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 "박정훈 이율배반적…1심 판결 나오면 국민들 미망에서 깨어날 것"
2,777 11
2025.01.08 20:49
2,777 11
임성근 전 사단장은 또 내일(9일) 1심 선고를 앞둔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에 대해서도 입장도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의 유·무죄에 대해선 자신이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박 전 단장의 과거 발언들은 이율배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함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항명 혐의 재판과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쟁점은 이첩 보류 지시를 누가 내렸는지입니다.

국회 청문회에서도 수차례 이 부분을 두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02-800-7070) 누구랑 통화했습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왜 적절하지가 않아요? 대통령이라서 그런겁니까?]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2024년 6월 / 국회 법사위) : 그렇지 않습니다. 이첩 보류 지시가 적법한 것이기 때문에…]

박정훈 전 단장 측은 김계환 전 사령관에게 '명시적 이첩 보류 지시를 받은 적이 없어 항명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김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첩 보류 지시를 했더라도 자신의 직속 상관인 김 전 사령관에게는 명시적 지시가 없었다는 겁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은 이 부분을 문제삼았습니다.

박 전 단장이 사건 초기엔 이첩 보류 지시를 명시적으로 받았으면 그에 따랐을 거라고 주장했으면서, 나중엔 불법적인 명령이라 따르지 않았다고 시대 양심처럼 언동한다면서 '이율배반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입장이 바뀐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정민/변호사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변호인) : 박정훈 대령은 일관되게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는 명시적 이첩 보류 명령을 받지 않았다. 다만 장관의 지시가 있었는데 그건 명백히 위법하다고 생각했다. 이건 일관된 입장이죠. 전혀 바뀐 바가 없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또 내일 군사법원에서 1심 판결이 나오고 공수처 등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언론과 정치인 때문에 진상을 모르던 국민들이 미망에서 깨어날 거라 믿는다"고도 했습니다.

또 박 전 단장의 항명 혐의 유죄 선고에는 의문이 없다고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 근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581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6 01.07 37,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2,3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8,7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0,6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8,7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9,4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2,2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8,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697 유머 한국인 4컷만화 20:21 36
2600696 이슈 @참고하라고 말씀드리겠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님들은 21대 국회 때 집단적으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쓰시기도 하셨습니다 따라서 만약에 스크럼을 짜고 집단적으로 영장 집행을 방해한다면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봐줄 것 없이 체포하시면 됩니다 아시겠죠? 11 20:20 453
2600695 이슈 맞는말 했던 이준석 10 20:19 645
2600694 정보 한 카톨릭 성인이 빈민자, 요리사, 코메디언의 수호성인이 된 이유 20:19 265
2600693 유머 혜리가 태연, 윤아와 초면일 때 한 행동.jpg 4 20:17 905
2600692 이슈 개 큰 느좋 느낌이 오는 JYP 새 보이그룹 1 20:16 647
2600691 유머 보면 무조건 오열하게 되는 아기와 강아지 사진 11 20:16 1,169
2600690 기사/뉴스 '백골단'에 자리 내준 국힘 김민전 의원‥'부정선거 음모론자' 버젓이 국회로 3 20:15 534
2600689 이슈 어느 중소기업의 식단.jpg 52 20:14 2,549
2600688 유머 샤워하는데 자꾸 문 열으래서 열어 줌 5 20:14 1,301
2600687 기사/뉴스 "윤 대통령 지킨다"며 '백골단'까지‥"대통령 체포는 내전" 8 20:13 439
2600686 이슈 팬이올린 포카 예절샷 답장해준 뉴진스 하니ㅋㅋㅋㅋ 17 20:12 1,643
2600685 유머 사이비 담당 일진 12 20:11 1,484
2600684 기사/뉴스 [MBC 단독] 수도권 형사기동대·마약수사대 '총동원령'‥관저에 '1천 명' 투입 준비 17 20:11 850
2600683 이슈 여자친구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멜론 일간 추이 6 20:10 706
2600682 유머 죽기전에 졸업사진 찍음 16 20:10 2,269
2600681 이슈 박지원의원 페이스북 41 20:09 2,279
2600680 유머 일이 힘들어도 도망가는 직원이 없는 이유 92 20:08 10,073
2600679 이슈 나이 들수록 여행 같이 갈 사람들 찾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음..... 5 20:08 1,171
2600678 이슈 감옥 선결제 <-생전 처음 보는 단어 등장 26 20:06 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