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수빈 “수어, 녹음 틀어놓고 매일 연습… 스트레스 많았다”
1,959 8
2025.01.08 12:40
1,959 8
dkCJfM

채수빈은 1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킹콩 by 스타쉽 사옥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되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해외 팬분들이 단체 관람하는 영상이 SNS에 뜬 걸 봤는데 신기하더라"며 "해외에서 반응이 좋은 게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수어 연기를 소화한 채수빈은 "쉽지 않았다. 어쨌든 수어라는 언어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지 않는 언어다. 또 언어로 우리가 표현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걸 못하게 되니까 한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되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연습해서 수어를 하는 거지만, 희주한테는 그게 소통의 방식이지 않나. 말할 때 신경 써서 말하지 않듯이 '수어가 그냥 물 흐르듯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작품을 하기로 한 이후부터 계속 수어 선생님을 연결해달라고 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을 많이 괴롭혔다"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잘 해내고 싶어서 욕심도 냈는데, 수어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채수빈은 "촬영 두 달 전부터 매일 연습했다. 통역하는 신은 더 어렵더라. '좋아' '싫어' 이런 건 내 감정 표현이니까 내 템포에 맞춰 연기하면 되는데, 통역하는 신은 내 템포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말하는 것을 표현해야 되니까 속도를 맞추는 부분이 어려웠다. 또 쉬운 수어들이 아니었다. 국제 수어이기도 했고 '한국과 이집트의 상호보완적인' 이런 말들. 안무를 외우듯이 녹음을 틀어놓고 매일밤 연습을 하곤 했다"고 밝혔다.

'지거전'은 초반 수어 희화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산사태'를 통역하던 중 송출 오류로 '산' 수어가 반복적으로 송출되자 제작진과 아나운서가 해당 수어를 가운뎃손가락을 편 손가락 욕과 결부 짓는 장면이 나온 것.

이에 대해 채수빈은 "사실 우리 드라마가 소통과 관련된 이야기다. 조금 더 예민하게 봤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은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런 식으로 비쳤다는 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현재 수어 실력은 어떨까. 채수빈은 "잘한다고 칭찬 많이 받았다. 재능 있다고 하더라"며 "사실 회화까지는 쉽지 않을지 몰라도 초등학생 정도는 된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잘하니까, 제 초등학생 시절 영어 실력 정도는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랑했다.


https://naver.me/FiopCGqB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 01.07 29,7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9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1,3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92,9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6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1,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6,1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1,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2,6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071 기사/뉴스 채 상병 순직이 부품 파손? .. 주진우 발언에 "공감력없는 정치인 전형" 1 06:00 280
328070 기사/뉴스 송혜교 "핑클과 만나면 뻔해, 남자 얘기..놀기 바빴던 20대" [유퀴즈] 6 03:18 3,837
328069 기사/뉴스 [단독]美대사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일을… 계엄 직후 심각한 우려”[데스크가 만난 사람] 14 01:20 2,900
328068 기사/뉴스 외국인 가사관리사 확대 계획, 낮은 지자체 수요에 '발목' 21 00:43 1,928
328067 기사/뉴스 尹부부, 명태균 여론조사 4회 받았다…김건희 "감사", "충성" 13 00:37 1,869
328066 기사/뉴스 민니 첫 솔로 앨범 [HER] 스케줄러 공개 4 00:01 957
328065 기사/뉴스 [KBO]"너희가 직접 선택해" SSG 베테랑 6명, 미국 대신 일본 간다. 왜? 167 01.08 17,289
328064 기사/뉴스 애주가 尹근황 “몇 주째 술 입도 안 대...김건희 건강 악화” 804 01.08 40,757
328063 기사/뉴스 전세계 254번 로켓 쐈는데 … 한국은 '제로' 6 01.08 1,999
328062 기사/뉴스 도서관서 '음란물' 담긴 휴대폰 올려놓고 여직원 기다린 남성... 수사 들어가자 '군 입대' 36 01.08 3,767
328061 기사/뉴스 명태균 김건희 카톡에 등장한 보수유튜버 고성국 26 01.08 6,388
328060 기사/뉴스 "더치페이 왜 안 해"…술자리 합석 여성 때린 20대男 구속 45 01.08 4,879
328059 기사/뉴스 채수빈 "내 덕에 데뷔한 조카... 아빠는 키스신에 TV 꺼" [인터뷰] 17 01.08 4,553
328058 기사/뉴스 형님이 밥 사줄게"…檢, 명태균∙지상욱 여론조사 다룬 카톡 복원 21 01.08 2,604
328057 기사/뉴스 ‘선사고 비하’ 논란 국힘 시의원, 학생들에게 “조리돌림 하냐” 144 01.08 15,738
328056 기사/뉴스 "학생은 실험대상 아니다, AI디지털교과서 즉시 중단하라" 34 01.08 3,113
328055 기사/뉴스 "관저 가자" VS "안 된다" 국민의힘, 분열 조짐? 36 01.08 3,088
328054 기사/뉴스 "이번엔 꼭 체포하라"‥최강 한파에도 광장 메운 촛불 8 01.08 2,427
328053 기사/뉴스 일본 아사히신문 "윤 대통령, 폭탄주 20잔에 극우 유튜브 중독‥동트기 전까지 술" 13 01.08 1,690
328052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지지율 40%' 여론조사 기관, 지난 총선서 선관위 경고 받았다 / JTBC 뉴스룸 46 01.08 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