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수빈 “수어, 녹음 틀어놓고 매일 연습… 스트레스 많았다”
5,334 8
2025.01.08 12:40
5,334 8
dkCJfM

채수빈은 1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킹콩 by 스타쉽 사옥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되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해외 팬분들이 단체 관람하는 영상이 SNS에 뜬 걸 봤는데 신기하더라"며 "해외에서 반응이 좋은 게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수어 연기를 소화한 채수빈은 "쉽지 않았다. 어쨌든 수어라는 언어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지 않는 언어다. 또 언어로 우리가 표현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걸 못하게 되니까 한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되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연습해서 수어를 하는 거지만, 희주한테는 그게 소통의 방식이지 않나. 말할 때 신경 써서 말하지 않듯이 '수어가 그냥 물 흐르듯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작품을 하기로 한 이후부터 계속 수어 선생님을 연결해달라고 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을 많이 괴롭혔다"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잘 해내고 싶어서 욕심도 냈는데, 수어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채수빈은 "촬영 두 달 전부터 매일 연습했다. 통역하는 신은 더 어렵더라. '좋아' '싫어' 이런 건 내 감정 표현이니까 내 템포에 맞춰 연기하면 되는데, 통역하는 신은 내 템포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말하는 것을 표현해야 되니까 속도를 맞추는 부분이 어려웠다. 또 쉬운 수어들이 아니었다. 국제 수어이기도 했고 '한국과 이집트의 상호보완적인' 이런 말들. 안무를 외우듯이 녹음을 틀어놓고 매일밤 연습을 하곤 했다"고 밝혔다.

'지거전'은 초반 수어 희화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산사태'를 통역하던 중 송출 오류로 '산' 수어가 반복적으로 송출되자 제작진과 아나운서가 해당 수어를 가운뎃손가락을 편 손가락 욕과 결부 짓는 장면이 나온 것.

이에 대해 채수빈은 "사실 우리 드라마가 소통과 관련된 이야기다. 조금 더 예민하게 봤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은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런 식으로 비쳤다는 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현재 수어 실력은 어떨까. 채수빈은 "잘한다고 칭찬 많이 받았다. 재능 있다고 하더라"며 "사실 회화까지는 쉽지 않을지 몰라도 초등학생 정도는 된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잘하니까, 제 초등학생 시절 영어 실력 정도는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랑했다.


https://naver.me/FiopCGqB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08 04.18 60,6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1,3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9,9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19,7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8,8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9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7,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0,0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073 기사/뉴스 공수처, 내일 임성근 휴대전화 포렌식...'채상병 사건' 수사 재개 19:49 1
348072 기사/뉴스 건진은 "잃어버렸다"지만…목걸이 의혹 핵심 '김 여사가 받았나' 3 19:45 187
348071 기사/뉴스 [JTBC 단독] "대통령과 독대" 주장하며…윤 임기 맞물린 '통일교 현안' 강조 17 19:36 609
348070 기사/뉴스 마크롱, 트럼프에 박해받는 美 과학자들에 "프랑스 오라" 러브콜 2 19:32 315
348069 기사/뉴스 공수처, '尹 재판 촬영 불허' 지귀연 판사 수사 착수...수사3부 배당 106 19:29 1,790
348068 기사/뉴스 [단독] "김 여사 선물"…건진법사에 '다이아몬드 목걸이' 건넨 통일교 측 24 19:25 1,691
348067 기사/뉴스 [단독] 서울 미아역 인근서 흉기 휘두른 남성 체포…피해자 심정지 상태로 이송 50 19:19 6,110
348066 기사/뉴스 '트럼프, 경제 잘못되면 파월 탓으로 돌릴 준비 착착"…WSJ 5 19:16 651
348065 기사/뉴스 "항명 처벌한다" 위험도 감수…굳건했던 '비육사' 지휘관들 21 19:14 869
348064 기사/뉴스 [단독] 현영 "명품 브랜드 사은품 되팔이? 절대 아냐…정식 통관 루트 거친 제품" (인터뷰) 27 19:13 3,548
348063 기사/뉴스 이재명, '찬탄보수' 조갑제·정규재와 만찬…외연도 우클릭 확장 33 19:12 1,332
348062 기사/뉴스 "계정공유 금지" 티빙 일방적 공지에…소비자 불만 급증 6 19:10 742
348061 기사/뉴스 '한덕수 추대위' 출범했지만…'거론되던 정치인들' 없었다 6 19:09 584
348060 기사/뉴스 5월 9일부터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우체국서 회수 가능 17 19:08 1,780
348059 기사/뉴스 인권위 또…김용원, 반발한 국·과장 회의 참석 못하게 해 19:05 248
348058 기사/뉴스 명태균 전 운전기사 "이준석, 명씨에 김영선 파리 대사 제안" 1 19:02 411
348057 기사/뉴스 [JTBC 단독] 국정원, 임명권자도 없는데 '육사 출신' 골라 인사검증 17 19:00 939
348056 기사/뉴스 [단독] 국정원, 임명권자도 없는데 '육사 출신' 골라 인사검증 7 18:57 807
348055 기사/뉴스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대표 선수 개인용품 쓰도록 허용 방침" 3 18:53 925
348054 기사/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FA 최대어 이다현 영입 7 18:50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