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 관변 해커들 필리핀 정부 공격…남중국해 군사문서 등 훔쳐"
465 0
2025.01.08 18:59
465 0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남중국해를 놓고 필리핀과 대립하는 중국의 관변 해커들이 1년 넘게 필리핀 정부 기관을 공격해 남중국해 분쟁 관련 군사 문서 등 민감한 데이터를 훔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과 관련된 해커들이 필리핀 행정부를 해킹한 사실을 정보기술(IT)보안 전문가들이 2023년과 지난해 8월에 각각 발견했다고 소식통 3명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부분의 공격과 데이터 도난은 2023년 초부터 2024년 6월 사이에 벌어졌고, 이로 인해 군사 문서 등 민감한 데이터가 도난당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또 유출된 문서 일부는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들은 대통령실과 관련된 공격에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도용, 전산망에 접근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자신들이 시스템에 침입한 증거를 삭제했다고 한 소식통은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대통령실은 지난해 5월 한 보안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킹에 대해 세부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커들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청두 기반의 해커 집단 'APT41'과 관련된 공격 수법을 썼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10여넌 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APT41은 그간 악성코드 등을 이용해 주로 미국 관련 정보를 수집, 중국 정부에 넘기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2년 미국 정부의 소상공인 융자 기금과 실업 보험 기금 등 코로나19 관련 기금 최소 2천만 달러(약 291억원)를 탈취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https://naver.me/5WOwcRDZ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189 00:06 11,7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1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5,2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2,2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3,6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7,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0,7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5,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193 이슈 확 추워졌다고 느껴지는 오늘(내일) 날씨 13:49 152
2600192 기사/뉴스 ‘왔다장보리’ 이미지 추락 김지영, 전남친 동거·빚투 뒤늦은 해명..쏟아지는 비난 13:49 396
2600191 이슈 민주노총이 나눠줬던 은박 담요 출처에 관한 해명? 2 13:49 172
2600190 기사/뉴스 '데뷔 1주년' 웨이커, 데뷔 첫 국내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13:49 44
2600189 이슈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백골단('반공청년단'이 공식명칭이라함) 창단하는거 같은데? 진짜 이거 미친거아님???? 13 13:48 366
2600188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13:47 147
2600187 유머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비엔나 커피라는 것을 마셨다 정말 이게 유행하고 있는거야? 요즘 젊은이는 정말 알 수가 없다.twt 19 13:46 1,625
2600186 이슈 남돌이 여돌 노래 커버할 때 은근 의견 나뉘는 요소 7 13:46 261
2600185 이슈 지난해 가장 많이 들은 ‘팝’ 2위가 뉴진스 슈퍼내추럴이라고? 1 13:46 240
2600184 이슈 "좌절하거나 뒤돌아 보지않고 앞만 보고 수근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정의고 법치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13:45 407
2600183 기사/뉴스 [단독]코인 못 팔고 발동동…계엄날 밤, 동시접속자 '10배 폭증'에 마비 4 13:45 493
2600182 기사/뉴스 "XXX들아 가게 싹 부숴버릴까" 47번 재주문 고객의 막말 리뷰, 고소 되나? [어떻게 생각하세요] 5 13:42 688
2600181 이슈 판) 출산 3일만에 병원에서 쫓겨났어요 48 13:42 3,230
2600180 기사/뉴스 "내 자식 인생을 망쳐?" 수능 부정행위 잡아낸 교사 괴롭힌 부모···'실형' 선고 25 13:39 1,446
2600179 유머 너네 우정테스트 앎? 뒤에 뭐붙임? 67 13:39 1,470
2600178 이슈 여론조사 굥정 vs NBS 광주,호남지지율 비교 14 13:39 1,001
2600177 기사/뉴스 벽시계에 마약 500g 숨겨 국내 밀반입 시도한 20대 실형 1 13:38 493
2600176 기사/뉴스 [단독] 탄핵 반대 단톡방, '참사 가짜뉴스' 유포..."가짜 유족·민주당 테러" 26 13:36 884
2600175 정보 전직 문프, 현직 평산책방지기님의 시 추천 20 13:36 1,520
2600174 기사/뉴스 [단독]與 원외 59명, ‘탄핵반대 모임’ 결성하고 매일 관저행…원희룡도 ‘합류’ 35 13:35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