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세청, CJ 이재현 260억 대 미신고 계좌 세무조사
6,890 19
2025.01.08 21:54
6,890 19
[리포트]


지난해 11월 시작된 CJ그룹 특별세무조사.


일명 '재계 저승사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고 있습니다.


그룹 주력인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여러 계열사를 고강도 조사 중인데, 탈세 혐의 목록엔 이재현 회장 개인도 포함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세청은 스위스 UBS은행에 개설됐던 계좌 3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 계좌 모두 이 회장과 어머니 고 손복남 여사의 공동명의 계좌로 확인했습니다.


개설 시점은 2013년 이전, 해지 시점은 2016년 말.


3년 여 동안 여러 차례 입·출금이 있었지만, 잔액이 많을 땐 260억 원대에 달했다는게 국세청 판단입니다.


당시 세법상 잔액 10억 원이 넘는 해외 계좌는 국세청에 꼭 신고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계좌는 모두 신고 이력이 없습니다.


[안수남/세무사 : "역외 탈세를 방지하고 또 세원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서 강화되고 있는 추세거든요. 과태료는 20%까지 부과하도록 형사 처벌도 같이 쌍벌규정으로 처벌할 수 있게."]


해외계좌 미신고는 조세포탈죄의 구성 요건인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에 해당합니다.


국세청이 단순 착오나 실수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회장은 조세회피처인 버진아일랜드에 다수의 서류상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덜미가 잡히자, 적발된 해외 재산은 2013년부터 국세청에 신고했습니다.


부과된 과태료만 100억여 원이었습니다.


CJ그룹은 "KBS가 취재한 스위스 계좌는 회사 차원에서 파악되지 않는다"며 "2013년 CJ 비자금 사건 이후 회사 차원에서 미신고 해외 계좌를 관리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714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83 03.17 47,0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55,4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28,7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68,4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99,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7,4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03,1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6,6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31,5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0,6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759 이슈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됨에도 아이돌 팀 이름을 맘껏 쓸수 있게됨.txt 17:00 56
2664758 이슈 NMIXX(엔믹스) “High Horse & KNOW ABOUT ME (One Take ver.)” Band LIVE [it’s Live 10mins] 17:00 2
2664757 기사/뉴스 반려견 비행기 탑승 거부당하자…화장실서 익사시킨 美여성 10 16:59 332
2664756 이슈 wkorea 인스타에 올라온 미야오 멤버별 성향 1 16:58 107
2664755 이슈 뉴진스 1년 반 휴가의 진실.jpg 33 16:57 2,004
2664754 기사/뉴스 홍콩행 여객기 선반에서 '불'…생수·주스에 콜라까지 부었더니 (중국비행기) 1 16:56 393
2664753 기사/뉴스 꽃샘추위 끝나고 날씨 따뜻해지자, 도로에서 발생한 무서운 일 16:56 508
2664752 기사/뉴스 아이 안고 걷던 엄마, 깨진 하수구 속으로 '쑥'…24바늘 꿰맸다 5 16:55 623
2664751 이슈 이솝 핸드크림 향 맡으면 생각나는것 3 16:55 721
2664750 기사/뉴스 윤서령, 예뻐서 자꾸 보게되는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 16:54 260
2664749 이슈 상해 로로피아나 100주년 행사 이민호 6 16:51 719
2664748 기사/뉴스 하니 '무시해'→ 아일릿 표절, 법원 불인정…"전속계약 유효" 7 16:51 476
2664747 이슈 내일 부산 해운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하는 스타쉽 뉴키즈 연습생들 4 16:51 262
2664746 이슈 2천년 연륜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9 16:51 1,068
2664745 이슈 자담에서 마튀니덬을 찾습니다 416 16:49 10,843
2664744 이슈 나도 해줘 2 16:48 332
2664743 기사/뉴스 중국, “내 아들 구해 준 사람이었다니…” 4 16:48 1,149
2664742 유머 🐼 툥바오! 후야는 월담한게 아니고, 그냥 틈이 있어서 들어간 것 뿐이야🩷 7 16:48 990
2664741 기사/뉴스 중국, 캐나다인 4명 ‘사형’시켰다…이유가 21 16:47 1,900
2664740 유머 오직 막내누나 2 16:46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