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카페 女사장 앞 바지 내리더니 결국… ‘국민의힘 탈당’ 양양군수 구속 기소

무명의 더쿠 | 01-08 | 조회 수 4648

dROVkH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각종 비위 혐의를 받는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김 군수를 구속 송치했다.

김 군수는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여성 A씨로부터 민원 해결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도 있다.

김 군수의 강제추행 의혹은 KBS가 2023년 12월 27일 A씨의 카페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김 군수가 A씨의 카페에 찾아간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A는 자신의 카페 주차장에서 승용차 뒷좌석에 함께 탄 김 군수가 자신에게 부절적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김 군수의 부절적한 행동이 카페 안에서도 이뤄졌다며 “화장실을 갔다 나왔더니 바지를 다 벗고 있었다. ‘훤한 대낮에 바지를 벗고 있느냐. 사람들이 올라올 수도 있는데 여기서 이러지 마시라. 왜 이러시냐’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 군수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A씨가 요청한 일이었고, 아차 싶어서 이내 바지를 끌어올렸다”고 반박한 바 있다.

 

강제추행 의혹이 알려진 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김 군수가 본인의 차량에서 민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고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카페 CCTV 영상에는 김 군수가 카페 안에서 바지를 내리고, 본인의 차량 뒷자리에서 내릴 때 바지춤을 정리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비판했다.

A씨는 김 군수에게 금품을 건넸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김 군수의 뇌물수수 혐의에는 그의 부인이 A씨로부터 안마의자 등을 받은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다만 공직자의 부인은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모두 김 군수의 혐의에 포함됐다.

김 군수는 지난해 9월 소속 정당이던 국민의힘을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했다.

경찰은 A씨도 뇌물공여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9476?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1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지금 보면 통찰력에 감탄하게 되는 북한 삐라
    • 18:56
    • 조회 1200
    • 유머
    18
    • [망그러진 곰] 햄스터 아파트🐹
    • 18:50
    • 조회 951
    • 유머
    12
    • 최애가 집에 방문했는데 말안해준 엄마
    • 18:43
    • 조회 19567
    • 유머
    251
    • 아니 안볼게 내가 눈가릴게 그냥.twt
    • 18:39
    • 조회 1158
    • 유머
    2
    • 갑자기 친구가 노래방에서 노래 존나 잘해서 당황한 조나단
    • 18:37
    • 조회 1322
    • 유머
    3
    • 당근에 올라온 24만원짜리 버너 세트
    • 18:31
    • 조회 5741
    • 유머
    19
    • 진주목걸이 받고 거울 보는 허스키
    • 18:27
    • 조회 1710
    • 유머
    11
    • 추워서 산책 거부하는 개들
    • 18:23
    • 조회 3354
    • 유머
    17
    • 국회에 숙박비 내셔야 할 분
    • 18:21
    • 조회 3224
    • 유머
    8
    • 경주 대릉원에 눈내린 풍경인가 봐
    • 18:21
    • 조회 2464
    • 유머
    8
    • 법무부차관: ? 발언의 적절성은 제가 판단하지 않습니다
    • 18:15
    • 조회 3695
    • 유머
    40
    • 시베리아의 눈이 만든 모습이라고 함
    • 18:13
    • 조회 2303
    • 유머
    5
    • 문 열라 소리 질러 문 열어줌
    • 18:10
    • 조회 1260
    • 유머
    5
    • 야 저기 니 집사 지나간다ㅋㅋㅋ.Gif
    • 18:09
    • 조회 2242
    • 유머
    2
    • 23년에 '내년에 에버랜드 다 그냥 죽었어(?)'라고 예언한 강바오
    • 17:53
    • 조회 4487
    • 유머
    23
    • "낙화놀이"도 뺏어가려고 동북공정 시도중인 중국
    • 17:44
    • 조회 12368
    • 유머
    162
    • 드디어 내일 방영예정인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2기>
    • 17:35
    • 조회 1469
    • 유머
    22
    • 겨울 새들의 양식
    • 17:32
    • 조회 1619
    • 유머
    11
    • 부석순 👖청바지 챌린지 with 세븐틴 우지
    • 17:32
    • 조회 776
    • 유머
    6
    • 나무에서 피는 연꽃
    • 17:31
    • 조회 1723
    • 유머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