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년기획] '별들에게'→'트리거', 업계 관계자들이 뽑은 기대되는 신작
5,495 12
2025.01.08 19:07
5,495 12
fSElnz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속담 중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시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2025년 을사년, 각종 방송사와 OTT의 야심작들이 안방극장에 쏟아진다. 수많은 작품 중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은 무엇일까.

최근 셀럽미디어는 신년을 맞아 엔터테인먼트사, 방송사,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PD,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100 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대되는 신작은?(1,2월 공개 예정작 기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공효진X이민호 '별들에게 물어봐',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

연예계 관계자들이 뽑은 '2025년 기대되는 신작' 1위는 공효진, 이민호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38표)가 차지했다.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시남녀의 사랑법’등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로코킹' 이민호와 '로코퀸' 공효진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민호는 극중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정거장으로 떠나는 사명감 넘치는 산부인과 의사 ‘공 룡’ 역을, 공효진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이브 킴’ 역을 맡아 전에 없는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믿고 보는 배우 이민호, 공효진의 호흡이 기대된다", "우주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어떤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공효진의 작품 고르는 안목을 믿는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페이스 시리즈물이라는 점에서 기대된다", "CG가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가 크다", "서숙향 작가님의 우주 이야기라니 어떨지 일단 봐야한다", "스케일이 크고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공블리(공효진)의 드라마는 믿고 본다", "이민호의 파급력과 화제성 심상치 않다", "큰 예산만큼 기대되는 퀄리티" 등을 기대 이유로 꼽았다.

'별들에게 물어봐'가 과연 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지난 4, 5일 방송 첫 주를 마친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은 기대보다는 뜨뜻미지근하다. 1회 시청률 3.3%(전국 유료가구 플랫폼 기준, 닐슨), 2회 3.9%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총 16부작인 '별들에게 물어봐'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지민X이준혁 '나의 완벽한 비서', 비주얼 합의 정석

2위는 2025년 SBS 드라마국의 포문을 여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19표)다.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 김재홍)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한지민-이준혁이 그려낼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는 ‘나의 완벽한 비서’의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최고의 이유다. 두 배우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오랜 ‘소취(소원성취) 조합’이었기 때문.

관계자들은 "연기력과 호감을 함께 갖춘 남녀 주인공의 케미가 가장 기대된다", "비주얼 합의 정석", "25년에는 맑고 맑은 드라마를 보고 싶다", "이준혁의 첫 로맨스 작품이라 기대된다", "클리셰적인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뻔할 것 같긴 한데 기대된다", "각종 프로모션 영상을 봤는데 둘의 케미가 좋아보였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첫 주부터 업계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모양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는 5.2%(전국 가구, 닐슨)로 출발해 2회 6.5%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OTT 순위도 높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지난 6일 공개한 랭킹 차트에 따르면, ‘나의 완벽한 비서’가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상위권에 순위를 올리며 콘텐츠 통합 랭킹 2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에서는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혜수X정성일X주종혁 '트리거', 기대되는 시너지

2025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열 작품인 '트리거'(11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5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극 중 김혜수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쫓는 팀장 '오소룡'을 맡아 몰입감을 더하고, '더 글로리'의 '하도영'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한 정성일은 중고 신입 PD '한도'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사랑 받은 주종혁은 열정 넘치는 조연출 '강기호'역으로 합류해 이 세 캐릭터가 선보일 새로운 시너지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관계자들은 "출연 배우들이 기대가 된다", "검경에 신뢰를 잃은 지금 시사프로그램을 의지하고 뉴스를 신뢰하게 된 시청자들이 환호할만한 프로그램", "믿고 보는 김혜수. 대중들을 어떻게 휘어 잡으며 극을 이끌어갈지 기대 됨", "김혜수에 대한 강한 믿음", "신선한 조합", "김혜수 배우의 변신이 기대된다" 등을 기대 이유로 꼽았다.

이 밖에도 '뉴토피아'(8표), '킥킥킥킥'(7표) '모텔 캘리포니아'(5표) '스터디그룹'(4표), '원경'(3표) '중증외상센터'(1표) 등이 '2025년 기대되는 신작'으로 언급됐다.


http://m.celuvmedia.com/article.php?aid=1736287200491894006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9 00:13 14,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6,7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8,6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7,4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3,4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2,1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9,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5,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9,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7,9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829 이슈 챗지피티야 우리 애가 20살 됐을 때 모습을 보여줘 22:20 6
2689828 이슈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전곡 미리 듣기 | 임영웅, 이무진, Sam Ock, 소수빈, 제휘, 옥상달빛, hwyl, 아이브 리즈, 4BOUT 22:19 5
2689827 기사/뉴스 KBS 수신료 통합징수 법안 국회 재표결 통과 22:18 178
2689826 이슈 한 지붕 두 가족 생활.jpg 2 22:18 540
2689825 이슈 2006월드컵 당시 성장호르몬주사를 투여했다는 주치의.jpg 5 22:17 594
2689824 이슈 동성 친구랑 어디까지 가능? 3 22:17 225
2689823 이슈 비엘과 지엘의 차이 1 22:16 440
2689822 이슈 오늘 첫방송 하는 tvN 드라마 (10시 40분 시작!!!) 22:15 837
2689821 이슈 은퇴 김연경 선수 인스타에 글 업데이트 2 22:15 715
2689820 유머 사진 찍는 기린들 22:15 142
2689819 기사/뉴스 [단독] “24시간 일 시켜도 불평없어”…카카오, 코딩 등 AI로 대체할 업무 신입 안 뽑는다 10 22:15 651
2689818 이슈 스타쉽 나가고 하고싶은거 다하는 정세운 3 22:15 406
2689817 유머 가게 한곳에 잘되면 연결되있는 다른 업체들도 잘 살게되는 선의의 순환 1 22:15 398
2689816 이슈 한국과 일본 두 나라 팬덤의 사랑을 야무지게 받은 모닝구무스메 노래. 10 22:14 326
2689815 기사/뉴스 '안경에이스의 12K 인생투' 롯데, '공동 3위' 점프-329일 만에 스윕 달성[KBO] 1 22:13 110
2689814 이슈 강동호(백호)의 망한 드라우닝 커버 22:13 220
2689813 유머 도대체 왜 이렇게 달려오는 걸까? 22:13 202
2689812 이슈 남들 다 나니가스키할때 우직하니 오요비데스까 22:13 245
2689811 유머 후이🩷랑 놀면서 신난 아이바오❤️🐼🐼 12 22:10 885
2689810 이슈 촬영당시 프리뷰로 핫게 갔었던 건국대 ROTC 제복 입은 엑소 카이 비쥬얼 11 22:09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