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수빈 "유연석과 실제 커플 바라는 반응? 감사해.. 베스트 커플상 받을 줄 알았다"[인터뷰①]
918 1
2025.01.08 12:22
918 1
dbUrPW

-'지거전' 종영 소감은?

▶이번에 되게 많은 사랑을 주셨다. 해외 팬분들이 단체 관람한 영상을 올려주신 걸 보고 신기하고 감사했다. 

-희주 역을 위해 수어를 준비했는데. 

▶쉽지 않았다. 수어가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언어다 보니 사용하기에 어려웠다. 우리가 표현하는 언어가 많은데 그걸 못 하니 작품에서 표현하는 데에 한정되는 게 있다고 느껴졌다. 수어가 물 흐르듯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작품 캐스팅이 된 후에 선생님과 만나서 계속 배웠다. 그 와중에 한국 수어, 외국 수어, 통역 수어가 다르더라. 촬영 두 달 전부터 매일 연습했다. 상대 대사에 맞춰서도 수어를 해야 했는데 매일 밤 연습했다.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수어로 수상 소감을 말해 화제를 모았다. 

▶희주란 역할을 통해 저도 처음 수어를 배웠는데 되게 예쁜 언어더라. 한편으론 소외된 언어란 생각도 들었다. 일본어, 영어 등은 대충 할 줄 알지만 수어는 우리가 '안녕하세요'조차 할 줄 몰랐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인들, 조카가 하는 걸 보고 예뻐 보였다. 이런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기뻤다. 그래서 수상 소감도 희주란 역할로 받는 것이다 보니 수어로 소통하고 싶었다. 

-방영 초반 수어 희화화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저희가 예민하게 봤어야 했는데 그런 의도가 아니었지만 그런 식으로 비춰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 

-유연석 배우와 연기한 소감은?

▶연석 오빠 없었으면 현장이 잘 흘러갈 수 있었을까 싶다. 선배로서 잘 이끌어줬다. 지방 촬영에 가면 오빠가 스태프들과 함께 밥을 많이 사줬다. 사실 같은 회사라고 해도 오빠랑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제가 낯을 가리기도 하고 연석 오빠도 작품 성격 때문에 먼저 다가오기 보다는 딴딴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희주와 사언이처럼 같이 연기를 하면서 점점 친해진 느낌이었다. 산에서 조난 당하고 워크숍을 같이 간 장면을 상주에서 촬영했는데, 배우들과 다 같이 밥 먹는 자리를 가지면서 오빠와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 

-유연석과 실제 커플 성사를 바라는 팬들도 많았다. 

▶저도 작품을 보면 주인공이 잘 이뤄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 반응이 감사했다.


-'지거전'을 통해 해외팬도 많이 모았는데. 

▶해외팬 분들이 단체 관람을 한 영상을 보니 사언이와 희주의 키스신을 보고 '꺅' 하시더라. 

-해외 팬들은 어떤 지점에서 '지거전'을 좋아한 것 같은가. 

▶낯간지러운 대사가 오히려 잘 통한 것 같다.(웃음)

-배우들끼리 사언과 희주의 베드신을 같이 봤다고 했는데. 

▶저는 일정 때문에 같이 못 봤는데 숨죽여서 봤다. 

-사언의 주옥 같은 대사가 많았는데 연기하기에 웃음이 나오느라 힘들진 않았는지. 

▶'너의 나쁜 버릇을 어떻게 고쳐줄까' 등 많은 대사가 있었다.(웃음) 판타지스런 대사가 많아서 대본을 볼 땐 '어떻게 연기할까' 싶었는데 막상 연기를 할 때는 잘 해주셨다.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유연석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는데. 

▶기대헀다.(웃음) 제가 MC를 맡았을 때 대기실에 다니면서 '우리 베스트 커플상 받을 건가봐'라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받고 나니 기분 좋은 상인 것 같다. 우리 드라마가 아무래도 나중에 한 드라마여서 네티즌들이 잘 뽑아주신 것 같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9465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219 00:06 16,6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7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62,2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4,5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11,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1,2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4,3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6,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8,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315 기사/뉴스 이종섭 측 "박정훈 대령 무죄, 수긍 어려워…당나라 군대 됐다" 39 22:56 1,821
328314 기사/뉴스 엑소 도경수, 70인분 밥 짓다 눈물···이광수, 행주로 닦아줘('콩콩밥밥') 13 22:46 1,567
328313 기사/뉴스 경찰, 무안 제주항공 참사 악성글 163건 수사…2명 검거 9 22:34 1,170
328312 기사/뉴스 슛돌이 1기, 선생님→'슈스케' 출연까지…김종국도 놀란 근황 [종합] 12 22:33 1,946
328311 기사/뉴스 ‘나는 솔로’ 24기 옥순, 직업 뻥튀기 의혹...제작진 “대기업 근무는 맞아” 9 22:25 3,097
328310 기사/뉴스 대통령실 ' KBS 이사장 해임 취소' 항소‥"최상목의 선택적 권한 행사" 6 22:01 1,907
328309 기사/뉴스 소비자원 "온라인 배송 닭가슴살 샐러드 13종서 대장균 검출" 21 21:53 3,301
328308 기사/뉴스 [MBC 단독] 손잡고 내려오는 사진 때문? 전용기 '스텝카' 추가 구매 하려한 윤 33 21:49 3,467
328307 기사/뉴스 '마치 화성처럼' 주황색으로 물든 LA…"여기는 아비규환" 5 21:46 2,573
328306 기사/뉴스 JTBC 오대영 라이브 - 오늘의 오 앵커 한마디 8 21:43 1,835
328305 기사/뉴스 [단독]공지 10분 만에 "민주당 내란" 댓글 추천 폭등, 윤 지지 단체의 댓글 여론전 32 21:36 3,174
328304 기사/뉴스 서울시축구협회, 정몽규 공개 지지 선언…"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 이끌 것" 16 21:30 1,041
328303 기사/뉴스 [단독]관저 철문·차벽, 크레인으로 돌파한다 44 21:15 6,110
328302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5 21:08 2,861
328301 기사/뉴스 일본에 금 밀수한 한국인 4명 일본 경찰에 체포 14 21:06 2,916
328300 기사/뉴스 건진법사 2차 구속영장도 기각‥법원 "법리상 다툼 여지" 9 21:05 1,260
328299 기사/뉴스 [JTBC 단독] 명태균 '임기 단축' 조언에 윤 대통령 "나는 왜 5년 못해" 격노 15 21:01 2,433
328298 기사/뉴스 메이플의 '3년 전쟁' 종료…'신도 성폭행'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 16 20:59 1,695
328297 기사/뉴스 박정훈 무죄에 한남동 간 해병들 "수괴 윤석열 처단" 32 20:58 4,032
328296 기사/뉴스 [JTBC 단독] 휴가 나온 군인, 여자 화장실서 흉기난동…"기억 안 난다" 진술 18 20:57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