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 관변 해커들 필리핀 정부 공격…남중국해 군사문서 등 훔쳐"
3,014 0
2025.01.08 18:59
3,014 0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남중국해를 놓고 필리핀과 대립하는 중국의 관변 해커들이 1년 넘게 필리핀 정부 기관을 공격해 남중국해 분쟁 관련 군사 문서 등 민감한 데이터를 훔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과 관련된 해커들이 필리핀 행정부를 해킹한 사실을 정보기술(IT)보안 전문가들이 2023년과 지난해 8월에 각각 발견했다고 소식통 3명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부분의 공격과 데이터 도난은 2023년 초부터 2024년 6월 사이에 벌어졌고, 이로 인해 군사 문서 등 민감한 데이터가 도난당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또 유출된 문서 일부는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들은 대통령실과 관련된 공격에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도용, 전산망에 접근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자신들이 시스템에 침입한 증거를 삭제했다고 한 소식통은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대통령실은 지난해 5월 한 보안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킹에 대해 세부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커들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청두 기반의 해커 집단 'APT41'과 관련된 공격 수법을 썼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10여넌 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APT41은 그간 악성코드 등을 이용해 주로 미국 관련 정보를 수집, 중국 정부에 넘기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2년 미국 정부의 소상공인 융자 기금과 실업 보험 기금 등 코로나19 관련 기금 최소 2천만 달러(약 291억원)를 탈취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https://naver.me/5WOwcRDZ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세럼이 아니다. 쎄럼이다! 더 쎄져서 돌아온 아이소이 NEW 잡티로즈쎄럼! 50명 체험단 모집 319 00:07 8,4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71,5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26,8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03,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88,1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07,9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51,2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02,0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2,0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36,5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1208 이슈 아이유 스물셋과 서른셋 2 15:36 200
2661207 이슈 둘째 임신한 일본배우 이시하라 사토미 최근 6 15:36 637
2661206 이슈 갑자기 가만히 있는 오아시스 팬 빡치게 하기 4 15:35 391
2661205 이슈 어제 0화로 첫방송한 스타쉽 신인남돌 데뷔스플랜 1화는 3/17 월요일에 방송한다고 함 2 15:34 111
2661204 이슈 의외로 코끼리에 가까운 동물.jpg 5 15:33 496
2661203 이슈 해외나가면 이미그레이션에서 자꾸걸린다는 김원훈 여권사진.jpg 8 15:33 1,296
2661202 이슈 안 귀여우면 8덬 더쿠 탈퇴 13 15:30 751
2661201 이슈 [KBO] ?? : 아무도 응원 안해 42 15:30 1,330
2661200 기사/뉴스 서울시의회 민주당 "오세훈 핵무장론, 안보 논란 조장" 5 15:30 163
2661199 이슈 이재명 대표 테러제보가 또 있어서 오늘 집회 못 올 수 있다 19 15:30 597
2661198 기사/뉴스 "사귄적 없다"→"사귀긴 했다"…김수현, 수세 몰린 말바꿈에 싸늘한 시선 6 15:30 524
2661197 이슈 F1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예선) 결과 8 15:29 250
2661196 이슈 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쓰는 사람은 없다는 액세서리 브랜드 34 15:28 2,654
2661195 이슈 옆에서 본 투명한 고양이의 눈.jpg 7 15:28 940
2661194 이슈 카페 직원인데 주변에서 "너 지금 하는 알바 언제까지 할 거야?" 라고함 5 15:27 927
2661193 기사/뉴스 미 ‘민감국가’ 리스트 포함 논란 확산…야3당 ‘제 역할 못한 정부 책임’ 비판 6 15:27 268
2661192 이슈 홍현희♥제이쓴, 가족사진도 남달라..충격 비주얼에 네티즌 “누가 봐도 현지인” 22 15:26 2,570
2661191 이슈 어둠의 최수종 하하 2 15:26 906
2661190 기사/뉴스 野, '美 민감국가' 지정에 "한미동맹 균열 우려, 尹 파면해야" 6 15:25 268
2661189 이슈 1~3월에 출시된 신상과자 모음.jpg 32 15:25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