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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포, 실수 아쉽지만"…박규영, '넷플릭스' 위약금 안 낸다

무명의 더쿠 | 01-08 | 조회 수 9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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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박규영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박규영은 핑크 가드로 불리는 진행 요원 옷을 입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문제는 박규영 뒤편에 있던 배우의 정체였다. 그와 같은 핑크 가드 옷을 입은 남자 배우가 함께 담겼다. 해당 배우는 시즌2에서 참가자로 활약한 배우 중 한 명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공개되지 않은 반전을 예측할 수 있는 정황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특히 진행 요원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하다.
 
논란이 일자,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배우의 개인 SNS에 대해선 확인드릴 수 있는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측은 그간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리즈 공개 전 취재진을 초청한 행사 때마다 각종 서약서를 요구하며 보안에 신경 썼다. 
 
배우들에게도 보안에 대한 서약서를 받았다. 이번 사안은 손해배상을 하게 될까. 넷플릭스 측은 "현재 입장에선 논의되는 건 없다. 시즌3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규영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진행 요원 '노을'을 맡았다. 군인 출신 탈북민으로 북에 두고 온 딸을 찾으려 한다. 시즌3는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정태윤(ttfkd9887@naver.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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