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쇠사슬·철조망 보강하며 '요새화'‥ 군·경 없이 방어하나
4,213 6
2025.01.08 20:14
4,213 6

https://youtu.be/NeAtb5Y36O8?si=oZu-0tumYRq0CPht




이런 가운데 경호처는 관저를 한층 더 '요새화'하고 비호 태세를 강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3일 1차 체포 시도 때보다 진입로를 막은 버스는 늘고, 날카로운 철조망에 쇠사슬까지 쳐놨는데요.

하지만, 이 부분을 두고 일각에선 오히려, 자신감 없고 불안해서 보이는 행태란 분석도 나옵니다.


[류삼영/전 총경 (어제,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차 벽을 치고 철조망을 친다는 이야기는 불안하다는 의사 표시죠. 자신감이 없다는 뜻입니다."

지난 1차 영장 집행 시도 당시 공수처의 증언에 따르면, 경호처는 총 '3차 저지선'을 구축했습니다.

경호처가 한층 더 저지선을 강화했다면, 대형 버스 차 벽에 경호처 직원들을 배치해 빈틈을 막고, 숲길 우회로를 차단한 만큼 1차 저지 때 동원했던 '소형전술차량' 등 도로 곳곳에 차량을 세워 '바리케이드'를 만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저 건물 근처에 추가 철조망을 설치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경찰과 군 병력 동원은 어려워졌습니다.

경호처가 경찰에 '원활한 협조를 바란다'는 취지로 공문을 보냈지만, 경찰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도 1차 체포영장 집행 무산 이후, "군 병력은 외곽 경계 등 임무에 맞게 운용하라"고 경호처에 재차 요구했습니다.

경호처 자체 인력은 약 7백여 명, 이 중 전직 대통령 경호 등 외부 근무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이 동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경호처가 '석열산성'을 쌓았다"고 비판하며 "국민과 헌법 질서에 맞서는 건 반역"이라고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 기자

영상편집: 송지원 / 3D 디자인: 하상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83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84 03.26 37,3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9,8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52,2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55,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58,1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0,8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5,8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40,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8,7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73,4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246 기사/뉴스 “불 내놓고 어디가냐” 의성 산불 최초 목격자의 증언 10 22:10 1,264
342245 기사/뉴스 롯데리아, 내달 3일부터 65개 품목 평균 3.3% 인상 2 22:10 180
342244 기사/뉴스 '허유정이 살렸다! 사상 첫 3x3 아시아컵 8강 진출!' 女 3x3 대표팀...8강 상대는 '일본' 1 22:10 107
342243 기사/뉴스 [속보] 중대본 "산불 피해 사상자 67명…영향구역 4만 8211㏊" 5 22:06 398
342242 기사/뉴스 문체부vs대한축구협회 갈등 장기화 조짐 2 22:05 361
342241 기사/뉴스 훌쩍 넘을 것 같더니 폭삭 주저앉았네 13 22:02 1,780
342240 기사/뉴스 [단독] 의료 대란에 ‘암 수술 지연’ 첫 확인…‘피해조사’ 입법 추진 3 22:01 549
342239 기사/뉴스 넷플릭스로 간 '약한영웅', 단숨에 글로벌 흥행작 등극 8 21:58 938
342238 기사/뉴스 중도층 '탄핵 찬성' 다시 70% 대로‥선고 지연에 찬성여론 올라갔나? 7 21:57 658
342237 기사/뉴스 서해수호의 날 며칠이야? "'3 4 5'로 기억하세요" 3 21:55 514
342236 기사/뉴스 [단독] '전역' 임성근에 830만원 성과금…'복직' 박정훈은 올해도 0원 6 21:53 508
342235 기사/뉴스 “부적절 이념 삭제”…‘문화전쟁’ 트럼프, 스미소니언협회도 칼질 3 21:52 250
342234 기사/뉴스 아시아나 필리핀발 인천행, 기장이 여권 잃어버려 15시간 지연 11 21:51 2,491
342233 기사/뉴스 [단독] "내 땅이야"…마을 진입로 막아 대피 방해 '아찔' 9 21:50 1,818
342232 기사/뉴스 [단독] '사위 특혜채용 수사' 檢, 文 전 대통령에 소환 통보 316 21:46 9,379
342231 기사/뉴스 미얀마 강진 여파로 무너진 방콕 고층건물…3명 사망·90명 실종 6 21:42 1,806
342230 기사/뉴스 7일간의 사투....'괴물산불' 제압한 헌신의 주역들 19 21:40 1,204
342229 기사/뉴스 [단독] "산불 대민지원에 필요"...군 사칭 대리구매 사기 시도 7 21:36 721
342228 기사/뉴스 4t 농약살포기로 산불 끈 '수퍼 농부'…160㎞ 도산서원까지 달렸다 299 21:29 21,748
342227 기사/뉴스 손태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2000만원 기부..훈훈한 선행 4 21:28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