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세청, CJ 이재현 260억 대 미신고 계좌 세무조사
3,405 18
2025.01.08 21:54
3,405 18
[리포트]


지난해 11월 시작된 CJ그룹 특별세무조사.


일명 '재계 저승사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고 있습니다.


그룹 주력인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여러 계열사를 고강도 조사 중인데, 탈세 혐의 목록엔 이재현 회장 개인도 포함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세청은 스위스 UBS은행에 개설됐던 계좌 3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 계좌 모두 이 회장과 어머니 고 손복남 여사의 공동명의 계좌로 확인했습니다.


개설 시점은 2013년 이전, 해지 시점은 2016년 말.


3년 여 동안 여러 차례 입·출금이 있었지만, 잔액이 많을 땐 260억 원대에 달했다는게 국세청 판단입니다.


당시 세법상 잔액 10억 원이 넘는 해외 계좌는 국세청에 꼭 신고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계좌는 모두 신고 이력이 없습니다.


[안수남/세무사 : "역외 탈세를 방지하고 또 세원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서 강화되고 있는 추세거든요. 과태료는 20%까지 부과하도록 형사 처벌도 같이 쌍벌규정으로 처벌할 수 있게."]


해외계좌 미신고는 조세포탈죄의 구성 요건인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에 해당합니다.


국세청이 단순 착오나 실수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회장은 조세회피처인 버진아일랜드에 다수의 서류상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덜미가 잡히자, 적발된 해외 재산은 2013년부터 국세청에 신고했습니다.


부과된 과태료만 100억여 원이었습니다.


CJ그룹은 "KBS가 취재한 스위스 계좌는 회사 차원에서 파악되지 않는다"며 "2013년 CJ 비자금 사건 이후 회사 차원에서 미신고 해외 계좌를 관리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714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22 00:06 16,8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7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63,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4,5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13,1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1,2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4,3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9,2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835 이슈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이 반했던 아줌마 박지영.jpg 23:27 56
2600834 기사/뉴스 경찰이 대통령 체포에 마약수사대를 동원하려는 이유 23:27 212
2600833 유머 긴장하셔서 계속 같은말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 23:27 230
2600832 기사/뉴스 졸업 포기한 동덕 여대 학생들 'F학점' 인증 릴레이 "불의에 침묵하라고 배운 적 없다. 비겁함이 옳다고 배운 적도 없다." 1 23:26 101
2600831 이슈 옷 라벨 목 뒤에서 느껴지는거 ㄹㅇ 12 23:25 1,104
2600830 기사/뉴스 공수처장 "尹 체포 막는 국회의원, 현행범 체포 가능" 6 23:25 251
2600829 이슈 백골단이 뭐냐면.......이거임 12 23:24 937
2600828 이슈 배달기사한테 건방지다며 맞짱뜨자는 가게사장 5 23:23 866
2600827 이슈 10년전쯤에는 지금의 더쿠 포지션이었던 대형 연예커뮤 11 23:23 1,046
2600826 이슈 원덬이가 좋아하는 일본 톱스타 부부 2 23:23 883
2600825 유머 [콩콩밥밥] 쾌감 느껴지는 도경수 칼질 소리 7 23:22 500
2600824 이슈 "대장균 득실"...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의 배신, 표시보다 지방 함유량이 3배 가까이 높은 제품도 적발 1 23:20 595
2600823 이슈 영화 보고타 누적관객수.jpg 5 23:19 887
2600822 이슈 연예계 이혼발표 기자회견 레전드 31 23:17 4,380
2600821 기사/뉴스 [단독] 손잡고 내려오는 사진 때문? 전용기 '스텝카' 추가 구매의 미스터리 9 23:16 1,292
2600820 이슈 뜬금없긴한데 일베용어로 오염된 거 너무 많아서 찾아보고 공부 안하면 ㄹㅇ 모르겠음... 39 23:13 2,828
2600819 기사/뉴스 ??? : 내가 절대 안받는다 했쟈나 7 23:13 1,424
2600818 정보 윤석열의 변호사가 오늘 외신 30군데만 모아놓고 회견하며 대통령은 상처 입었고, 약자고, 피해자다라고 말함 41 23:13 2,471
2600817 유머 얼굴 윤석열인데? 14 23:11 2,337
2600816 이슈 설 민생 대책으로 ⭐️무료 영상통화⭐️ 지원하겠다는 정부 191 23:09 9,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