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측 "공수처 수사 모두 불법… 체포돼도 묵비권 행사"
18,059 226
2025.01.08 20:22
18,059 226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불법으로 규정하며 "체포되더라도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다고 주장하며 출석 요구와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해온 윤 대통령은 공수처 관할인 서울중앙지법에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절차에 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8일 한국일보 통화에서 "공수처가 하는 모든 수사는 불법이라 응할 수 없다"며 "만일 공수처에 체포를 당하더라도 이는 불법 조사에 해당하기 때문에 묵비권을 행사한다는 게 윤 대통령 입장"이라고 전했다.



공수처는 내란 수괴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을 전날 서울서부지법에서 발부 받았다. 공수처는 경찰과 협의해 조만간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3일 1차 집행 시도를 막아낸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경호처 등을 동원해 관저 방어를 강화하고 있어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 수사가 불법이라며 일체 응하지 않고 있지만, 공수처가 관할인 서울중앙지법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적극적으로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이날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일원인 송진호·배보윤 변호사와 함께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취재진을 만나 "무효인 체포영장 집행에는 더 이상 응할 수 없다. 체포영장을 청구할 단계면 어느 정도 증거는 확보했다는 건데 그렇다면 기소를 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을 소환해서 확보할 수 있는 증거는 없다"면서 "조사를 꼭 해야겠다면 사전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하라. 그 절차에는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란 등 혐의에 연루된 주요 피의자들이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된 만큼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는 참여하겠다는 취지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5010816420005636

목록 스크랩 (0)
댓글 2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 01.07 34,4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1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5,2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5,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2,2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4,1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7,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0,7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5,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191 기사/뉴스 백서스정책연구소 김정현(42) 소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8일 기준 300명가량의 윤 대통령 민간수비대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14 14:33 333
328190 기사/뉴스 송중기, 군인시절 몽X 훔쳤다? "속옷에 숨겼다가 걸려" 14 14:30 1,459
328189 기사/뉴스 "구스다운이라더니 거위털 이것밖에?"…대기업도 터졌다 3 14:24 626
328188 기사/뉴스 [속보] 尹측 "대통령, 외견상 건강…계엄선포 목적 달성 못할까 고심" 23 14:24 1,475
328187 기사/뉴스 '아직도 이런 일이…' 후임병 '식고문·수면고문'한 선임들 집유(종합) 5 14:22 346
328186 기사/뉴스 "왜 아침 안 차려줘" 아내 살해 80대…자녀도 엄벌 탄원 2 14:18 946
328185 기사/뉴스 태양, 앙코르 콘서트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 8 14:17 792
328184 기사/뉴스 [속보] 헌재 "尹, 접수 31일 후 첫 기일…盧·朴 대비 빠르지않아" 2 14:17 1,037
328183 기사/뉴스 도수치료·체외충격파 등 본인부담 최대 95%로 40 14:16 1,811
328182 기사/뉴스 ‘오징어 게임2’ 조유리 “임시완, 다정 스윗…함께하면 빠져들어” [인터뷰③] 14:15 236
328181 기사/뉴스 [속보] 헌재 "경찰·검찰 등 비상계엄 수사기록 일부 확보" 14 14:12 1,101
328180 기사/뉴스 서예지 측 "악의적 게시물多, 심리적 고통 묵과할 수 없어 고소" [전문] 6 14:10 1,305
328179 기사/뉴스 안철수 "권성동, 김상욱 설득한 것…44명 집합? 각자 가 우연히 만난 듯" 53 14:04 1,955
328178 기사/뉴스  'K리그1 승격' FC안양, 수비 핵심 김영찬과 재계약! 1 14:01 391
328177 기사/뉴스 24층서 11개월 조카 던져 살해한 고모… 2심 징역 15년 32 13:58 1,980
328176 기사/뉴스 움츠러들고 있는 사람들 “점심 먹을 돈도 없네요” 5 13:57 1,835
328175 기사/뉴스 ‘왔다장보리’ 이미지 추락 김지영, 전남친 동거·빚투 뒤늦은 해명..쏟아지는 비난 17 13:49 6,729
328174 기사/뉴스 '데뷔 1주년' 웨이커, 데뷔 첫 국내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13:49 355
328173 기사/뉴스 [단독]코인 못 팔고 발동동…계엄날 밤, 동시접속자 '10배 폭증'에 마비 7 13:45 1,422
328172 기사/뉴스 "XXX들아 가게 싹 부숴버릴까" 47번 재주문 고객의 막말 리뷰, 고소 되나? [어떻게 생각하세요] 7 13:42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