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측, 탄핵심판도 불출석 시사…"내란죄 철회 정리될 때까지"
6,089 45
2025.01.08 08:57
6,089 45
【 앵커멘트 】

탄핵 심판 절차에는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혀온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 제외' 문제가 정리되지 않는 이상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장 다음 주가 첫 변론기일인데, 수사뿐만 아니라 탄핵 심판 역시 진행이 쉽지 않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강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죄 수사보단 탄핵심판이 먼저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 인터뷰 : 석동현 / 변호사 (지난해 12월)

- "대통령 입장에서는 탄핵 심판이 우선이다 생각을 합니다. 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공개 법정에서 공방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적정한 기일에 대통령이 직접 출석해 의견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윤 대통령 측은 탄핵사유에서 내란죄를 빼는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헌재에도 출석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오는 14일 첫 변론기일에는 일단 출석하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이처럼 강경 방침을 세운 건,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빼는 게 각하 사유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소추안 26쪽 가운데 21쪽이 내란에 대해 다루고 있고 '내란'이란 단어가 29번이나 등장한다"며 "내란죄를 철회하면 80%가 철회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탄핵소추 사유 변경'에 해당하기 때문에 탄핵소추 자체가 각하돼야 한다는 겁니다.


내란죄 제외를 둘러싼 논란이 정리되지 않으면 수사뿐만 아니라 탄핵심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6530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71 04.10 79,5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6,9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8,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5,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73,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9,3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0,5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2,7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9,8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388 이슈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오늘은 열한 번째 4월 16일입니다.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작은 기억실천을 소개합니다. 13:40 0
2688387 이슈 프로야구 2군 경기 중계를 하는데 옆에서 트와이스가 공연 리허설을 하는 중 2 13:39 290
2688386 기사/뉴스 [D-eye] "김딱딱은, 개그가 아니다"…서예지, '아무렇지'의 아이러니 13:39 134
2688385 유머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싫어한다 2 13:38 353
2688384 기사/뉴스 기후가 바꿔놓은 유통 트렌드…봄패션 사라지고 여름가전은 불티(종합) 13:37 200
2688383 팁/유용/추천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가 결국 나를 만들어낸다 1 13:37 197
2688382 기사/뉴스 [속보] 안철수 "우리 당에 그렇게 인물이 없습니까".. 한덕수 추대론 비판 14 13:37 287
2688381 이슈 꾸준히 세월호 참사를 추모한 아이돌 5 13:34 1,475
2688380 기사/뉴스 [단독] 은마, 최고 49층·5962가구 짓는다…“용적률 320% 재건축 추진” [부동산360] 17 13:33 1,051
2688379 기사/뉴스 "남편, 내가 용서해"…윤혜진 9년 내조, 결국 엄태웅 복귀 길 열었다 [스타이슈][종합] 28 13:32 1,312
2688378 이슈 연습생 사이에서 메인댄서 롤이라는 스타쉽 일본인 연습생들 4 13:31 608
2688377 기사/뉴스 스드메 추가금만 수백만원… 결혼 첫발부터 ‘호구’ 5 13:30 678
2688376 유머 진돌이 누리(야구마스코트)가 미쳐보이는 이유 논리적으로 설명함 12 13:28 1,099
2688375 이슈 현재 유투브 인급동 1위 8 13:26 3,038
2688374 이슈 "최상목 부총리 퍼스널컬러 뭡니까?" 29 13:25 1,676
2688373 팁/유용/추천 동생 꿀밤 때리기 전 기합 넣는 냥이 6 13:24 695
2688372 이슈 호주에서 우버이츠 배달하려면 징역형 이상 받은 적 있는지 폴리스체크를 필수로 해야함 집안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집 앞에 음식 배달하는 것도 전과자 거르려고 하는데 한국은 집안에 들어가는 방문 서비스를 전과자 일자리 창출로 쓰겠다는 거임?? 11 13:24 1,316
2688371 이슈 투바투 신곡 Love Language 가요심의 결과 7 13:23 741
2688370 이슈 백종원 만능 볶음요리소스 원재료에 팬더굴소스 42 13:22 2,852
2688369 기사/뉴스 '농구계 박보검' 이관희, 덱스에 라이벌 의식 "원래 내 자리" (라스) 15 13:22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