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뉴진스만 남았다…사라진 면세점 스타들, 왜? [언박싱]
3,826 22
2025.01.08 17:47
3,826 22

주요 면세점, 스타모델 마케팅 최소화
中 단체 관광객 감소…비용 절감 노력


KMGKoG

주요 면세점이 비용 절감을 위해 스타 마케팅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류를 바탕으로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중국 단체 관광객을 공략하던 예전과 달라진 풍경이다.

8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업계 1~3위인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은 기존 홍보모델·앰배서더 계약을 모두 종료했다. 최근 연예인과 계약이 끝난 곳은 스타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롯데면세점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남자 아이돌 그룹 ‘라이즈’ 계약이 지난달 26일부로 종료됐다.

면세업계는 배우나 아이돌 등 한류 스타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 효과를 노렸다. 수억원대의 몸값을 가진 연예인을 동시에 모델로 기용하는 것도 흔한 일이었다.


하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감소가 스타 마케팅을 면세점의 짐으로 만들었다. 한류 마케팅 효과도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해 한류 스타와 함께하는 대표 행사였던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열리지 않았다. 롯데면세점은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공연 티켓을 제공해 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한류 마케팅 향후 계획은 미정”이라며 “관광 트렌드와 면세 산업의 추이를 지켜보며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면세점 가운데 유일하게 모델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현대면세점이다. 여자 아이돌 그룹 ‘뉴진스’는 지난 2023년 현대면세점의 모델로 발탁돼 1년간 활동했다. 이후 계약 기간이 연장돼 현재까지 모델로 활동 중이다.

업계는 현대면세점이 4위라는 입지를 고려해 인지도 확보를 위한 스타 마케팅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이나 동남아는 광고비가 매우 비싼 편”이라며 “후발주자라는 특성상 홍보 효과가 큰 연예인을 앞세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스타 마케팅의 대안으로 자체 캐릭터를 내세운 곳도 있다. 신라면세점은 대표 캐릭터인 ‘신라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연예인 몸값보다 저렴하면서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 일이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라면세점은 신라프렌즈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등 다방면으로 관련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K-팝 등 한류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제작해 면세점의 매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던 것도 과거 얘기가 됐다”며 “단체 여행객 축소와 불황 장기화에 따른 면세점 경영 악화로 마케팅 활동은 당분간 더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1281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185 00:06 10,3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1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2,9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1,3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2,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7,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9,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4,3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098 이슈 '마약수사 용산외압' 폭로한 백해룡 경정 사건, 요약정리 (이것도 이제 파야함) 12:37 21
2600097 이슈 임시완 "나의 연예인 빅뱅 탑…송영창 선배 고마워" [인터뷰+] 18 12:36 479
2600096 이슈 지진희·이규형 KBS 7년 만의 시트콤 <킥킥킥킥> 티저 1 12:36 132
2600095 이슈 길 한복판에서 울어본적 있다? vs 없다 6 12:36 76
2600094 유머 30대 덬들은 이 10가지중 몇가지나 해봤을까 14 12:35 308
2600093 유머 ㅇㄴ얘들아 지금 충전기가 중요한게 아니야 트위터가 파랑새잖아 6 12:35 656
2600092 이슈 '오징어게임 2' 이병헌 "조유리, 누군지 알지도 못했는데 눈빛이 정말 좋더라… 인상적 12:34 209
2600091 이슈 '내란수괴 피의자' 체포 안 된다는 조선일보 11 12:34 683
2600090 기사/뉴스 “세월 못비켜갈 줄 알았는데”...원빈, 16년 모델 교체되더니 다시 CF 재개 8 12:33 825
2600089 이슈 현재 전국 날씨 1 12:33 534
2600088 이슈 게임하다가 알게된 아저씨가 집을 고쳐줬어요 .jpg 21 12:32 1,265
2600087 유머 옛날에는 CD를 구워야 했음 42 12:30 1,359
2600086 이슈 똥손 친구가 만들어온 요리 6 12:30 668
2600085 기사/뉴스 국민의힘, 경찰·공수처·법원·헌재 모두 부정…도 넘은 '尹 지키기' 24 12:29 688
2600084 이슈 윤상현의원님 깜빵가세요!!!깜빵가셔야겠네^^ 11 12:29 1,490
2600083 유머 실험에 단단히 실패한것같은 과학자 스타일 [feat. 입짧은 햇님] 1 12:28 758
2600082 이슈 이제 맘에 안 드는 사람 CIA 신고는 그만두겠다는 우파 69 12:28 3,902
2600081 이슈 박정훈 대령 "좌절하거나 뒤돌아 보지않고 앞만 보고 수근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정의고 법치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4 12:27 700
2600080 이슈 조선일보의 도 넘은 공수처 망신주기 10 12:27 1,712
2600079 이슈 2025년 새해부터 가격인상 되는 것들.jpg 6 12:27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