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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도서관서 '음란물' 담긴 휴대폰 올려놓고 여직원 기다린 남성... 수사 들어가자 '군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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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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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JTBC '사건 반장'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1월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 위치한 단지 내 도서관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사서로 일했던 여성 A씨는 11월 5일 여느 날과 다름없이 도서관에 출근했다가 안내데스크에 놓여 있던 낯선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누군가 실수로 두고 간 것이라고 생각해 건드리지 않고 약 30분간 기다렸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해당 휴대전화를 확인한 순간 충격적인 화면을 목격했다.


휴대전화에 음란 행위가 담긴 사진과 영상이 노출된 채로 켜져 있었던 것. 수십 분이 지났지만 휴대전화 화면은 꺼지지 않고 사진첩이 켜져 있는 상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남성이 나타나 해당 휴대전화를 가져갔다고. 그런데 다음 날, 해당 휴대전화가 또다시 도서관에 놓여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휴대전화의 주인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이후 A씨는 남성의 도서관 출입 기록을 확인한 뒤 관리사무소에 폐쇄회로(CC)TV 영상을 요청했다. 영상에는 남성이 도서관 밖에서 까치발을 들어 A씨를 살피는 모습도 담겼다.

심지어 여자 화장실에도 수차례 드나들었다고. 공포심을 느낀 A씨는 한동안 가족을 대동해 출퇴근을 해야했다. 


그러나 경찰은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드나든 것에 대해서만 혐의를 적용하고 음란물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직접 변호사를 선임하고 음화반포죄로 남성을 고소했고 검찰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최근 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검찰에 넘겨진 A씨가 지난달 군에 입대했다는 것. 


반면 A씨는 사건 이후 일자리도 잃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A씨를 찾아와 아파트 이미지에 타격이 갈 것을 걱정하는 듯 "이 문제를 이슈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초 계약을 연장하기로 돼 있던 A씨에게 갑작스럽게 계약 만료 통보를 해왔다. A씨는 해당 사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의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가해자 아버지는 '뭐 크게 잘못한 거 없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며 "도서관에 매주 아이들 수업도 있고 위층에 키즈 카페도 있는데 가해자에게 퇴거 요청을 했지만 불응했다"고 밝혔다.



https://www.insight.co.kr/news/488669





+아파트 이름 나온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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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 1. 무명의 더쿠 2020-06-05 15:58:24
    헐ㅋㅋㅋㅋㅋㅋㅋ
  • 2. 무명의 더쿠 2020-06-05 16:04:59

    도롱이 최고 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무명의 더쿠 2020-06-05 16:06:00

    세상에 진짜 한순간이네 ㅋㅋㅋ 

  • 4. 무명의 더쿠 2020-06-05 16:08:11
    진짜 짠내ㅋㅋㅋㅋㅋㅋㅋㅋ
  • 5. 무명의 더쿠 2020-06-05 16:11: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21 16:57:19)
  • 6. 무명의 더쿠 2020-06-05 16:25:20
    그래도 5초 아니고 8초내.ㅋㅋㅋ
  • 7. 무명의 더쿠 2020-06-05 16:27:39
    아ㅋㅋㅋㅋ 올려줘서 고마워!
  • 8. 무명의 더쿠 = 3덬 2020-06-05 16:28:40

    저때 바치 시간만 맞았으면 더 중요한 역으로 쓰고 싶었다는 감독님 말 듣고 좀 속상하더라 ㅠㅠ

  • 9. 무명의 더쿠 = 1덬 2020-06-05 16:57:36

    이 영화 감독이 더 매그니피센트 나인 감독이었나??

  • 10. 무명의 더쿠 = 원덬 2020-06-05 16:59:44

    ☞9덬 맞어! 그때도 좀더 분량 많은? 중요한역? 맡기려고 했었다는데 ㅠㅠ

  • 11. 무명의 더쿠 = 3덬 2020-06-05 17:18:45

    ☞10덬 그 영화 때도 그랬구나 삼세판이니까(???) 다음 번에 또 불러주시면 좋겠다

  • 12. 무명의 더쿠 2020-06-05 17:37:36
    움짤로도 ㅠㅡㅠ 그렇구나 고마워 도롱아 근데 역할이 망나니인겨?!? ㅋㅋㅋㅋㅋㅋㅋ
  • 13. 무명의 더쿠 2020-06-05 19:58:35

    치바는 메이킹에 더 많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무명의 더쿠 2020-06-05 20:03:41

    이렇게 찰나라니ㅋㅋㅋㅋㅋㅋㅋ

  • 15. 무명의 더쿠 = 6덬 2020-06-05 20:48:13

    ☞13덬 메이킹에 더 많이.ㅋㅋㅋㅋㅋㅋㅋㅋ

  • 16. 무명의 더쿠 = 3덬 2020-06-06 02:50:58

    ☞12덬 망나니라기보다 할복할 때 스스로 배를 찌르니까 숨이 즉시 끊어지기 어렵잖아 그래서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옆에서 목을 쳐 주는 거야 (쓰고 보니 좀 끔찍 ㅠㅠ)

  • 17. 무명의 더쿠 = 12덬 2020-06-06 03:24:06

    ☞16덬 웁스!!!!!!!!!!!!!!!!!!!!!!!!!!!!!!!!!!!!!!!!!!!!!이건 정말 일본만의 문화네 ㅠ_ㅠ 저런 일 하는 사람도 지칭하는 단어가 있을거같은데 난 일본문화잘 몰라서.. 알려줘서 고마워 

  • 18. 무명의 더쿠 = 3덬 2020-06-06 06:54:41

    ☞17덬 '카이샤쿠(介錯)'라고 해

  • 19. 무명의 더쿠 = 6덬 2020-06-06 09:34:35

    ☞17덬 일본에도 망나니에 해당하는 직업이 있긴 한데... 그건 신분이 낮은 흉악범들 참수형을 담당하는 사람이고, 할복할때 가이샤쿠해주는 건 직업으로 존재하는건 아님.


    저시대에 할복이라는건 죄를 지은 사무라이가 본인과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배를 가름으로써 속죄한다는 의미로 하는거고 아무나 할 수 있는것도 아니었어.


    그래서 가이샤쿠 해주는 사람도 보통은 죽는 사람의 신분에 걸맞는 사람이 하기 마련이었음.


    할복 할 사람이 자기 목을 쳐줄 사람을 스스로 지목(가까운 친지나 친구에게 부탁하는 경우도 있었음.) 하거나 아니면 처벌을 내린 주군이 지명하거나 하는데 지명을 받은 사람은 죽는 사람이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한번에 깔끔하게 치기 위해서 각잡고 수련을 했다고 하네.


    한번에 깔끔하게 못끝내면 그게 가이샤쿠를 해준 사람 입장에서 대단한 불명예였다고...


    여튼... 중요한건 저 영화에서 바치가 맡은 역할은 망나니같은 천한 역은 아니라는거.ㅎㅎㅎ

  • 20. 무명의 더쿠 2020-06-06 12:35:01

    메이킹에 더 많이 나온댘ㅋㅋㅋㅋㅋㅋㅋㅋ

  • 21. 무명의 더쿠 = 12덬 2020-06-12 17:04:14
    ☞18덬 ☞19덬 카이샤쿠(介錯) 와 ..... 응응 되게 문화충격 그런 느낌이야 고마와(^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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