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중근 거사 지우고 친일파 행적을.." 보훈부에 쏟아진 쓴소리
2,586 18
2025.01.07 21:37
2,586 18

https://youtu.be/UnzXPRQBjIw?si=DhuhZHMBhzJ6c_A_




최근 영화 하얼빈의 관객 300만 돌파를 기념한 자리에서 우민호 감독은 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우민호/영화 '하얼빈' 감독 :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이라는 책자를 발간합니다. 그런데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책자에 안중근의 하얼빈 거사가 지워졌다고 합니다.]

정부는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2명을 선정해 왔는데, 광복 80주년인 올해는 인물 대신 역사적 사건 12개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10개가 '국내' 독립운동으로, 하얼빈 의거를 비롯한 대표적 독립 운동이 빠졌습니다.

[우민호/영화 '하얼빈' 감독 : 안중근 장군뿐만 아니라 이봉창, 윤봉길, 홍범도 장군의 행적마저 지워졌다고 합니다. 대신 친일파의 행적들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줄곧 '무장 항일 투쟁에 치우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는데, 이를 반영한 선정이라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용만/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사와 정의특별위원회) : 6월에 봉오동 전투나 10월에 청산리 대첩같은 부분들, 국민들이 원하는 부분들이 배제되고 무장 독립운동에 대해 역사 지우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유재명 씨도 "뉴라이트 식민 사관에 동조한 일련의 행동 같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안중근과 윤봉길 등은 이미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적이 있고 운동별로 균형 있게 선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에 독립운동의 역사적 주요 사건이 빠진 것을 두곤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집니다.



[화면출처 엑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박인서 / 영상자막 김형건]

조소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663?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온라인 팬 스크리닝 초대 이벤트 44 12:18 1,8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72,9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66,6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22,1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85,6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8,5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40,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92,8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2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407 기사/뉴스 황금폰 속 '명태균-김건희 대화' 보니…"홍준표 어떻게 해?" 1 12:49 354
328406 기사/뉴스 “윤, 소맥 20잔” 일본 외신 보도···조갑제 “이건 우리 언론의 잘못” 2 12:48 420
328405 기사/뉴스 탑, 기나긴 침묵 깬다…'오징어 게임2' 인터뷰 늦은 확정 [공식] 5 12:44 345
328404 기사/뉴스 법무장관 대행 "비상계엄은 '尹 친위쿠데타'…지금 내란상태 아냐" 6 12:43 907
328403 기사/뉴스 "MBC 이거 싹 내려" 순식간에 추천 1천개... 윤 지지 단체가 점령한 네이버 댓글 46 12:35 2,288
328402 기사/뉴스 김해숙, 송혜교→원빈 엄마 했지만‥원픽은 “라포엠”(불후의 명곡) 2 12:25 843
328401 기사/뉴스 동아제약,' 맥스콘드로이틴 1200' 브랜드 모델로 가수 이찬원 발탁 7 12:22 1,073
328400 기사/뉴스 [오마이뉴스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백골단 6 12:21 1,323
328399 기사/뉴스 '원경' 이현욱♥차주영, 요랬는데 19금 됐슴당..과몰입 유발 연모지정 3 12:21 2,600
328398 기사/뉴스 [12.7 탄핵박제 김기현] 그의 아버지는 쿠데타 세력 '희생자'였다 (오마이뉴스) 9 12:17 1,040
328397 기사/뉴스 KB증권 "하이브,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실적 추정치 하향 8 12:16 714
328396 기사/뉴스 방시혁에게 주식 팔았던 이수만, 결국 SM 창립 30주년 콘서트 불참 4 12:14 908
328395 기사/뉴스 국힘 박수영 의원, "내란 입장 밝혀라" 사무실 점거 집회 참가자 6명 고발 181 12:04 8,034
328394 기사/뉴스 "그때, 어떤 마음이었을까?"…박성훈, '현주'라는 새 이름 2 12:04 2,156
328393 기사/뉴스 지도로 살펴보는 미 LA 산불 피해 규모 2 12:02 3,777
328392 기사/뉴스 샤이니 키, 母 마지막 퇴근길 함께 "감격스러워"(나혼산) 7 11:59 1,690
328391 기사/뉴스 [단독] '동화 청불' 제작사 "시나리오 작가와 이미 오해 풀고 합의" 5 11:58 2,252
328390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조아람, 집순이 자취 일상 공개 5 11:56 2,489
328389 기사/뉴스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방청권 현장 교부 중단키로 3 11:55 2,204
328388 기사/뉴스 로스앤젤레스 산불 여파로 NBA 경기 연기…레이커스 감독 집도 소실 4 11:49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