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려했던 일 일어났다…참사 유가족 구호품 ‘싹쓸이’ 추모객 등장
6,495 14
2025.01.08 15:01
6,495 14

 

3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유가족에게 구호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2024.12.31 공동취재

3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유가족에게 구호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2024.12.31 공동취재

3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생필품을 준비하고 있다. 2024.12.31 공동취재

3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생필품을 준비하고 있다. 2024.12.31 공동취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장례를 치르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유가족의 대기 공간인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각종 구호품을 챙겨가는 ‘얌체족’이 등장했다.

참사 11일째인 8일 무안공항 청사 1~2층 대합실에는 먹거리, 위생용품 등 각종 물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부스가 다수 운영 중이다.

그러나 최근 이를 악용해 유가족이 아닌데도 물품을 챙겨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무안공항까지 찾아온 추모객이 합동분향소를 참배한 뒤 컵라면, 음료수, 물티슈, 화장지, 세면도구, 보건용 마스크 양말, 속옷, 수건 등 생필품을 쓸어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번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이 장례를 치르느라 대합실을 비우면서 그 규모는 줄었지만, 각 부스는 공항에 머무는 지원 인력과 향후 돌아올 유가족을 돕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스 운영 단체들은 유가족, 지원 인력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물품을 조건 없이 내어주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아직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지는 못했는데, 구호품 제공 부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일이기는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호품이 엉뚱한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상주하는 단체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3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유가족에게 구호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2024.12.31 공동취재

3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유가족에게 구호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2024.12.31 공동취재

 

 

https://v.daum.net/v/20250108140002368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297 00:07 9,9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4,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2,0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8,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7,1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2,7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9,8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0,5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5,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9,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805 이슈 2025년 4월호 잡지 커버 주인공.jpg 1 21:24 507
2663804 이슈 120만 청년백수 영상에 달린 댓글 5 21:24 554
2663803 이슈 노은결 소령 기사 삭제하지 않은 언론사에게 정정보도 및 5천만원 손해배상 청구한 국힘&대통령실 5 21:23 198
2663802 유머 엄마아빠 폰 들고 도망가는 아기들 4 21:22 439
2663801 기사/뉴스 검찰은 비상계엄 당일 현장에 투입된 군 실무 관계자 11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또 검찰과 김 전 장관 양측 모두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이에 더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하기로 했다. 홍 전 차장의 '정치인 체포' 관련 메모에 가필된 글씨가 박 의원의 필적과 동일하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15 21:20 571
2663800 이슈 랩까지 잘하는 엔시티 텐.x 16 21:18 254
2663799 기사/뉴스 "홍명보가 바이에른 뮌헨 비난했다" 獨 언론 대서특필…"김민재 출전 불발에 화난 듯" 2 21:18 254
2663798 유머 시드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8 21:18 1,066
2663797 이슈 [KBO] 오늘자 1만 1천 관중으로 가득찬 대전 신구장 모습.jpg 15 21:16 1,517
2663796 이슈 하츠투하츠 이안&지우가 알려주는 서울-제주도 추위 차이ㅋㅋㅋㅋ 4 21:16 977
2663795 이슈 머리 잘바꿨다는 반응인 스타쉽 신인남돌 석준 뉴키즈 3 21:16 688
2663794 이슈 방탄 제이홉 월드투어 공연마다 나오고 있는 영화같은 장면 12 21:15 1,458
2663793 정보 일본에서 유행하는 양배추 샐러드 레시피가 나왔다고 하서 도전하였소 17 21:14 2,600
2663792 이슈 O자가 되어버린 당뇨무좀내성발톱 5 21:14 2,213
2663791 유머 [KBO] 지금 딱 먹기 좋은 음식 5 21:12 1,232
2663790 이슈 @: 그래 르세라핌 전원은 이 안무를 추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거야 18 21:12 1,668
2663789 이슈 남수단 출신 모델들의 유전자의 힘.shorts 13 21:11 2,144
2663788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4 21:10 1,096
2663787 기사/뉴스 JTBC는 3일만에 확인했는데…'민감국가 지정' 2달간 몰랐다? 16 21:10 756
2663786 이슈 말도 안 된다는 허잇차 세자님 풀돌까지 필요한 카드 개수 52 21:10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