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여성의 근육량이 중요한 이유, 더 먹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BMI는 국가가 만들어낸 코르셋)
6,078 32
2025.01.08 17:02
6,078 32

스포츠 영양사인 유튜버에게 여성 구독자가 인바디를 보내고 상담신청함.

 

다이어트는 남자 여자 둘다 힘들지만
근육량 키우기의 경우에는 여자가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빼야하는 지방의 양은 많고 근육량은 없는게 되게 힘든 케이스이다.
여자의 근육량이랑 남자의 근육량이랑 시사하는 바가 너무 다르다.
젊은 여성이든 어머니나이대든 똑같다.
근육량 만들기는 힘들다.

 

근육량은 라이프퀄리티랑 관련이 있다.
근육량이 없으면 내가 힘들다.
뭐할때?

서있을때도 힘들고
계단올라갈때도 힘들고
짐 옮길때도 힘들고

뭘 하든 힘들어진다.
나의 삶의 질 자체가 점점점 떨어진다.
근육량은 올려야한다.

 

자기가 이 단어는 민감해서 안쓰려고 했는데
솔직히 BMI라는 수치는 국가가 만들어낸 코르셋이다.

생각해봐라.
이분이 근육량을 좀 올린다?
그럼 바로 과체중, 비만 됨. 근육량 조금만 올려도....
BMI는 골격근량이랑 지방률을 고려안하고 그냥 키랑 몸무게만 가지고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보다 되게 타이트하다.
비만이라는 개념 뿐만 아니라 과체중이라는 개념까지 만들어놔서 되게 민감해졌다.
그래서 여자들은 이거에 너무 민감한 것이다.
"내가 과체중이라고?" 이러고 살을 뺀다.


 

그런데 빼고 찌고 빼고 찌고 빼고 찌고
이거를 반복하다 보면 남자랑 다르게 여자는 골격근이 계속 줄어든다.

 

아까 말했듯이 살빼는건 남자나 여자나 둘다 힘들다.
근데 남자는 찌울때 근육량이 어느정도 자연적으로 늘어난다.
왜? 남성호르몬 때문에.

근데 여성은 안늘어난다.
그럼 빼고 찌고를 계속 반복하면?

그래서 남자의 근육량과 여자의 근육량은 너무나 그 중요도가 다르다.

이분한테 충분하게 먹으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근육량이 늘거예요 라고 장담하기가 힘들다. 왜? 여자니까.

 

이분은 날 믿고 충분하게 먹어주면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야되는데 솔직히 겁낼거다.
댓글로도 벌써 이렇게 얘기를 한다.
1900에서 2000대로 (칼로리를) 맞추고 근력운동 중심으로 해서 근육을 키우라고 하자
답댓글로 "무섭지만" 이라고 한다.

여성은 체중이 조금이라도 올라가는 것에 너무나 두려움이 있다.
이게 정상인가.

 

자기가 예전에 헬스장에서 영양상담할때도 아주머니가 오셨는데
근육량이 별로 없는데 지방이 많으니까 살을 빼고 싶어했다.

남자같으면 그냥 먹여주면서 운동만 해도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어난다.
근데 여성은 아니다.
거기다 나이라는 변수까지 끼면 아니다.

만약 그런 어머니께서 근육량을 더 잃는다?
삶이 더 힘들어진다.
진짜 근육량은 나이들어서는 라이프 퀄리티와 직결된다.

단순히 젊은 여성들 얘기가 아니다. 어머니 세대도 마찬가지다.
자기는 여성분들한테 살을 함부로 빼지 말라고 한다.
잃어버린 근육량은 앞으로 내가 20년, 30년, 40년 살 때까지 늘리기 힘든 근육량이다.


 

이 사연자분같은 경우에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내가 더 먹겠다라는 용기.
운동하는 양을 보면 열심히 하시는 분이다. 이분은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하면 용기를 가져야 한다. 무슨 용기? 더 먹고 더 웨이트에 집중할 용기.


솔직히 운동에 있어서 여성은 남자보다 더 힘들다.
살빼는건 쉽다. 그냥 안먹이면 되니까;;
이게 어려운건 운동을 해야되고 근육량을 키워야 되니까.
 

 

https://youtu.be/tXfYD7dHpUY

목록 스크랩 (1)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418 04.09 31,3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9,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14,5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5,8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51,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0,3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2,2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8,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2,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6,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98770 이슈 국민의 힘, 출/불출마 현황 1 11:54 153
1498769 이슈 [TV조선] 경선룰 결론 못 낸 민주…강성 지지층 "당원 비중 80%로" 문자폭탄 3 11:54 157
1498768 이슈 홍준표 시장 피켓에 소금 뿌리는 시민단체 3 11:53 451
1498767 이슈 이준영 정은지 주연 로코드라마 <24시 헬스클럽> 1 11:53 104
1498766 이슈 효민 결혼식에서 만난듯한 티아라 지연&유승호 (feat.공부의신) 4 11:51 1,101
1498765 이슈 배우 히로스에 료코 뉴스 덕분에 하루가 수월했던 보호자 9 11:47 1,807
1498764 이슈 민주 "경선 규칙 여러 의견 듣고 있어…오후 결론 낼 것" 9 11:45 516
1498763 이슈 100억 줘도 못할거 같은 대치동 학사 생활 27 11:44 1,663
1498762 이슈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 [3차 티저] 첫사랑 육성재♥️ VS 잘생긴 또라이 육성재🤠, 나의 마음을 흔들 육성재는? 1 11:44 146
1498761 이슈 이세계 페스티벌 좌석 판매 상황...jpg 43 11:43 2,481
1498760 이슈 12년만에 초청작 ‘0’… ‘남의 잔치’된 칸영화제 1 11:41 327
1498759 이슈 윤아 영화에서 하차한 뒤 아이유, 수지 상대역으로 캐스팅된 김선호... 46 11:41 2,301
1498758 이슈 용수로에 흘러가는 너구리 발견 4 11:35 1,320
1498757 이슈 “어제도 먹었는데”…사용기준 부적합 색소 검출에 판매중지된 ‘이 젤리’ 42 11:29 4,097
1498756 이슈 트윗에서 알티타는 중인 박보검 군대썰ㅋㅋㅋㅋㅋ 23 11:28 3,064
1498755 이슈 눈대중으로 보고 잼버리 장소를 선정했다는 전라북도 13 11:27 2,334
1498754 이슈 키키 KiiiKiii 공식 트위터 업뎃 🐌🦋🦩🐮💥🎓 4 11:25 317
1498753 이슈 쇼츠에 영원히 나오는 드라마 3대장 22 11:24 2,320
1498752 이슈 초등학생 이로하 데려가서 치킨 먹였던 니쥬 ㅋㅋㅋㅋ 14 11:22 2,370
1498751 이슈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일본 영화 <르누아르> 예고편 공개 1 11:22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