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nmxfnwv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1월 기소된 뒤 1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허경무)는 8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4월 6650만원이 든 돈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