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석열 퇴진' 시국선언은 불허, '탄핵 반대' 세미나만 허용?
5,443 12
2025.01.08 20:57
5,443 12


https://youtu.be/Af5MketWVPs?si=cmexPeEyMK7JyJ7L



지난해 9월, 시국 선언을 위해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을 빌린 시민사회 원로들이, 회견 바로 전날, 대관 취소를 통보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치행사'라는게 이유였죠.

그런데 오늘 같은 장소에서 행사가 열렸는데, 온통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이들이 모였습니다.

대관 기준이 그새 바뀐 걸까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한국언론재단이 관리하는 프레스센터.

'자유시민 신년 하례회'라는 행사에 장소를 빌려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을 대변하는 석동현 변호사.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찾아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내란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변호인에, 자유통일당 간부까지 참석했습니다.

'신년 행사'라지만 극우단체의 정치 행사를 방불케 합니다.

언론재단은 지난해 9월 정치 행사는 안 된다는 내부 규정을 들어 시민사회 원로들의 기자회견장 대관을 취소했습니다.

이번엔 왜 허용했는지 묻자 행사명으론 판단하기 어려웠다고 답했습니다.

[언론재단 관계자 (음성변조)]
"사실은 계획서를 받았을 때는 이제 정치적 성향은 별로 없다라고 좀 보여서…"

프레스센터에선 다음주에도 비슷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조금 전 주최측이 스스로 취소했습니다.

'탄핵의 부당성과 부정선거의 해부'.

공개적으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단체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수모임'이 주최합니다.

이 행사는 정치 행사가 아니냐는 질문에 언론재단은 "계엄이 정말 내란인지를 따져보는 학술 세미나라 판단했다"고 답했습니다.

[김재원/조국혁신당 의원 ]
"좌우를 막론하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여야 함에도…정치 행사를 감별해 승인한다는 오명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MBC의 취재가 이어지자 재단 측은 뒤늦게 행사장으로 가, 정치 발언을 자제해달라 요청했습니다.

['자유시민 신년하례회' 참석자 (음성변조)]
"언론진흥재단 당신들 다 내가 고발할 거야. 헌법에 표현된 모든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지금 모독하고 있는 거야."

시민사회 원로의 시국선언은 정치활동이고 신년행사나 학술대회는 형식상 정치행사가 아니라는 언론재단.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막으려 동원한 논리에, 언론재단 스스로 모순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문다영 기자

영상취재 : 한지은 / 영상편집 : 박찬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85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444 00:12 11,9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9,8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52,2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55,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58,1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0,8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5,8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40,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8,7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73,4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248 기사/뉴스 ???????? 이 와중에 전기 민영화 시작한다고??? 일본에서 쓰는 워딩까지 그대로 갖다가? 1 22:28 194
342247 기사/뉴스 조준영, '바니와 오빠들'부터 '2반 이희수'까지…2025년 '꽉 채운다' 22:24 242
342246 기사/뉴스 BL 드라마 '무언가 잘못되었다', 전 세계 동시 공개 8 22:23 1,120
342245 기사/뉴스 “불 내놓고 어디가냐” 의성 산불 최초 목격자의 증언 11 22:10 1,780
342244 기사/뉴스 롯데리아, 내달 3일부터 65개 품목 평균 3.3% 인상 3 22:10 264
342243 기사/뉴스 '허유정이 살렸다! 사상 첫 3x3 아시아컵 8강 진출!' 女 3x3 대표팀...8강 상대는 '일본' 2 22:10 158
342242 기사/뉴스 [속보] 중대본 "산불 피해 사상자 67명…영향구역 4만 8211㏊" 5 22:06 458
342241 기사/뉴스 문체부vs대한축구협회 갈등 장기화 조짐 2 22:05 447
342240 기사/뉴스 훌쩍 넘을 것 같더니 폭삭 주저앉았네 14 22:02 2,154
342239 기사/뉴스 [단독] 의료 대란에 ‘암 수술 지연’ 첫 확인…‘피해조사’ 입법 추진 5 22:01 662
342238 기사/뉴스 넷플릭스로 간 '약한영웅', 단숨에 글로벌 흥행작 등극 9 21:58 1,108
342237 기사/뉴스 중도층 '탄핵 찬성' 다시 70% 대로‥선고 지연에 찬성여론 올라갔나? 7 21:57 746
342236 기사/뉴스 서해수호의 날 며칠이야? "'3 4 5'로 기억하세요" 3 21:55 591
342235 기사/뉴스 [단독] '전역' 임성근에 830만원 성과금…'복직' 박정훈은 올해도 0원 6 21:53 555
342234 기사/뉴스 “부적절 이념 삭제”…‘문화전쟁’ 트럼프, 스미소니언협회도 칼질 3 21:52 298
342233 기사/뉴스 아시아나 필리핀발 인천행, 기장이 여권 잃어버려 15시간 지연 11 21:51 2,637
342232 기사/뉴스 [단독] "내 땅이야"…마을 진입로 막아 대피 방해 '아찔' 9 21:50 1,912
342231 기사/뉴스 [단독] '사위 특혜채용 수사' 檢, 文 전 대통령에 소환 통보 391 21:46 11,958
342230 기사/뉴스 미얀마 강진 여파로 무너진 방콕 고층건물…3명 사망·90명 실종 6 21:42 1,897
342229 기사/뉴스 7일간의 사투....'괴물산불' 제압한 헌신의 주역들 20 21:40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