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여성의 근육량이 중요한 이유, 더 먹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BMI는 국가가 만들어낸 코르셋)
4,915 32
2025.01.08 17:02
4,915 32

스포츠 영양사인 유튜버에게 여성 구독자가 인바디를 보내고 상담신청함.

 

다이어트는 남자 여자 둘다 힘들지만
근육량 키우기의 경우에는 여자가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빼야하는 지방의 양은 많고 근육량은 없는게 되게 힘든 케이스이다.
여자의 근육량이랑 남자의 근육량이랑 시사하는 바가 너무 다르다.
젊은 여성이든 어머니나이대든 똑같다.
근육량 만들기는 힘들다.

 

근육량은 라이프퀄리티랑 관련이 있다.
근육량이 없으면 내가 힘들다.
뭐할때?

서있을때도 힘들고
계단올라갈때도 힘들고
짐 옮길때도 힘들고

뭘 하든 힘들어진다.
나의 삶의 질 자체가 점점점 떨어진다.
근육량은 올려야한다.

 

자기가 이 단어는 민감해서 안쓰려고 했는데
솔직히 BMI라는 수치는 국가가 만들어낸 코르셋이다.

생각해봐라.
이분이 근육량을 좀 올린다?
그럼 바로 과체중, 비만 됨. 근육량 조금만 올려도....
BMI는 골격근량이랑 지방률을 고려안하고 그냥 키랑 몸무게만 가지고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보다 되게 타이트하다.
비만이라는 개념 뿐만 아니라 과체중이라는 개념까지 만들어놔서 되게 민감해졌다.
그래서 여자들은 이거에 너무 민감한 것이다.
"내가 과체중이라고?" 이러고 살을 뺀다.


 

그런데 빼고 찌고 빼고 찌고 빼고 찌고
이거를 반복하다 보면 남자랑 다르게 여자는 골격근이 계속 줄어든다.

 

아까 말했듯이 살빼는건 남자나 여자나 둘다 힘들다.
근데 남자는 찌울때 근육량이 어느정도 자연적으로 늘어난다.
왜? 남성호르몬 때문에.

근데 여성은 안늘어난다.
그럼 빼고 찌고를 계속 반복하면?

그래서 남자의 근육량과 여자의 근육량은 너무나 그 중요도가 다르다.

이분한테 충분하게 먹으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량이 늘거예요 라고 장담하기가 힘들다. 왜? 여자니까.

 

이분은 날 믿고 충분하게 먹어주면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야되는데 솔직히 겁낼거다.
댓글로도 벌써 이렇게 얘기를 한다.
1900에서 2000대로 (칼로리를) 맞추고 근력운동 중심으로 해서 근육을 키우라고 하자
답댓글로 "무섭지만" 이라고 한다.

여성은 체중이 조금이라도 올라가는 것에 너무나 두려움이 있다.
이게 정상인가.

 

자기가 예전에 헬스장에서 영양상담할때도 아주머니가 오셨는데
근육량이 별로 없는데 지방이 많으니까 살을 빼고 싶어했다.

남자같으면 그냥 먹여주면서 운동만 해도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어난다.
근데 여성은 아니다.
거기다 나이라는 변수까지 끼면 아니다.

만약 그런 어머니께서 근육량을 더 잃는다?
삶이 더 힘들어진다.
진짜 근육량은 나이들어서는 라이프 퀄리티와 직결된다.

단순히 젊은 여성들 얘기가 아니다. 어머니 세대도 마찬가지다.
자기는 여성분들한테 살을 함부로 빼지 말라고 한다.
잃어버린 근육량은 앞으로 내가 20년, 30년, 40년 살 때까지 늘리기 힘든 근육량이다.


 

이 사연자분같은 경우에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내가 더 먹겠다라는 용기.
운동하는 양을 보면 열심히 하시는 분이다. 이분은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하면 용기를 가져야 한다. 무슨 용기? 더 먹고 더 웨이트에 집중할 용기.


솔직히 운동에 있어서 여성은 남자보다 더 힘들다.
살빼는건 쉽다. 그냥 안먹이면 되니까;;
이게 어려운건 운동을 해야되고 근육량을 키워야 되니까.
 

 

https://youtu.be/tXfYD7dHpUY

목록 스크랩 (1)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40 01.09 22,3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2,9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6,6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2,1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5,6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0,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2,8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1128 이슈 대한민국 실트에 오른 김성규 빨머 12:15 184
2601127 정보 엑디즈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팬클럽 Villains 2기 모집 📅 25.01.13 (월) ~ 25.01.26 (일) 1 12:14 49
2601126 기사/뉴스 방시혁에게 주식 팔았던 이수만, 결국 SM 창립 30주년 콘서트 불참 1 12:14 100
2601125 정보 시위대를 해하는 백골단에 맞서는 광주전남대학교의 투쟁단들이 있었음 5 12:11 725
2601124 이슈 2024 써클 연간차트 TOP200에 5곡 이상 들어간 아티스트 10팀 11 12:08 688
2601123 기사/뉴스 국힘 박수영 의원, "내란 입장 밝혀라" 사무실 점거 집회 참가자 6명 고발 58 12:04 1,699
2601122 기사/뉴스 "그때, 어떤 마음이었을까?"…박성훈, '현주'라는 새 이름 1 12:04 1,224
2601121 이슈 미국 산불이 왜 저렇게 커진거지?? 12 12:03 2,230
2601120 기사/뉴스 지도로 살펴보는 미 LA 산불 피해 규모 2 12:02 2,149
2601119 이슈 헤어 커트에 깐깐한 아기손님 9 12:00 2,252
2601118 유머 정조국이 전북현대 코치로 가게되서 입맛이 뚝 떨어진 윤하 6 12:00 2,729
2601117 유머 그저 아기사슴 뛰는 모습 12 11:59 1,575
2601116 기사/뉴스 샤이니 키, 母 마지막 퇴근길 함께 "감격스러워"(나혼산) 7 11:59 993
2601115 기사/뉴스 [단독] '동화 청불' 제작사 "시나리오 작가와 이미 오해 풀고 합의" 5 11:58 1,477
2601114 이슈 NCT 127 정우가 마크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하는 말 10 11:58 927
2601113 이슈 귀염뽀짝 걸어다니는 베를린 아기 판다 레니와 로티 🐼 8 11:58 971
2601112 이슈 [LA 화재] 화재 전후 비교 항공샷 14 11:58 2,822
2601111 이슈 : 민주당 개바쁜데 한쪽은 차금법으로 지랄하고 한쪽은 아청법으로 지랄하고 25 11:57 2,153
2601110 팁/유용/추천 조선총독부의 재정적자와 규모 2 11:57 775
2601109 이슈 방금 법사위 보던 국민들 빡치게 한 유상범 발언 52 11:57 3,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