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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2표·'김건희 특검' 4표 모자랐다‥쌍특검법 모두 폐기

무명의 더쿠 | 01-08 | 조회 수 3117

https://youtu.be/mke3RAl5r8k?si=1LJjdpiewDMgWQAU




지난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의 거부권 행사로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모두 국회로 되돌아왔죠.

오늘 국회가 두 법안, 이른바 '쌍특검법'을 다시 표결에 부쳤는데, 국민의힘의 반대로 결국 부결됐습니다.


무기명 투표 결과, '내란특검법' 198 대 101 '김 여사 특검법' 196 대 103표.

두 특검법 모두 표결 의원의 3분의 2, 2백 명을 아슬아슬하게 채우지 못했습니다.

특히 내란특검법은 단 2표 모자랐습니다.

특검 반대가 당론이었던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8표까지는 나오지 않은 겁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수사대상에 국민의힘과 보수 우파 전체를 무한대로 올려서 초토화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힘 내에 양심과 소신을 가진 의원이 불과 8명도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두 특검법은 모두 자동 폐기됐는데, 특히 '김 여사 특검법' 폐기는 이번이 4번째입니다.

양곡관리법과 국회증언감정법 등,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6개 법안도 모두 재의결 끝에 폐기됐습니다.

민주당은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법안을 수정해, '내란 특검법'을 당장 재발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 기자

영상취재: 김신영, 이지호 / 영상편집: 문철학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84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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