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37056?sid=101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5%, 영업이익은 130.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을 ‘어닝쇼크’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 업계가 분석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전망치)는 7조 9000억원 선이었다. 이번에 집계된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를 하회했다.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에도 증권가 가이던스(10조 7717억 원)를 밑도는 9조 1834억원 영업이익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강해령 기자(h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