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1조 빚더미 코레일, 민자역사 4곳 지분 판다 ['재정난' 코레일 자산 내다판다]
4,806 35
2025.01.08 20:02
4,806 35

철도요금 동결되며 재정난 악화
서울역 운영사 등 지분 매각추진
성사땐 1000억 넘는 자금 확보
"새로운 수익사업 찾아야" 지적도



부채가 21조원에 육박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민자 역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자산 효율화 가이드라인의 연장선에 있지만, 최근 경영상황이 악화되며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열린 이사회에서 서울역·청량리역 운영사인 한화커넥트, 대구역 운영사인 롯데역사, 부평역 운영사인 부평역사, 의정부역 운영사인 신세계의정부의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코레일이 지분을 보유한 민자역사 11곳 중 4곳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총평가액은 1281억원으로 책정됐다. 매각대금은 코레일의 경영환경 개선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매각추진은 표면적으로 지난 2022년 11월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정부는 코레일 등 공기업에 비핵심 자산 매각과 자산 효율화를 요구했다.

다만 최근 경영상황이 한층 악화되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는 것이 이번 지분매각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24년 상반기 기준 코레일의 총부채는 21조원을 육박하고, 연간 이자 비용만 3619억원에 달한다. 특히 철도 요금이 2011년 이후 14년간 동결되며 수익이 정체된 반면, 전기료와 운영비는 꾸준히 증가하며 재정난이 심화된 상황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건은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매각 대상 출자회사 10개사 중 4개사의 보유지분 중 일부에 대한 매각 추진"이라면서 "만성적인 적자 속에서 재무구조 강화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출자회사 지분 매각 외에도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규정 개정안도 이사회에서 함께 의결했다. 이사회 운영 규정 개정안은 기존의 '재산' 정의를 '기본재산(토지, 건물, 차량)'으로 명확히 규정해 출자회사 지분 매각과 같은 주요 안건을 처리할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자산관리규정 전면 개정안은 세부 집행 절차를 별도의 시행세칙으로 분리하고, 현물출자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자산관리의 체계를 확립하고 효율성도 강화했다.

다만 지분 매각보다 적극적인 민자역사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철도업계 관계자는 "경영 개선을 위한 결단은 이해하지만 매각은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철도의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적자 문제를 해결하려면 오히려 부대 사업을 활성화하고 경영 체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략


https://naver.me/xVB7KLvT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킨💚] 약손명가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모공 관리의 끝판왕 <필킨 포어솔루션 세럼, 패드 2종> 100명 체험 이벤트 481 04.03 41,7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76,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09,5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49,6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32,8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83,5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2,3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9 20.05.17 6,247,1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54,7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71,3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960 기사/뉴스 [속보] 대구 북구 산불현장서 진화 헬기 추락 조종사 1명 사망 추정 62 16:11 3,230
343959 기사/뉴스 AI가 아직 인간을 이길 수 없는 이유 6 15:57 1,686
343958 기사/뉴스 오세훈, 전략적 침묵?…사퇴 아닌 휴가 내고 당내 경선 나갈 듯 208 15:50 5,264
343957 기사/뉴스 이정후 3안타 폭발…경기 MVP 선정 5 15:40 720
343956 기사/뉴스 [단독] 미,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 금지’…강제노동 이유 4 15:38 1,212
343955 기사/뉴스 [尹 파면 후 첫 설문]국민 10명 중 8명 “헌재 결정 받아들이겠다” 11 15:33 1,121
343954 기사/뉴스 [속보] 대구 북구 서변동 산불 발생 6 15:30 1,973
343953 기사/뉴스 (24.12.19)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시켜 국회 권한을 강화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며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54 15:29 1,888
343952 기사/뉴스 미,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 금지’…강제노동 이유 16 15:24 1,665
343951 기사/뉴스 ‘독수리 5형제’ 이혼한 최대철, 박효주와 새로운 사랑 시작? 15:20 883
343950 기사/뉴스 [단독] 헌재 대통령 파면 선고 2시간 뒤 골프장 간 의원님들 143 15:12 21,819
343949 기사/뉴스 산불로 농기계 6천700여대 소실, 영농차질 없게 농기계 지원확대 1 15:09 281
343948 기사/뉴스 "착한 리더의 첨단 대한민국" 강조한 안철수…대선 출마 시사 40 15:08 1,167
343947 기사/뉴스 강호동이 처분한 가로수길 건물..MC몽 설립 법인, 166억원에 매입 4 15:05 1,603
343946 기사/뉴스 며칠간 코피나 병원 실려간 여성…코 안에 움직이는 6cm 이 물질이, 뭐길래[영상] 12 15:04 4,029
343945 기사/뉴스 윤석열 파면에도 <조선>, 단 한마디도 윤 비판 없었다 15 15:01 1,560
343944 기사/뉴스 우원식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 하자..4년 중임제 많은 공감대" 130 15:00 8,358
343943 기사/뉴스 김종민 의원, 우원식 '개헌' 제안에 "적극 환영···뜻 모을 것" 54 14:57 2,030
343942 기사/뉴스 尹, 관저 칩거 중 메시지⋯"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 58 14:57 1,291
343941 기사/뉴스 [단독] 미, 강제노동 이유로 국내 최대 염전 소금 ‘수입 금지’ 24 14:55 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