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발생한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주택재개발사업구역 철거 건물(지상 5층 지하 1층) 붕괴 참사 유가족들이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 회장 때문에 단단히 뿔났다. 해당 재개발사업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기도 한 정 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통해 4선에 도전하면서 축구협회에 50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유가족들이 "학동 참사 추모 사업에 내놓기로 약속한 출연금은 어떻게 됐냐"고 따지면서다.
학동철거건물붕괴사고유가족협의회는 8일 "희생자를 추모하는 데 비용(추모 사업 출연금)을 들이는 것보다 축구협회장 선거에 비용을 들이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정 회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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