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中 관변 해커들 필리핀 정부 공격…남중국해 군사문서 등 훔쳐"

무명의 더쿠 | 01-08 | 조회 수 3162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남중국해를 놓고 필리핀과 대립하는 중국의 관변 해커들이 1년 넘게 필리핀 정부 기관을 공격해 남중국해 분쟁 관련 군사 문서 등 민감한 데이터를 훔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과 관련된 해커들이 필리핀 행정부를 해킹한 사실을 정보기술(IT)보안 전문가들이 2023년과 지난해 8월에 각각 발견했다고 소식통 3명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부분의 공격과 데이터 도난은 2023년 초부터 2024년 6월 사이에 벌어졌고, 이로 인해 군사 문서 등 민감한 데이터가 도난당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또 유출된 문서 일부는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들은 대통령실과 관련된 공격에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도용, 전산망에 접근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자신들이 시스템에 침입한 증거를 삭제했다고 한 소식통은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대통령실은 지난해 5월 한 보안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킹에 대해 세부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커들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청두 기반의 해커 집단 'APT41'과 관련된 공격 수법을 썼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10여넌 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APT41은 그간 악성코드 등을 이용해 주로 미국 관련 정보를 수집, 중국 정부에 넘기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2년 미국 정부의 소상공인 융자 기금과 실업 보험 기금 등 코로나19 관련 기금 최소 2천만 달러(약 291억원)를 탈취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https://naver.me/5WOwcRDZ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45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MBC 단독] "김 여사가 또 사고쳤다"
    • 19:56
    • 조회 1875
    • 기사/뉴스
    26
    • "달걀 모양 이상" "비도 안 오는데"‥급조된 음모론에 올라 탄 여당
    • 19:56
    • 조회 331
    • 기사/뉴스
    8
    • 고기·생선 없는 절밥, 국가무형유산 된다
    • 19:55
    • 조회 336
    • 기사/뉴스
    2
    • 정부, '메이슨 삼성합병 손해배상' 중재판정 불복소송 패소
    • 19:46
    • 조회 127
    • 기사/뉴스
    1
    • 술 취해 경찰 폭행한 대통령경호처 직원 체포
    • 19:42
    • 조회 569
    • 기사/뉴스
    6
    • 헌재 앞 휘젓는 극렬 지지층…주민들 ‘극도의 스트레스’ ...JTBC 기자도 부상
    • 19:35
    • 조회 688
    • 기사/뉴스
    8
    • 헌재 앞 시위 중 경찰 폭행한 2명 현행범 체포…유튜버·60대(종합)
    • 19:20
    • 조회 652
    • 기사/뉴스
    11
    • 김성훈, 취재진 앞 서더니 "최고의 명예는 대통령 위해 목숨 바치는 것"
    • 19:16
    • 조회 1381
    • 기사/뉴스
    52
    • ‘감자연구소’ 이선빈X강태오, ‘썸&쌈’ 맛집..첫 데이트 어떨까
    • 19:14
    • 조회 220
    • 기사/뉴스
    • "V가 염려" "다 막겠습니다"…김 여사와 '텔레그램 대화' 확보
    • 19:13
    • 조회 681
    • 기사/뉴스
    2
    • 정유라, 7억 빌렸다 못 갚아 검찰 송치…담보는 '최순실 태블릿 PC'
    • 19:07
    • 조회 1352
    • 기사/뉴스
    10
    • '피부과 얼굴화상 배우'=윤진이였다..CG 작업비 955만원 지출[스타이슈]
    • 19:06
    • 조회 4053
    • 기사/뉴스
    6
    • 티빙 '러닝메이트', 공개 일주일 앞두고 돌연 연기..왜? [★FOCUS]
    • 19:03
    • 조회 716
    • 기사/뉴스
    2
    • ‘언더피프틴’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에..MBN “우려 무겁게 받아들여..전면 재검토”(전문)
    • 19:03
    • 조회 2128
    • 기사/뉴스
    40
    • [단독] 김성훈 영장심사에 '검사가 없었다'…법조계도 "이해불가"
    • 19:02
    • 조회 1442
    • 기사/뉴스
    10
    • '뉴진스 지지' 이현곤 변호사, 가처분 인용에 눈물 흘려
    • 19:00
    • 조회 2705
    • 기사/뉴스
    31
    • 김지원 근황
    • 18:58
    • 조회 2828
    • 기사/뉴스
    17
    • 민주, 與 '이재명 망언집'에 "李 사생팬이냐…홍보집으로 손색 없어"
    • 18:55
    • 조회 1686
    • 기사/뉴스
    44
    • [속보] 경남 산청 시천면 산불, 대형산불로 확대...산불 3단계 발령
    • 18:53
    • 조회 1126
    • 기사/뉴스
    14
    • 현시각 cnn 메인 김수현 들어가자마바 바로나옴
    • 18:50
    • 조회 5519
    • 기사/뉴스
    2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