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 "박정훈 이율배반적…1심 판결 나오면 국민들 미망에서 깨어날 것"
4,707 11
2025.01.08 20:49
4,707 11
임성근 전 사단장은 또 내일(9일) 1심 선고를 앞둔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에 대해서도 입장도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의 유·무죄에 대해선 자신이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박 전 단장의 과거 발언들은 이율배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함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항명 혐의 재판과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쟁점은 이첩 보류 지시를 누가 내렸는지입니다.

국회 청문회에서도 수차례 이 부분을 두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02-800-7070) 누구랑 통화했습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왜 적절하지가 않아요? 대통령이라서 그런겁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그렇지 않습니다. 이첩 보류 지시가 적법한 것이기 때문에…]

박정훈 전 단장 측은 김계환 전 사령관에게 '명시적 이첩 보류 지시를 받은 적이 없어 항명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김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첩 보류 지시를 했더라도 자신의 직속 상관인 김 전 사령관에게는 명시적 지시가 없었다는 겁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은 이 부분을 문제삼았습니다.

박 전 단장이 사건 초기엔 이첩 보류 지시를 명시적으로 받았으면 그에 따랐을 거라고 주장했으면서, 나중엔 불법적인 명령이라 따르지 않았다고 시대 양심처럼 언동한다면서 '이율배반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입장이 바뀐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정민/변호사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변호인) : 박정훈 대령은 일관되게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는 명시적 이첩 보류 명령을 받지 않았다. 다만 장관의 지시가 있었는데 그건 명백히 위법하다고 생각했다. 이건 일관된 입장이죠. 전혀 바뀐 바가 없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또 내일 군사법원에서 1심 판결이 나오고 공수처 등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언론과 정치인 때문에 진상을 모르던 국민들이 미망에서 깨어날 거라 믿는다"고도 했습니다.

또 박 전 단장의 항명 혐의 유죄 선고에는 의문이 없다고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 근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581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3 01.22 23,9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2,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9,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4,1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02,5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8,7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4,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6,1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5,4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5576 유머 김미루 님 외 99명이 님이 내 답글을 마음에 들어 합니다. 3 11:35 374
2615575 이슈 부산 기장군에 들어온다는 신라호텔.news 4 11:34 802
2615574 유머 실시간 서울역 국민의 힘 귀성인사 109 11:32 2,587
2615573 기사/뉴스 추영우 "父 추승일, '보석함' 홍석천 동갑..관심에 '이게 무슨 일이냐'고" 3 11:32 552
2615572 이슈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무죄 주장‥"3대가 군인인데 내란? 인정할 수 없어" 24 11:31 427
2615571 유머 미주가 친구인 오마이걸 효정의 라디오에 출연 후 남긴 것 2 11:30 585
2615570 기사/뉴스 설 극장가 히트 예고 송혜교...'검은 수녀들', 예매량 20만 돌파 1 11:30 147
2615569 이슈 새 멤버 합류로 서바이벌 참여자가 과반수가 된 남돌 4 11:30 860
2615568 이슈 직장을 다니지않고 집밖을 나가지 않으며 놀고먹는 백수의 미래.txt 12 11:29 1,204
2615567 기사/뉴스 강하늘X고민시 ENA '당신의 맛' 상반기 첫방송 확정[공식] 11:29 232
2615566 유머 [모집] 퀸건희 자원봉사자 모집.jpg 24 11:29 1,627
2615565 정보 찬대롱대롱 새해인사 19 11:29 723
2615564 이슈 이곳은… 얼마전에 3만권을 폐기한 서울대 중앙도서관 도서가 엄청 흘러들어가서 대학원생들이 보물찾기하고 있다는 소문의 그곳입니다… 4 11:28 712
2615563 기사/뉴스 법무부 "尹 이전 송영길도 머리 손질"‥송영길 측 "거짓 해명" 24 11:28 848
2615562 기사/뉴스 '등 돌린 민심' [포토] + 항의하는 해병대 예비역 132 11:27 6,512
2615561 이슈 갤럽피셜 20-40대 탄핵 찬성 70% 11 11:26 1,396
2615560 기사/뉴스 "저를 무시하는 경향"…'서열 꼴찌' 이주승, 母 반려견과 불편한 동거('나혼산') 9 11:25 539
2615559 이슈 한 팬이 쏘아올린 포인트 안무 변경 사건 8 11:25 1,381
2615558 이슈 아이유 인스타그램 업로드 26 11:24 1,147
2615557 이슈 기니피그를 믿기 vs 카피바라를 믿기 4 11:23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