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 관변 해커들 필리핀 정부 공격…남중국해 군사문서 등 훔쳐"
464 0
2025.01.08 18:59
464 0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남중국해를 놓고 필리핀과 대립하는 중국의 관변 해커들이 1년 넘게 필리핀 정부 기관을 공격해 남중국해 분쟁 관련 군사 문서 등 민감한 데이터를 훔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과 관련된 해커들이 필리핀 행정부를 해킹한 사실을 정보기술(IT)보안 전문가들이 2023년과 지난해 8월에 각각 발견했다고 소식통 3명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부분의 공격과 데이터 도난은 2023년 초부터 2024년 6월 사이에 벌어졌고, 이로 인해 군사 문서 등 민감한 데이터가 도난당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또 유출된 문서 일부는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들은 대통령실과 관련된 공격에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도용, 전산망에 접근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자신들이 시스템에 침입한 증거를 삭제했다고 한 소식통은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대통령실은 지난해 5월 한 보안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킹에 대해 세부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커들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청두 기반의 해커 집단 'APT41'과 관련된 공격 수법을 썼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10여넌 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APT41은 그간 악성코드 등을 이용해 주로 미국 관련 정보를 수집, 중국 정부에 넘기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2년 미국 정부의 소상공인 융자 기금과 실업 보험 기금 등 코로나19 관련 기금 최소 2천만 달러(약 291억원)를 탈취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https://naver.me/5WOwcRDZ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 01.07 33,9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1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5,2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2,2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3,6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7,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9,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5,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175 이슈 한중커플 여단오 중티남친 근황...jpg 25 13:31 1,693
2600174 기사/뉴스 英 "유치원서 기저귀? 부모가 직접 와서 갈아라" 26 13:30 1,237
2600173 유머 트위터에서 알티 탄 무안 맛집 13:30 556
2600172 기사/뉴스 [MBC] '채상병 수사 항명·명예훼손 혐의' 1심 무죄..해병대 박정훈 대령 기자회견🌹 13:30 238
2600171 기사/뉴스 “아침밥 안 차려준다” 70대 아내 살해…딸도 용서하지 않았다 21 13:29 1,137
2600170 기사/뉴스 원룸서 '100억 명품' 쏟아져… 중국서 '짝퉁' 밀수·유통한 40대 1 13:28 325
2600169 이슈 극우 CIA신고 이제 그만한다 함 19 13:28 1,214
2600168 팁/유용/추천 2021년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시리즈 [영화리뷰/결말포함] 13:27 232
2600167 이슈 골드버그 주한미대사 퇴임 기념 인터뷰(계엄 날 반대하며 고함지름) 15 13:26 1,449
2600166 유머 4월에 일본에서 나오는 리멘트 폼폼푸린 '다이스키 쿠킹' 3 13:26 711
2600165 이슈 채상병 사건 관련 박정훈 대령 항명죄 무죄 기념으로 절대 잊어선 안되는 장면들과 기사 8 13:25 942
2600164 이슈 투어스, 14년만 대기록 썼다..데뷔곡으로 멜론 연간차트 1위 [공식] 37 13:25 934
2600163 유머 가나지 미용했는데..... 웬 물개가 13 13:25 1,133
2600162 정보 [4K] 나니와단시(Naniwa Danshi), 멤버들 입국으로 무질서한 나니팜들의 모습...'멤버들이 넘어지고 다칠 뻔 했어요!' 4 13:24 532
2600161 정보 [셀럽병사의 비밀 예고]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 독살설의 진실은? 2 13:23 120
2600160 이슈 낮인데도 전국 대부분 기온 영하권인 현재 전국 날씨.jpg 20 13:21 1,465
2600159 기사/뉴스 "구스다운이라더니 거위털 이것밖에?"…대기업도 터졌다 (이랜드) 22 13:21 2,215
2600158 유머 일본 도장문화 진화의 끝 27 13:20 1,910
2600157 이슈 정치 ㅇㅒ기 지친다... 잠깐 눈 돌리고 싶음 23 13:19 3,128
2600156 기사/뉴스 "나는, 잘 내려가고 싶다"…송혜교, 인간·여자·배우의 삶 2 13:19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