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년기획] '별들에게'→'트리거', 업계 관계자들이 뽑은 기대되는 신작
1,052 12
2025.01.08 19:07
1,052 12
fSElnz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속담 중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시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2025년 을사년, 각종 방송사와 OTT의 야심작들이 안방극장에 쏟아진다. 수많은 작품 중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은 무엇일까.

최근 셀럽미디어는 신년을 맞아 엔터테인먼트사, 방송사,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PD,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100 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대되는 신작은?(1,2월 공개 예정작 기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공효진X이민호 '별들에게 물어봐',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

연예계 관계자들이 뽑은 '2025년 기대되는 신작' 1위는 공효진, 이민호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38표)가 차지했다.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시남녀의 사랑법’등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로코킹' 이민호와 '로코퀸' 공효진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민호는 극중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정거장으로 떠나는 사명감 넘치는 산부인과 의사 ‘공 룡’ 역을, 공효진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이브 킴’ 역을 맡아 전에 없는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믿고 보는 배우 이민호, 공효진의 호흡이 기대된다", "우주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어떤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공효진의 작품 고르는 안목을 믿는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페이스 시리즈물이라는 점에서 기대된다", "CG가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가 크다", "서숙향 작가님의 우주 이야기라니 어떨지 일단 봐야한다", "스케일이 크고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공블리(공효진)의 드라마는 믿고 본다", "이민호의 파급력과 화제성 심상치 않다", "큰 예산만큼 기대되는 퀄리티" 등을 기대 이유로 꼽았다.

'별들에게 물어봐'가 과연 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지난 4, 5일 방송 첫 주를 마친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은 기대보다는 뜨뜻미지근하다. 1회 시청률 3.3%(전국 유료가구 플랫폼 기준, 닐슨), 2회 3.9%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총 16부작인 '별들에게 물어봐'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지민X이준혁 '나의 완벽한 비서', 비주얼 합의 정석

2위는 2025년 SBS 드라마국의 포문을 여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19표)다.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 김재홍)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한지민-이준혁이 그려낼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는 ‘나의 완벽한 비서’의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최고의 이유다. 두 배우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오랜 ‘소취(소원성취) 조합’이었기 때문.

관계자들은 "연기력과 호감을 함께 갖춘 남녀 주인공의 케미가 가장 기대된다", "비주얼 합의 정석", "25년에는 맑고 맑은 드라마를 보고 싶다", "이준혁의 첫 로맨스 작품이라 기대된다", "클리셰적인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뻔할 것 같긴 한데 기대된다", "각종 프로모션 영상을 봤는데 둘의 케미가 좋아보였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첫 주부터 업계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모양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는 5.2%(전국 가구, 닐슨)로 출발해 2회 6.5%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OTT 순위도 높다.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지난 6일 공개한 랭킹 차트에 따르면, ‘나의 완벽한 비서’가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상위권에 순위를 올리며 콘텐츠 통합 랭킹 2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에서는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혜수X정성일X주종혁 '트리거', 기대되는 시너지

2025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열 작품인 '트리거'(11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5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극 중 김혜수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쫓는 팀장 '오소룡'을 맡아 몰입감을 더하고, '더 글로리'의 '하도영'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한 정성일은 중고 신입 PD '한도'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사랑 받은 주종혁은 열정 넘치는 조연출 '강기호'역으로 합류해 이 세 캐릭터가 선보일 새로운 시너지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관계자들은 "출연 배우들이 기대가 된다", "검경에 신뢰를 잃은 지금 시사프로그램을 의지하고 뉴스를 신뢰하게 된 시청자들이 환호할만한 프로그램", "믿고 보는 김혜수. 대중들을 어떻게 휘어 잡으며 극을 이끌어갈지 기대 됨", "김혜수에 대한 강한 믿음", "신선한 조합", "김혜수 배우의 변신이 기대된다" 등을 기대 이유로 꼽았다.

이 밖에도 '뉴토피아'(8표), '킥킥킥킥'(7표) '모텔 캘리포니아'(5표) '스터디그룹'(4표), '원경'(3표) '중증외상센터'(1표) 등이 '2025년 기대되는 신작'으로 언급됐다.


http://m.celuvmedia.com/article.php?aid=1736287200491894006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18 00:05 17,5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3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8,0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4,6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7,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2,2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6,5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524 이슈 민주당 강선우 의원 페북근황 ㅋㅋㅋㅋㅋ 3 18:03 553
2600523 이슈 트와이스 나연 Yes, I am Nayeon. 2 18:01 254
2600522 정보 내 mbti가 s인지 n인지 10초만에 구별하는 방법이래 78 17:58 1,927
2600521 기사/뉴스 中배우 이어 20대 남성모델도 태국서 실종…또다른 인신매매? 14 17:56 1,984
2600520 이슈 90년생은 왠지 사람 아닌거같아 먼 훗날 후손보는 느낌 ㅠㅠㅠ 자식같어 11 17:54 2,086
2600519 이슈 아포칼립스 연상시키는 현 LA산불 상황 23 17:53 2,914
2600518 유머 23년에 '내년에 에버랜드 다 그냥 죽었어(?)'라고 예언한 강바오 15 17:53 1,954
2600517 이슈 국민의힘 극우 지지자의 백골단과 선 긋기 "우파는 평화시위를 추구한다"는 주장이 눈가리고 아웅인 이유 7 17:51 1,087
2600516 이슈 [단독]김건희, 명태균에게 비서 연락처 줘… ‘X파일’ 등 위기 때 명태균 등장 12 17:50 932
2600515 기사/뉴스 카카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지인 연락처 유가족에 제공키로 27 17:48 3,643
2600514 이슈 H.O.T. - 아이야 (I Yah) 19991023 8 17:47 335
2600513 이슈 윤석열 대통령 측이 지난 3일 이뤄진 체포 영장 집행에 참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150여명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단행했다. 35 17:47 1,402
2600512 기사/뉴스 박성훈은 임윤아를 비롯한 '폭군의 셰프' 관계자들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침묵했다. 하차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판단할 상황이 아니다. 종합적인 상황으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기에 추가로 드릴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29 17:47 1,624
2600511 이슈 본계로 트젠한테 뭐라하는 계정 없던데 하며 정신 승리하는게 어이없는 이유 30 17:46 1,693
2600510 유머 "낙화놀이"도 뺏어가려고 동북공정 시도중인 중국 52 17:44 2,114
2600509 이슈 휴학 의대생들 "24학번이 25학번보다 선배임을 확고히 인지시켜라" 58 17:44 3,274
2600508 이슈 트럼프가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바꾸자고 하니까 2 17:44 946
2600507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엠카 컴백 <오늘만 I LOVE YOU> 무대 착장 4 17:44 344
2600506 기사/뉴스 "尹 지키겠다" 백골단 출범.."'폭도' 저지 위한 젊은 남성 모집" 30 17:43 1,518
2600505 정보 1월 11일 광화문 집회 조국혁신다방에서 커피 천잔 나눔 ☕️ 32 17:43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