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중근 빼고 친일파 넣은 尹정부 역사관…"뉴라이트 동조" 비판
1,134 10
2025.01.08 17:45
1,134 10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달의 독립운동' 명단에서 안중근 의사 등의 독립운동은 빠지고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과 인촌 김성수 등 친일파의 행적을 올린 윤석열 정부 역사관을 두고 영화 '하얼빈'의 감독과 배우가 작심 비판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달 18일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달의 독립운동' 1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별 이달의 독립운동으로 국채보상운동(1월), 신간회 창립(2월), 3·1운동(3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4월), 근우회 창립(5월), 6·10만세운동(6월), 광복회 조직(7월), 일장기 말소사건(8월), 한국광복군 창설(9월), 한글날 제정(10월), 광주학생 독립운동(11월), 13도 창의군 결성(12월)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근우회 창립과 일장기 말소사건은 친일파로 잘 알려진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과 인촌 김성수가 각각 참여한 사건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역사와 정의 특별위원장인 김용만 의원은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의사 의거와 봉오동·청산리대첩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이 제외됐다"라며 "선정 과정에 친일파 명예 회복을 강조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참여했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비판에 국가보훈부는 지난 3일 "친일파들의 명예회복을 노린 선정이라는 광복회 등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정위원회를 통해 운동계열별로 균형있게 선정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가보훈부의 해명에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여정을 그린 영화 '하얼빈'의 감독과 배우도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영화의 연출자인 우민호 감독은 지난 4일 열린 '하얼빈' 무대인사에서 "올해가 광복 80주년이다. 국가에서는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이라는 책자를 발간하는데,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책자에 안중근의 하얼빈 거사가 지워졌다고 한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우 감독은 "안중근 장군뿐 아니라 이봉창, 윤봉길, 홍범도 장군의 행정마저 지워졌다고 한다. 대신 친일파들이 올라갔다고 한다"라며 "'하얼빈'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안중근 장군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정신이 기억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78904?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183 00:06 9,9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9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2,9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0,0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2,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5,9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9,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4,3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044 유머 학교 생활 많이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2:00 129
2600043 이슈 한파특보 내린 오늘 오전 풍경.jpg 12:00 204
2600042 이슈 [단독] 우원식, ‘내란 상설특검 후보 추천 의뢰’ 않는 최상목에 권한쟁의 청구 10 11:59 388
2600041 기사/뉴스 [속보] 여야 국정협의회, 崔대행·우의장·권영세·이재명 4인 참여 1 11:59 269
2600040 이슈 '항명 혐의' 박정훈 대령 1심서 무죄 선고 11:58 165
2600039 이슈 "교촌치킨 안 먹겠다" 가격 올리고 욕 먹더니…'대반전' [종목+] 20 11:57 1,446
2600038 기사/뉴스 "아이폰도 모바일 교통카드 쓸 수 있게"...애플에 공문 보낸 서울시의원 5 11:55 627
2600037 정보 [4K] "나니와단시(なにわ 男子) 입국! 공항을 가득 채운 열광의 순간" | Naniwa Danshi Airport Arrival 김포공항 3 11:55 448
2600036 기사/뉴스 피해자 딸 볼모로 잡고 1000회 성매매 강요… 20대 여성에 ‘징역 10년’ 7 11:55 556
2600035 기사/뉴스 우원식 국회의장, 아미트 꾸마르 주한 인도대사 접견 21 11:55 695
2600034 기사/뉴스 [단독]美대사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일을… 계엄 직후 심각한 우려” 2 11:55 474
2600033 이슈 박정훈 대령 무죄 판결 순간.twt 16 11:54 1,538
2600032 기사/뉴스 ‘세차JANG’ 추신수 차→차성규 메이크업, 경계 없는 예능 통했다 11:53 262
2600031 이슈 젠슨 황 “GPU 신제품에 삼성 그래픽랩 탑재” 1 11:51 707
2600030 기사/뉴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24일 영업 종료…"인천공항·본점 역량 집중" 9 11:50 552
2600029 정보 채해병 순직사고 당시 해병대 1사단장 임성근 근황 6 11:49 1,729
2600028 이슈 또 경찰청 찾은 국힘…"국수본부장, 특공대 투입 검토한 적 없다고 해" 40 11:48 1,567
2600027 이슈 "병원 돈으로 BJ에 별풍선 펑펑"…5억 횡령 '총무과 남직원'의 최후 9 11:48 1,638
2600026 이슈 언론이 편향 여론조사 만드는 중~ 2차 내란 시동 18 11:47 1,397
2600025 이슈 타일러가 침투부 나와서 알려준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노리는 이유 21 11:46 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