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최우진(박도재역) “롤모델 유연석 존경, 모든 스태프들이 칭찬하는 배우”
2,046 4
2025.01.08 19:20
2,046 4

배우 최우진이 '지거전'을 촬영하며 유연석이 롤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최우진은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연출 박상우, 위득규/극본 김지운/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이하 지거전)에서 대변인실 별정직 행정관 박도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우진이 맡은 박도재는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별정직 행정관. '지거전' 9회에서는 납치범(박재윤 분)을 도우며 백사언과 홍희주를 압박해 온 공범의 정체가 박도재라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에 충격을 안겼다. 신예 최우진은 우직한 '리틀 백사언'의 면모부터 냉소적인 납치범 공범 역할까지, 반전 가득한 박도재 역할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dGtagQ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출신 최우진은 지난해 티빙(TVING) '이재, 곧 죽습니다'로 첫 매체 연기에 나섰다. '지거전'은 최우진의 첫 지상파 드라마로 의미가 남다르다. 1월 8일 오후 뉴스엔과 만난 최우진은 '지거전'을 무사히 마친 소회와 함께 함께 호흡한 유연석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하 최우진과 일문일답.



-기자 출신 행정관 역할이었다. 따로 준비한 부분이 있었나.

▲캐릭터의 이미지를 많이 생각했다. 백사언이 이 작품에서 철두철미하고 허점없는 완전무결한 캐릭터로 나오지 않나. 박도재는 백사언의 그림자와 같은 '리틀 백사언' 캐릭터였다. 유연석 선배님의 모먼트를 따서 캐릭터로 구체화시켜 제가 '리틀 백사언'으로 불릴 수 있게 노력했다.


-유연석 씨와 함께 연기한 소감은 어땠나.

▲제가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카메라 구도나 시선 등이 헷갈릴 때가 많았다. 선배님께서 자연스럽게 위치를 바꿔주거나, 테크닉을 알려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다. 또 제가 감정신을 할 때 저한테 에너지를 주기 위해 앞에서 눈시울을 붉혀가며 연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마지막회에서 박도재는 백사언과 다시 함께 일을 하게 된다. 결말은 어떻게 봤나.

▲백사언과의 브로맨스가 다시 한 번 상기된 것에 대해 굉장히 흡족하게 생각한다. 시청자분들도 백사언과 박도재의 케미와 브로맨스를 많이 언급해주더라. 촬영할 때는 사실 잘 몰랐다. 선배님 연기에 폐만 안 끼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노력했는데, 작품으로 나온 걸 보면서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구나' 생각했다. 마지막에 다시 복직한 박도재를 보면서는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잘됐다'고 생각했다.


HtsVsA
-유연석 씨와 함께 연기한 소감은 어땠나.

▲제가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카메라 구도나 시선 등이 헷갈릴 때가 많았다. 선배님께서 자연스럽게 위치를 바꿔주거나, 테크닉을 알려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다. 또 제가 감정신을 할 때 저한테 에너지를 주기 위해 앞에서 눈시울을 붉혀가며 연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마지막회에서 박도재는 백사언과 다시 함께 일을 하게 된다. 결말은 어떻게 봤나.

▲백사언과의 브로맨스가 다시 한 번 상기된 것에 대해 굉장히 흡족하게 생각한다. 시청자분들도 백사언과 박도재의 케미와 브로맨스를 많이 언급해주더라. 촬영할 때는 사실 잘 몰랐다. 선배님 연기에 폐만 안 끼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노력했는데, 작품으로 나온 걸 보면서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구나' 생각했다. 마지막에 다시 복직한 박도재를 보면서는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잘됐다'고 생각했다.


mlraWj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부담도 컸을 텐데.


▲작품 초반부터 그 신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 어떤 때는 촬영 날이 안 오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어쨌든 해내야 했다. 방송 나오기 전까지도 걱정이 많았다. 10회를 본방 사수할 때는 심장이 엄청 빨리 뛰었다. 다행히 방송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11회 12회는 마음 편하게 봤다.(웃음)


유연석 선배님께 가장 감사했던 건, 제가 특수 효과를 해본 적이 없으니까 피가 어떻게 솟구치는지도 몰랐고, 그런 부탁을 드려도 되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선배님께서 제가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먼저 (분장팀에) '피를 조금 더 넣어달라'고 요청해주시고, 입에서 피를 뱉는 신에 있어서도 '피를 많이 넣어달라'고 말해주셨다. 또 (얼굴) 분장도 더 하도록 해주고, 먼저 그렇게 만들어주심이 너무나 감사했다.



-유연석 씨에게 배운 점이 많았을 것 같다.

▲연기적으로는 당연히 너무나 존경한다. 작품 보면서 선배님 연기가 나올 때마다 너무 감탄했다. 그 외에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또 많이 배웠다. 사람 자체도 너무 좋고 세심하다. 분위기도 좋게 좋게 만들어가려 하시고,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 됐다. 이 작품을 촬영하며 제 롤모델이 됐다. 저도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도 잘하는데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고, 모든 스태프분들의 칭찬을 받는 배우다. 그런 부분을 많이 존경하고 저도 닮고 싶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4038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201 01.09 85,8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6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53,7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23,0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97,0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2,1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5,5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5,0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3,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2,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050 기사/뉴스 최상목 대행, '고교 무상교육 국고지원법' 거부권 행사… "국민 혈세 아껴야" 9 18:53 163
329049 기사/뉴스 [속보] "55경비단, 경찰과 공수처 관저 출입 허가 회신" 29 18:48 1,307
329048 기사/뉴스 최상목 권한대행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 거부권 11 18:48 332
329047 기사/뉴스 장원영 “몇 초 영상 보고 판단” 악플 심경→“세상살이 다 그래” 초월(유퀴즈) 5 18:42 548
329046 기사/뉴스 [전문] 혜리 유튜브 ‘혤스클럽’,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3000만원 지원 10 18:27 1,057
329045 기사/뉴스 尹체포 내일 새벽 재시도 유력…형사 1천명 최대 3일간 투입(종합) 18 18:23 966
329044 기사/뉴스 [단독] 경호처 지휘부 “빠질 인원 빠져도 좋다”…동요 인력 제외 판단 31 18:23 2,302
329043 기사/뉴스 현빈X이동욱, 간절함 1도 없는 '충격 엉망 셀카'[스타이슈] 5 18:23 803
329042 기사/뉴스 [속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이기흥 3선 무산 134 18:21 12,051
329041 기사/뉴스 김용현, 군인연금 재수령 신청…처벌 확정돼도 수령 못 막아 25 18:17 1,541
329040 기사/뉴스 [단독]최민환 폭로 그후..율희, 침묵하는 진짜 이유 '반박 가치 無' 13 18:06 1,980
329039 기사/뉴스 내일 뱃지 30개 떨어질 예정 254 18:06 26,301
329038 기사/뉴스 ‘솔로지옥4’ 김재원 PD “사랑받은 이유=프리지아·덱스·이관희” 3 18:06 823
329037 기사/뉴스 [단독] "계엄 국무회의 때 아무도 나 안 거쳐" 한덕수 진술로 드러난 '불법 계엄' 증거 12 18:05 1,498
329036 기사/뉴스 경호관 아내의 편지 "남편 모습에 매일 고통스러워…끔찍한 상상이 머릿속에" 21 17:52 2,186
329035 기사/뉴스 "커피값도 아껴야지"..1500원 아메리카노가 부른 '불황의 역설' 8 17:49 2,219
329034 기사/뉴스 아이브, 컴백 라이브 성료·선공개곡 '레블하트' 1위 '청신호' 6 17:46 604
329033 기사/뉴스 '벗방채널' 운영 20대 검거…텔레그램 돌변에 '초긴장 17 17:44 1,269
329032 기사/뉴스 은행권 희망퇴직 줄이어…1986년생도 희망퇴직? 퇴직금 줄어도 신청자 느는 이유 18 17:34 2,718
329031 기사/뉴스 '당뇨인이 빵을 먹어?'...70대 환자 갈비뼈 부러뜨린 보호사 45 17:15 4,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