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최우진(박도재역) “롤모델 유연석 존경, 모든 스태프들이 칭찬하는 배우”
2,742 4
2025.01.08 19:20
2,742 4

배우 최우진이 '지거전'을 촬영하며 유연석이 롤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최우진은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연출 박상우, 위득규/극본 김지운/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이하 지거전)에서 대변인실 별정직 행정관 박도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우진이 맡은 박도재는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별정직 행정관. '지거전' 9회에서는 납치범(박재윤 분)을 도우며 백사언과 홍희주를 압박해 온 공범의 정체가 박도재라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에 충격을 안겼다. 신예 최우진은 우직한 '리틀 백사언'의 면모부터 냉소적인 납치범 공범 역할까지, 반전 가득한 박도재 역할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dGtagQ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출신 최우진은 지난해 티빙(TVING) '이재, 곧 죽습니다'로 첫 매체 연기에 나섰다. '지거전'은 최우진의 첫 지상파 드라마로 의미가 남다르다. 1월 8일 오후 뉴스엔과 만난 최우진은 '지거전'을 무사히 마친 소회와 함께 함께 호흡한 유연석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하 최우진과 일문일답.



-기자 출신 행정관 역할이었다. 따로 준비한 부분이 있었나.

▲캐릭터의 이미지를 많이 생각했다. 백사언이 이 작품에서 철두철미하고 허점없는 완전무결한 캐릭터로 나오지 않나. 박도재는 백사언의 그림자와 같은 '리틀 백사언' 캐릭터였다. 유연석 선배님의 모먼트를 따서 캐릭터로 구체화시켜 제가 '리틀 백사언'으로 불릴 수 있게 노력했다.


-유연석 씨와 함께 연기한 소감은 어땠나.

▲제가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카메라 구도나 시선 등이 헷갈릴 때가 많았다. 선배님께서 자연스럽게 위치를 바꿔주거나, 테크닉을 알려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다. 또 제가 감정신을 할 때 저한테 에너지를 주기 위해 앞에서 눈시울을 붉혀가며 연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마지막회에서 박도재는 백사언과 다시 함께 일을 하게 된다. 결말은 어떻게 봤나.

▲백사언과의 브로맨스가 다시 한 번 상기된 것에 대해 굉장히 흡족하게 생각한다. 시청자분들도 백사언과 박도재의 케미와 브로맨스를 많이 언급해주더라. 촬영할 때는 사실 잘 몰랐다. 선배님 연기에 폐만 안 끼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노력했는데, 작품으로 나온 걸 보면서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구나' 생각했다. 마지막에 다시 복직한 박도재를 보면서는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잘됐다'고 생각했다.


HtsVsA
-유연석 씨와 함께 연기한 소감은 어땠나.

▲제가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카메라 구도나 시선 등이 헷갈릴 때가 많았다. 선배님께서 자연스럽게 위치를 바꿔주거나, 테크닉을 알려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다. 또 제가 감정신을 할 때 저한테 에너지를 주기 위해 앞에서 눈시울을 붉혀가며 연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마지막회에서 박도재는 백사언과 다시 함께 일을 하게 된다. 결말은 어떻게 봤나.

▲백사언과의 브로맨스가 다시 한 번 상기된 것에 대해 굉장히 흡족하게 생각한다. 시청자분들도 백사언과 박도재의 케미와 브로맨스를 많이 언급해주더라. 촬영할 때는 사실 잘 몰랐다. 선배님 연기에 폐만 안 끼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노력했는데, 작품으로 나온 걸 보면서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구나' 생각했다. 마지막에 다시 복직한 박도재를 보면서는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잘됐다'고 생각했다.


mlraWj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부담도 컸을 텐데.


▲작품 초반부터 그 신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 어떤 때는 촬영 날이 안 오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어쨌든 해내야 했다. 방송 나오기 전까지도 걱정이 많았다. 10회를 본방 사수할 때는 심장이 엄청 빨리 뛰었다. 다행히 방송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11회 12회는 마음 편하게 봤다.(웃음)


유연석 선배님께 가장 감사했던 건, 제가 특수 효과를 해본 적이 없으니까 피가 어떻게 솟구치는지도 몰랐고, 그런 부탁을 드려도 되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선배님께서 제가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먼저 (분장팀에) '피를 조금 더 넣어달라'고 요청해주시고, 입에서 피를 뱉는 신에 있어서도 '피를 많이 넣어달라'고 말해주셨다. 또 (얼굴) 분장도 더 하도록 해주고, 먼저 그렇게 만들어주심이 너무나 감사했다.



-유연석 씨에게 배운 점이 많았을 것 같다.

▲연기적으로는 당연히 너무나 존경한다. 작품 보면서 선배님 연기가 나올 때마다 너무 감탄했다. 그 외에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또 많이 배웠다. 사람 자체도 너무 좋고 세심하다. 분위기도 좋게 좋게 만들어가려 하시고,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 됐다. 이 작품을 촬영하며 제 롤모델이 됐다. 저도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도 잘하는데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고, 모든 스태프분들의 칭찬을 받는 배우다. 그런 부분을 많이 존경하고 저도 닮고 싶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4038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3 01.22 23,5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2,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7,3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3,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98,9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7,9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4,7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5,0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5,4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5419 기사/뉴스 국민연금 '月 300만원' 수급자 처음 나왔다…제도 도입 37년만 09:09 1
2615418 기사/뉴스 [단독] 루이비통, 국내서 1주만에 또다시 일부 백 가격 4% 인상 4 09:06 255
2615417 유머 나 공장 알바할때 웃겼던 점 2 09:05 524
2615416 기사/뉴스 "결혼·아기 생각 없었다"… 거미, ♥조정석과 러브스토리 3 09:04 620
2615415 이슈 박정민 x 지수 <뉴토피아> 2차 예고편 | 쿠팡플레이 4 09:03 336
2615414 기사/뉴스 세븐틴 에스쿱스·에픽하이 투컷·윤하·이무진,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09:02 121
2615413 유머 국회요원당역 3번출구 7 09:02 792
2615412 이슈 [티저] 프로듀서 지드래곤😎 2024년을 빛낸 목소리는 누구? 2월 16일 <굿데이>첫 방송 6 09:01 246
2615411 유머 인간은 키우는 동물과 닮는다 2 09:00 487
2615410 이슈 펌) 감히 여론조사를 믿지않는 시중 대형은행장들 34 08:52 4,467
2615409 유머 과일 먹다 걸린 댕댕 12 08:50 1,577
2615408 기사/뉴스 노빠꾸 박지원 요원: 쥴리 "오빠 빨리 계엄해" 했을 것 24 08:49 2,526
2615407 기사/뉴스 "술 마실 때마다 '실례'하는 아내…그냥 이혼해야 할까요?" 51 08:47 2,986
2615406 기사/뉴스 [단독] 서울 버스 색깔 20년 만에 확 바뀐다 [세상&] 201 08:46 8,632
2615405 기사/뉴스 LVMH는 왜 일본의 조그마한 패션 회사 '캐피탈'을 인수했을까 1 08:45 1,461
2615404 이슈 무의식중에 폭로하는 김용현 31 08:42 4,362
2615403 이슈 광고 싹 빠진 것 같다는 스카이데일리 지면.jpg 36 08:42 3,873
2615402 이슈 평양냉면의 적정가는 얼마일까? (feat.침착맨) 3 08:41 999
2615401 이슈 2찍이 범죄피해자 보호법 반대하는 이유.jpg 13 08:40 2,290
2615400 이슈 2025년 케이콘, 일본 5/9~11 미국 8/1~3 1 08:40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