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세청, CJ 이재현 260억 대 미신고 계좌 세무조사
5,468 19
2025.01.08 21:54
5,468 19
[리포트]


지난해 11월 시작된 CJ그룹 특별세무조사.


일명 '재계 저승사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고 있습니다.


그룹 주력인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여러 계열사를 고강도 조사 중인데, 탈세 혐의 목록엔 이재현 회장 개인도 포함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세청은 스위스 UBS은행에 개설됐던 계좌 3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 계좌 모두 이 회장과 어머니 고 손복남 여사의 공동명의 계좌로 확인했습니다.


개설 시점은 2013년 이전, 해지 시점은 2016년 말.


3년 여 동안 여러 차례 입·출금이 있었지만, 잔액이 많을 땐 260억 원대에 달했다는게 국세청 판단입니다.


당시 세법상 잔액 10억 원이 넘는 해외 계좌는 국세청에 꼭 신고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계좌는 모두 신고 이력이 없습니다.


[안수남/세무사 : "역외 탈세를 방지하고 또 세원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서 강화되고 있는 추세거든요. 과태료는 20%까지 부과하도록 형사 처벌도 같이 쌍벌규정으로 처벌할 수 있게."]


해외계좌 미신고는 조세포탈죄의 구성 요건인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에 해당합니다.


국세청이 단순 착오나 실수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회장은 조세회피처인 버진아일랜드에 다수의 서류상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덜미가 잡히자, 적발된 해외 재산은 2013년부터 국세청에 신고했습니다.


부과된 과태료만 100억여 원이었습니다.


CJ그룹은 "KBS가 취재한 스위스 계좌는 회사 차원에서 파악되지 않는다"며 "2013년 CJ 비자금 사건 이후 회사 차원에서 미신고 해외 계좌를 관리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714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27 01.20 56,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2,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7,3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4,1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00,9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8,7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4,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6,1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5,4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009 기사/뉴스 1.19 법원 폭동 사태, 우리 시대 파시즘은 온라인 여성혐오를 먹고 자랐다 3 11:08 221
331008 기사/뉴스 송중기·장원영 다음은 손석구…'냉장고를 부탁해2', 특급 게스트→MCx셰프 케미 속 '순항' 4 11:06 142
331007 기사/뉴스 한국갤럽 여론조사(1/24공개) 민주당 40% 국힘 38% 42 10:55 962
331006 기사/뉴스 초역세권 분당 집주인들 '격앙'…"터질 게 터졌다" 난리 난 이유 4 10:55 1,445
331005 기사/뉴스 82메이저 김도균, 주브나일과 컬래버 '레터' 발매 10:54 168
331004 기사/뉴스 "내가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오타니 사칭해 돈 빼돌린 전 통역사, 충격 녹취록 공개 [춘추 MLB] 9 10:53 1,112
331003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佛 영부인 특별요청→자선행사 오프닝 “뜻깊은 무대” 8 10:51 858
331002 기사/뉴스 조영남의 돌직구.."김흥국 살아있는 건, 대한민국이 너그러워서" [화개장톡] 19 10:50 2,280
331001 기사/뉴스 '임직원 할인' 찬스로 샀는데 '멘붕'..."세금 또 느냐" 부글부글 17 10:47 2,550
331000 기사/뉴스 '국힙 딸내미' 영파씨, 美텍사스 투어로 5개 도시 돈다 3 10:46 353
330999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진, 독일 2024년 최고의 한류 컨텐츠 1위..KOFICE(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설문 결과 12 10:45 377
330998 기사/뉴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건축왕', 징역 7년 확정 34 10:43 1,328
330997 기사/뉴스 '꼬꼬무' KAL기 납북사건의 슬픈 진실 공개[TV핫샷] 10:41 750
330996 기사/뉴스 ‘모텔 캘리’ 이세영♥나인우, 경사났네…143개국 톱5 차트인[공식] 5 10:39 712
330995 기사/뉴스 (혐) 엉덩이 다쳐 병원 찾은 男, 하반신에 수백개 하얀 좁쌀의 정체 '충격' 40 10:34 5,595
330994 기사/뉴스 [단독] 檢, ‘홍장원 체포명단’ 일치 방첩사 메모 확보…체포조 실체 등 수사 속도 3 10:34 842
330993 기사/뉴스 이주승, 불편한 동거..바닥에 내몰렸다 "집 나가고싶어"('나혼산') 11 10:34 1,389
330992 기사/뉴스 "기자님, 질문하시기전에 상황 파악하시고 저한테 질문하세요" 140 10:28 13,194
330991 기사/뉴스 '나혼산' 김대호X이장우X기안84, '호장기' 다시 뭉친다 12 10:26 1,044
330990 기사/뉴스 '부정선거 주장' 전한길, 25일 여의도 탄핵 반대 집회 참석 40 10:22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