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 관변 해커들 필리핀 정부 공격…남중국해 군사문서 등 훔쳐"
473 0
2025.01.08 18:59
473 0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남중국해를 놓고 필리핀과 대립하는 중국의 관변 해커들이 1년 넘게 필리핀 정부 기관을 공격해 남중국해 분쟁 관련 군사 문서 등 민감한 데이터를 훔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과 관련된 해커들이 필리핀 행정부를 해킹한 사실을 정보기술(IT)보안 전문가들이 2023년과 지난해 8월에 각각 발견했다고 소식통 3명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부분의 공격과 데이터 도난은 2023년 초부터 2024년 6월 사이에 벌어졌고, 이로 인해 군사 문서 등 민감한 데이터가 도난당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또 유출된 문서 일부는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들은 대통령실과 관련된 공격에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도용, 전산망에 접근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자신들이 시스템에 침입한 증거를 삭제했다고 한 소식통은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대통령실은 지난해 5월 한 보안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킹에 대해 세부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커들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청두 기반의 해커 집단 'APT41'과 관련된 공격 수법을 썼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10여넌 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APT41은 그간 악성코드 등을 이용해 주로 미국 관련 정보를 수집, 중국 정부에 넘기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2년 미국 정부의 소상공인 융자 기금과 실업 보험 기금 등 코로나19 관련 기금 최소 2천만 달러(약 291억원)를 탈취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https://naver.me/5WOwcRDZ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12 00:05 15,8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1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5,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5,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2,2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5,6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7,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0,7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5,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203 기사/뉴스 공효진·이민호의 우주 로코…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성공할까 14:50 12
328202 기사/뉴스 [속보] 나경원 "불법적인 영장 발부 탓에 국론 분열" 8 14:49 269
328201 기사/뉴스 정부, 실손보험 개혁안…자기부담금 30→50%·한도 5000만→1000만원 축소 3 14:48 314
328200 기사/뉴스 이준석 "김민전, 분변 못 가려…김상욱은 나가라 떠밀고 백골단은 불러들여?" 4 14:48 393
328199 기사/뉴스 [속보] 나경원 "사기 탄핵·소추 사기 아닌가" 29 14:45 1,198
328198 기사/뉴스 라이즈 '허그'→NCT드림 '캔디', SM의 영리한 '자사돌' 리메이크 [엑's 이슈] 4 14:44 258
328197 기사/뉴스 '오겜2' 조유리 "부친상으로 힘들었지만 이 작품으로 다시 의지 생겨" 1 14:43 581
328196 기사/뉴스 [속보] 헌재 “경찰·검찰 등 비상계엄 수사기록 일부 확보” 1 14:41 479
328195 기사/뉴스 현재는 장갑차·헬기·경찰특공대 진압 등의 다양한 침투설이 돌고 있는데, 이런 것이 진행되면 사실상 내전으로 번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후의 시나리오를 짜고 백골단은 전략·전술 계획을 짜고 있다. 56 14:40 1,695
328194 기사/뉴스 임시완 “‘오겜2’ 탑과의 호흡? 숨 못 쉴 정도 부상에도 촬영해 감탄…지디도 존경해” 18 14:40 604
328193 기사/뉴스 '동화청불' 박지현, 차기작은 '은중과 상연'…어떤 인연으로 출연했을까 2 14:39 291
328192 기사/뉴스 임시완 "올해 산티아고 순례길 계획, '오겜2'로 내 실제 나이 알려" 1 14:37 673
328191 기사/뉴스 백서스정책연구소 김정현(42) 소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8일 기준 300명가량의 윤 대통령 민간수비대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56 14:33 1,735
328190 기사/뉴스 송중기, 군인시절 몽X 훔쳤다? "속옷에 숨겼다가 걸려" 22 14:30 3,300
328189 기사/뉴스 "구스다운이라더니 거위털 이것밖에?"…대기업도 터졌다 4 14:24 1,096
328188 기사/뉴스 [속보] 尹측 "대통령, 외견상 건강…계엄선포 목적 달성 못할까 고심" 24 14:24 2,152
328187 기사/뉴스 '아직도 이런 일이…' 후임병 '식고문·수면고문'한 선임들 집유(종합) 5 14:22 442
328186 기사/뉴스 "왜 아침 안 차려줘" 아내 살해 80대…자녀도 엄벌 탄원 3 14:18 1,221
328185 기사/뉴스 태양, 앙코르 콘서트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 9 14:17 963
328184 기사/뉴스 [속보] 헌재 "尹, 접수 31일 후 첫 기일…盧·朴 대비 빠르지않아" 2 14:17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