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수빈 "유연석과 실제 커플 바라는 반응? 감사해.. 베스트 커플상 받을 줄 알았다"[인터뷰①]
4,556 1
2025.01.08 12:22
4,556 1
dbUrPW

-'지거전' 종영 소감은?

▶이번에 되게 많은 사랑을 주셨다. 해외 팬분들이 단체 관람한 영상을 올려주신 걸 보고 신기하고 감사했다. 

-희주 역을 위해 수어를 준비했는데. 

▶쉽지 않았다. 수어가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언어다 보니 사용하기에 어려웠다. 우리가 표현하는 언어가 많은데 그걸 못 하니 작품에서 표현하는 데에 한정되는 게 있다고 느껴졌다. 수어가 물 흐르듯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작품 캐스팅이 된 후에 선생님과 만나서 계속 배웠다. 그 와중에 한국 수어, 외국 수어, 통역 수어가 다르더라. 촬영 두 달 전부터 매일 연습했다. 상대 대사에 맞춰서도 수어를 해야 했는데 매일 밤 연습했다.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수어로 수상 소감을 말해 화제를 모았다. 

▶희주란 역할을 통해 저도 처음 수어를 배웠는데 되게 예쁜 언어더라. 한편으론 소외된 언어란 생각도 들었다. 일본어, 영어 등은 대충 할 줄 알지만 수어는 우리가 '안녕하세요'조차 할 줄 몰랐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인들, 조카가 하는 걸 보고 예뻐 보였다. 이런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기뻤다. 그래서 수상 소감도 희주란 역할로 받는 것이다 보니 수어로 소통하고 싶었다. 

-방영 초반 수어 희화화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저희가 예민하게 봤어야 했는데 그런 의도가 아니었지만 그런 식으로 비춰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 

-유연석 배우와 연기한 소감은?

▶연석 오빠 없었으면 현장이 잘 흘러갈 수 있었을까 싶다. 선배로서 잘 이끌어줬다. 지방 촬영에 가면 오빠가 스태프들과 함께 밥을 많이 사줬다. 사실 같은 회사라고 해도 오빠랑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제가 낯을 가리기도 하고 연석 오빠도 작품 성격 때문에 먼저 다가오기 보다는 딴딴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희주와 사언이처럼 같이 연기를 하면서 점점 친해진 느낌이었다. 산에서 조난 당하고 워크숍을 같이 간 장면을 상주에서 촬영했는데, 배우들과 다 같이 밥 먹는 자리를 가지면서 오빠와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 

-유연석과 실제 커플 성사를 바라는 팬들도 많았다. 

▶저도 작품을 보면 주인공이 잘 이뤄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 반응이 감사했다.


-'지거전'을 통해 해외팬도 많이 모았는데. 

▶해외팬 분들이 단체 관람을 한 영상을 보니 사언이와 희주의 키스신을 보고 '꺅' 하시더라. 

-해외 팬들은 어떤 지점에서 '지거전'을 좋아한 것 같은가. 

▶낯간지러운 대사가 오히려 잘 통한 것 같다.(웃음)

-배우들끼리 사언과 희주의 베드신을 같이 봤다고 했는데. 

▶저는 일정 때문에 같이 못 봤는데 숨죽여서 봤다. 

-사언의 주옥 같은 대사가 많았는데 연기하기에 웃음이 나오느라 힘들진 않았는지. 

▶'너의 나쁜 버릇을 어떻게 고쳐줄까' 등 많은 대사가 있었다.(웃음) 판타지스런 대사가 많아서 대본을 볼 땐 '어떻게 연기할까' 싶었는데 막상 연기를 할 때는 잘 해주셨다.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유연석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는데. 

▶기대헀다.(웃음) 제가 MC를 맡았을 때 대기실에 다니면서 '우리 베스트 커플상 받을 건가봐'라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받고 나니 기분 좋은 상인 것 같다. 우리 드라마가 아무래도 나중에 한 드라마여서 네티즌들이 잘 뽑아주신 것 같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9465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88 04.21 26,6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3,3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9,9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24,0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9,8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9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7,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0,0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073 기사/뉴스 [JTBC 돌비뉴스] 김문수 지지 선언, "문재인에 구두 던져 감옥살이" 7 20:28 307
348072 기사/뉴스 금쪽이, 母 폭행·영상 비공개…경찰서 行 "소년원 가능" (금쪽같은) 22 20:25 1,506
348071 기사/뉴스 '경선 탈락' 나경원 “국민 위한 여정에 계속 정진할 것" 7 20:23 269
348070 기사/뉴스 [MBC 대선참견시점] 신발열사의 지지 선언 / 사라진 콜드플레이 2 20:20 374
348069 기사/뉴스 나린 "'폭싹' 1화보고 오열…박보검 데뷔 때 귤 사줬다" 미담 방출('살롱드립') 20:18 756
348068 기사/뉴스 미아역 인근 마트서 여성 2명에게 흉기 휘두른 남성 체포…1명 중태 35 20:16 2,624
348067 기사/뉴스 "나 분신할 거야" 휘발유 뒤집어쓴 남성…경찰이 구해내 1 20:12 382
348066 기사/뉴스 정청래 “안철수가 이재명 막으면 내 손가락 자르겠다” 15 20:10 1,485
348065 기사/뉴스 선거연수원 시설물에 '이재명·선관위' 비난 전단 붙인 2명 입건 3 20:10 310
348064 기사/뉴스 반복되는 이통사 해킹 사고…SKT 고객정보 유출 25 20:09 921
348063 기사/뉴스 서울 미아역 인근서 '칼부림'...피해자 심정지 상태로 이송 39 20:07 3,296
348062 기사/뉴스 [단독] 허은아, 무소속 출마 공식화…선대위원장에 조대원 16 20:06 874
348061 기사/뉴스 숏폼에 실소하며 잠드는 밤… 학생도 직장인도 뇌가 썩어 간다 [유튜브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5 20:05 642
348060 기사/뉴스 [MBC 단독] "윗선이랑 얘기됐다" 군병원 통과에 '1인 생활관' 사용‥아버지는 누구? 10 20:04 923
348059 기사/뉴스 "지역 축제 사유화 막는 '백종원 방지법' 필요"... 국회 국민청원도 등장 4 20:04 458
348058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양아들' 출국 몰랐던 경찰…'여조비 대납' 핵심 인물인데 7 20:01 940
348057 기사/뉴스 "휴대전화 없어졌다"…알고보니 현직 경찰관이 훔쳐 4 20:00 692
348056 기사/뉴스 [SC이슈] "(김)민희야, 감독들은 널 사랑한다" 외쳤던 감독들..'마약 사범' 유아인도 사랑할까 11 19:59 870
348055 기사/뉴스 [mbc 단독] 국민의힘 의원 비서관 아빠 찬스 의혹 21 19:55 1,842
348054 기사/뉴스 교황의 마지막 염원을 기억하며 [한겨레 그림판] 3 19:51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