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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안중근 거사 지우고 친일파 행적을.." 보훈부에 쏟아진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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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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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nzXPRQBjIw?si=DhuhZHMBhzJ6c_A_




최근 영화 하얼빈의 관객 300만 돌파를 기념한 자리에서 우민호 감독은 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우민호/영화 '하얼빈' 감독 :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이라는 책자를 발간합니다. 그런데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책자에 안중근의 하얼빈 거사가 지워졌다고 합니다.]

정부는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2명을 선정해 왔는데, 광복 80주년인 올해는 인물 대신 역사적 사건 12개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10개가 '국내' 독립운동으로, 하얼빈 의거를 비롯한 대표적 독립 운동이 빠졌습니다.

[우민호/영화 '하얼빈' 감독 : 안중근 장군뿐만 아니라 이봉창, 윤봉길, 홍범도 장군의 행적마저 지워졌다고 합니다. 대신 친일파의 행적들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줄곧 '무장 항일 투쟁에 치우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는데, 이를 반영한 선정이라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용만/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사와 정의특별위원회) : 6월에 봉오동 전투나 10월에 청산리 대첩같은 부분들, 국민들이 원하는 부분들이 배제되고 무장 독립운동에 대해 역사 지우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유재명 씨도 "뉴라이트 식민 사관에 동조한 일련의 행동 같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안중근과 윤봉길 등은 이미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적이 있고 운동별로 균형 있게 선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에 독립운동의 역사적 주요 사건이 빠진 것을 두곤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집니다.



[화면출처 엑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박인서 / 영상자막 김형건]

조소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663?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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