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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수어, 녹음 틀어놓고 매일 연습… 스트레스 많았다”

무명의 더쿠 | 01-08 | 조회 수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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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은 1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킹콩 by 스타쉽 사옥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되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해외 팬분들이 단체 관람하는 영상이 SNS에 뜬 걸 봤는데 신기하더라"며 "해외에서 반응이 좋은 게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수어 연기를 소화한 채수빈은 "쉽지 않았다. 어쨌든 수어라는 언어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지 않는 언어다. 또 언어로 우리가 표현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걸 못하게 되니까 한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되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연습해서 수어를 하는 거지만, 희주한테는 그게 소통의 방식이지 않나. 말할 때 신경 써서 말하지 않듯이 '수어가 그냥 물 흐르듯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작품을 하기로 한 이후부터 계속 수어 선생님을 연결해달라고 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을 많이 괴롭혔다"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잘 해내고 싶어서 욕심도 냈는데, 수어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채수빈은 "촬영 두 달 전부터 매일 연습했다. 통역하는 신은 더 어렵더라. '좋아' '싫어' 이런 건 내 감정 표현이니까 내 템포에 맞춰 연기하면 되는데, 통역하는 신은 내 템포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말하는 것을 표현해야 되니까 속도를 맞추는 부분이 어려웠다. 또 쉬운 수어들이 아니었다. 국제 수어이기도 했고 '한국과 이집트의 상호보완적인' 이런 말들. 안무를 외우듯이 녹음을 틀어놓고 매일밤 연습을 하곤 했다"고 밝혔다.

'지거전'은 초반 수어 희화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산사태'를 통역하던 중 송출 오류로 '산' 수어가 반복적으로 송출되자 제작진과 아나운서가 해당 수어를 가운뎃손가락을 편 손가락 욕과 결부 짓는 장면이 나온 것.

이에 대해 채수빈은 "사실 우리 드라마가 소통과 관련된 이야기다. 조금 더 예민하게 봤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은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런 식으로 비쳤다는 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현재 수어 실력은 어떨까. 채수빈은 "잘한다고 칭찬 많이 받았다. 재능 있다고 하더라"며 "사실 회화까지는 쉽지 않을지 몰라도 초등학생 정도는 된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잘하니까, 제 초등학생 시절 영어 실력 정도는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랑했다.


https://naver.me/FiopCGq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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