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연이어 벌어지는 ‘논란’들에 대해서는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또 감수해야 할 측면”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출연자 명단에 오르자 이병헌의 추천이 있었다는 ‘인맥 캐스팅’ 의혹이 일었다. 또 다른 출연 배우 박규영은 촬영장 사진 한 장 때문에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고, 박성훈 역시 자신의 계정에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AV (성인물) 표지를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하며 논란이 됐다.
이병헌은 “‘인맥 캐스팅’ 관련 이름이 오른 것에 억울하진 않았나”라는 질문에 “그런 건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으로부터 탑 캐스팅 관련 이야기를 듣고는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의혹 관련 굳이 따로 입장을 밝힐 필요성은 못 느꼈다”고도 답했다.
끝으로 그는 ‘시즌3’ 관련 “시리즈 가운데 가장 재미있다. 많은 분들이 충분히 즐기실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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