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중근 거사 지우고 친일파 행적을.." 보훈부에 쏟아진 쓴소리
3,800 18
2025.01.07 21:37
3,800 18

https://youtu.be/UnzXPRQBjIw?si=DhuhZHMBhzJ6c_A_




최근 영화 하얼빈의 관객 300만 돌파를 기념한 자리에서 우민호 감독은 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우민호/영화 '하얼빈' 감독 :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이라는 책자를 발간합니다. 그런데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책자에 안중근의 하얼빈 거사가 지워졌다고 합니다.]

정부는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2명을 선정해 왔는데, 광복 80주년인 올해는 인물 대신 역사적 사건 12개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10개가 '국내' 독립운동으로, 하얼빈 의거를 비롯한 대표적 독립 운동이 빠졌습니다.

[우민호/영화 '하얼빈' 감독 : 안중근 장군뿐만 아니라 이봉창, 윤봉길, 홍범도 장군의 행적마저 지워졌다고 합니다. 대신 친일파의 행적들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줄곧 '무장 항일 투쟁에 치우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는데, 이를 반영한 선정이라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용만/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사와 정의특별위원회) : 6월에 봉오동 전투나 10월에 청산리 대첩같은 부분들, 국민들이 원하는 부분들이 배제되고 무장 독립운동에 대해 역사 지우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유재명 씨도 "뉴라이트 식민 사관에 동조한 일련의 행동 같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안중근과 윤봉길 등은 이미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적이 있고 운동별로 균형 있게 선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에 독립운동의 역사적 주요 사건이 빠진 것을 두곤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집니다.



[화면출처 엑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박인서 / 영상자막 김형건]

조소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663?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비💙] 예민하고 가려워 고통받는 피부! 긁건성엔 극강로션🚨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체험 이벤트 352 00:06 11,1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14,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1,7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73,9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91,2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6,1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2,7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72,6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4,9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58,9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894 기사/뉴스 "시민들은 알고 있었다"…한강, 뉴욕타임스 인터뷰서 '계엄사태' 언급 [소셜픽] 19:15 13
330893 기사/뉴스 대구 팔거천서 빙판 깨지며 초등학생 4명 빠져‥1명 사망 7 19:12 514
330892 기사/뉴스 `수리남` 따라한 N번방 조직, `박사방`보다 피해자 많았다(종합) 15 19:05 579
330891 기사/뉴스 세븐틴 민규 ‘불법촬영’ 직원, 무혐의 결론 27 19:03 1,553
330890 기사/뉴스 [JTBC 오대영라이브] 오 앵커 한마디 - 의원 아닌 요원 끌어내라고 했다? 4 19:03 460
330889 기사/뉴스 오동운 "구속영장 청구날 격려 식사, 국민 보기 부적절하면 사죄" 43 19:00 1,218
330888 기사/뉴스 계엄 아닌 계몽? 의원 아닌 요원?…궤변부터 전국민듣기평가까지 6 18:45 581
330887 기사/뉴스 JTBC, 서부지법 폭동 취재 관련 가짜뉴스 고소장 접수 11 18:43 1,179
330886 기사/뉴스 대법 "尹 영장판사 탄핵집회 참석 주장, 명백히 사실과 달라" 32 18:31 1,880
330885 기사/뉴스 "의원 아니라 '요원'"‥尹 '필살기' 뜨자 "PTSD 온다" 7 18:26 1,824
330884 기사/뉴스 ‘호송하면서 입맞춤’…여성 피의자 추행한 경찰관 구속기소 19 18:23 2,137
330883 기사/뉴스 신평 "차은경 판사, 탄핵 찬성집회 참석 숨기고 尹 구속영장 발부" 주장 30 18:18 3,018
330882 기사/뉴스 "尹 '헤어스타일' 의문 풀렸다"‥'말이 되냐고!' 박은정 분노 9 18:17 2,827
330881 기사/뉴스 24기 옥순, 역대급 몰표 탄생할까…男 5명 선택 예고 "옥순 픽은 누구?" 18:16 903
330880 기사/뉴스 중국 법원, 일본인학교 스쿨버스 정류장 살인범에 사형 2 18:13 1,001
330879 기사/뉴스 與, 공수처 폐지 추진한다…권성동 “野, 폐지 논의 참여해야” 563 18:12 14,302
330878 기사/뉴스 가정폭력 시달리다 할아버지 살해한 20대, 1심서 징역 19년 22 18:12 1,609
330877 기사/뉴스 짧아진 TV 드라마, 여러분은 만족하시나요? [엔터그알] 11 18:09 962
330876 기사/뉴스 '셔틀콕 복식의 전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당선 9 18:07 1,013
330875 기사/뉴스 방미 野의원들 “美, 한국 상황 주시…상대할 파트너 없다 우려도” 4 18:06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