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대통령 추정 인물 카메라에 잡혔다‥도피설 나오니까 일부러 노출?
3,898 3
2025.01.08 20:00
3,898 3

https://tv.naver.com/v/67821692



(조현용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낮 한남동 관저에서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차 체포영장 집행 때부터 붙잡히지 않기 위해서, 대통령이 관저 바로 옆 다른 공관 등에 숨었다는 도피설이 연일 제기됐죠.

그러자 누가봐도 비겁해 보일 수 있는 도피 의혹만큼은 불식시키려고, 마치 당당하고 겁내지 않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도록, 의도적으로 나타난 것 아니냔 지적도 나오는데요.

공교롭게도 대통령 변호인은 포착 영상이 공개된 직후 기다렸다는 듯, 도피설은 괴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오늘 낮 12시 53분쯤.

서울 한남동 관저 위쪽에서 영내 삼거리 방향으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내려오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3일 경호처가 인간띠와 차벽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3차 저지선 근처입니다.

양팔과 다리를 넓게 벌리며 걷고 있는 남성을 중심으로 경호인력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허리를 숙여 인사하거나 그가 건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걸음걸이나 손짓이 윤석열 대통령과 흡사합니다.

이 남성은 영내 삼거리에 잠시 멈춘 뒤 주변을 둘러보고, 세워둔 버스를 보며 뭔가를 지시한 뒤 다시 관저로 향했습니다.

경호처 간부급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고개 숙이며 인사하자, 뒷짐 진 채 말을 건네기도 합니다.

대통령실과 경호처는 이 남성이 윤 대통령인지, 또는 윤 대통령이 관저에 있는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해당 영상을 촬영한 오마이뉴스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던 지난달 14일, 관저에서 녹화한 담화 영상을 언론에 공개한 뒤 모습을 감췄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으로 보이는 남성이 의도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지, 아니면 우연히 카메라에 잡힌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이 포착된 건 공교롭게도 체포영장 재발부와 맞물려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 제 3의 장소로 도피했을 거라는 관측이 제기된 직후입니다.

도피설을 부인하고 지지자들에게 건재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 일부러 모습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1시간쯤 뒤 기자회견을 열었던 윤 대통령 변호사는 "도피설은 악의적 선동"이라며 '황당한 괴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강연섭 기자

영상편집 : 김재석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883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2025년 가장 미친 (positive) 스릴러, <악연> 시사회 1 12:00 5,9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55,4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28,7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68,4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99,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7,4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03,1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6,6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31,5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0,6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754 기사/뉴스 홍콩행 여객기 선반에서 '불'…생수·주스에 콜라까지 부었더니 (중국비행기) 16:56 191
340753 기사/뉴스 꽃샘추위 끝나고 날씨 따뜻해지자, 도로에서 발생한 무서운 일 16:56 335
340752 기사/뉴스 아이 안고 걷던 엄마, 깨진 하수구 속으로 '쑥'…24바늘 꿰맸다 2 16:55 383
340751 기사/뉴스 윤서령, 예뻐서 자꾸 보게되는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 16:54 209
340750 기사/뉴스 하니 '무시해'→ 아일릿 표절, 법원 불인정…"전속계약 유효" 4 16:51 385
340749 기사/뉴스 중국, “내 아들 구해 준 사람이었다니…” 3 16:48 1,038
340748 기사/뉴스 중국, 캐나다인 4명 ‘사형’시켰다…이유가 18 16:47 1,710
340747 기사/뉴스 “무서워서 발리 여행 못가겠다”…화산 폭발 8000m 치솟아 ‘공포’ 2 16:46 812
340746 기사/뉴스 화장실에 두고 나온 휴대전화 사라지자 다음 이용자 의심…판결 내용은? 4 16:45 381
340745 기사/뉴스 여직원 10여명에게 성병 옮긴 청소부 그 수법이 기가 막혀! (미국) 46 16:43 3,163
340744 기사/뉴스 CNN도 주목한 김수현…“미성년자와 연애 의혹, 줄줄이 광고 철회” 14 16:40 1,001
340743 기사/뉴스 빽다방도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경찰, 백종원 입건 169 16:35 11,306
340742 기사/뉴스 [한겨레] 계엄을 견디게 해준 네가지 용기 71 16:33 2,076
340741 기사/뉴스 "한국에서 한국인은 출입금지"…외국女만 노린 은밀한 곳 들통났다 16:32 1,290
340740 기사/뉴스 권성동, 취임 100일 맞아 '이재명 망언집' 초판본 공개 80 16:27 1,477
340739 기사/뉴스 [차이나POP]김수현, 13억 위약금 피하고 대만 팬미팅 강행…경찰 병력도 대비 39 16:23 1,747
340738 기사/뉴스 오늘자 최상목 권한대행 47 16:21 3,270
340737 기사/뉴스 김수현, 광고·드라마 줄줄이 손절인데..."대만 팬미팅 예정대로"[SC이슈] 11 16:16 769
340736 기사/뉴스 헌법학자회 107명 긴급성명 303 16:10 23,005
340735 기사/뉴스 빽다방 영수증 '기 싸움' 논란에…더본코리아 "개선할 것" 14 15:56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