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의원님께서 대선 당시에 이제 후보 단일화도 하셨고 인수위원장도 하셨잖아요. 그때 후보 단일화 시점만 돌아간다면 단일화 하실 수 있나요 하실 건가요?
“그때 제 고민은 이랬습니다. 초보 후보자와 그다음에 범죄 의혹 후보자가 있는데 저는 거기서도 이제 선택되지 않는 겁니다. 결국은 우리나라가 선거 제도 자체가 그 결선 투표가 없다 보니까 네 제3당 후보가 되는 건 불가능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걸 제가 지난 10년 동안 한 번 그 저 극복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그때 제가 절감했습니다. 10년을 해도 결국 이런 제도적인 한계를 극복하기는 어렵구나.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범죄 의혹이 있는 사람보다는 저 초보자가 훨씬 더 낫겠다. 그리고 또 함께 공동 연구를 한다고 하니까 그렇게 되면 모자란 점들 제가 저기 보충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으로 했는데 이렇게까지 비상계엄까지 이렇게 하실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국민 중에서 그렇게 상상했던 사람 아무도 없을 겁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08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