 마스 - APT. 뮤직비디오 1 20:55 137
2600677 기사/뉴스 '헌법' 관련 도서 인기 - '지금 다시 헌법' 헌법 읽으며 민주주의 열공 1 20:55 257
2600676 이슈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 9 20:53 1,167
2600675 이슈 예약 판매 오픈 2시간만에 품절됐다는 민니 솔로 앨범 LP 3 20:51 921
2600674 기사/뉴스 [MBC 연속 기획] 다시헌법 ② "장난 같은 계엄"?‥반성 없는 적반하장 1 20:51 237
2600673 이슈 지금으로치면 00년생이 연기했던거라는 오나의귀신님 배우 박보영.....x 9 20:50 1,019
2600672 유머 나무늘보왜좋냐고 물어보니까 오타쿠자아 발현해서 말개빨라진거 공수치옴 제발 나도누군가에게이러지않았을까싶고, 9 20:50 738
2600671 이슈 현재 전재준 행동하고 난리난 스타쉽 공계 32 20:48 5,985
2600670 이슈 내란 사태때문에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데 다음 달에 국제 스포츠 대회함.jpg 7 20:47 1,807
2600669 이슈 베몬 아사가 지드래곤 가이드에서 직접 바꾼거라는 시그니처 파트 10 20:46 980
2600668 이슈 한국에서 대박 친 효도 상품 31 20:44 5,105
2600667 유머 OO는 구더기 잘돼봐야 똥파리 4 20:44 988
2600666 유머 요즘 생각나는 것.jpg 50 20:43 2,420
2600665 이슈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무중력 우주정거장을 완벽하게 구현한 드라마 7 20:41 2,187
2600664 이슈 슴콘 SM 피셜 공식 ㅇㅇ즈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임 41 20:41 2,886
2600663 이슈 대한축구협회 선거 23일로, 허정무는 자격유지…선거운영위원회 유지는 논란 이어질 듯 20:40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