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 주범들, 꼬박꼬박 '월급' 받고 있었다…이제서야 보직해임 절차
4,778 25
2025.01.07 21:15
4,778 25

12·3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포함해 '계엄 3인방'으로 불리는 여인형, 곽종근, 이진우 사령관 등은 직무는 정지됐지만, 아직까지도 보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란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계엄을 실행한 주요 지휘관들은 여전히 월급을 받고 있던 겁니다.


국방부는 이제서야 보직해임 절차에 나섰습니다.

보직해임이 되면 월급이 50% 이상 삭감됩니다.

국방부는 수사가 군 외부에서 이뤄지다 보니,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데 오래 걸렸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군은 일단 박 총장을 제외한 사령관들에 대한 해임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심의위를 구성해도 본인 소명 등 절차가 필요해 결론이 나오는 데는 또 열흘 이상이 소요됩니다.

박안수 총장은 대장으로 계급이 높아 보직해임 자체도 어렵습니다.

보직해임심의위원회에는 상급자 3명 이상이 들어가야 하는데, 박 총장보다 상급자는 김명수 합참의장 1명 뿐입니다.

게다가 총장은 해임되면 전역해야 하기 때문에 군내 징계나 엄격한 군 형법 적용도 어려워집니다.

이 때문에 국방부는 박 총장의 직은 그대로 유지한 채 기소를 이유로 휴직을 명령하는 '기소휴직'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군 지휘관들에 대한 해임 절차는 시작됐지만, 당분간 직무대리 체제로 지휘부 공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군 장성급 후속 인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64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3 01.22 25,7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23,3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69,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85,1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06,0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9,7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8,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2 20.05.17 5,478,1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9,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67,9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083 기사/뉴스 "의원 아닌 '요원'" 주장에‥"국민 우롱‥SNL이냐" 정치권 비판 (뉴스데스크/MBC) 21:09 224
331082 기사/뉴스 스타벅스·폴바셋 줄줄이 인상‥저가 커피는 '버티기' 5 21:03 527
331081 기사/뉴스 10년 새 가장 추운 설날 될 듯‥서쪽지역에는 많은 눈 예상 3 21:00 686
331080 기사/뉴스 고려 불상 6백 년 만의 귀향‥100일간 일반 공개 후 일본으로 8 20:58 510
331079 기사/뉴스 김흥국, '무면허 운전' 벌금형…'음주→뺑소니→또 음주' 과거도 재조명 9 20:53 397
331078 기사/뉴스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인근 버스 4대 추돌…13명 부상(종합) 4 20:48 1,233
331077 기사/뉴스 추미애의원이 설명해주는 헌법재판중에 윤석열이 웃은 이유 41 20:43 4,537
331076 기사/뉴스 이수경 삼보모터스 사장, 대한빙상경기연맹 신임 회장 당선 4 20:30 902
331075 기사/뉴스 [폴리-한길] 전남 도민, 범야권 차기 주자 이재명 66.2%.. 범보수여권 유승민 10.3% 17 20:29 1,114
331074 기사/뉴스 '내란' 쓰지 말라?‥이진숙, 보도 가이드 논란‥"극우 유튜버냐" 30 20:27 1,787
331073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1-24 20:18 대만 자이시 남남동쪽 35km 지역 규모 5.3 2 20:26 557
331072 기사/뉴스 [단독] 공고 안 된 '계엄선포문'…위법 국무회의 증거? 2 20:25 1,015
331071 기사/뉴스 '귀성인사' 서울역 찾은 국민의힘, 시민 항의에 20분 만에 철수 9 20:24 1,061
331070 기사/뉴스 최상목 측 “‘재판관 임명 보류' 재판 더 해달라”… 헌재는 기각 220 20:23 12,620
331069 기사/뉴스 '뮤직뱅크' 윤서령, '아라리요' 무대로 대체불가 스타성 증명 20:21 358
331068 기사/뉴스 [MBC 단독] 경찰, '전광훈 전담 수사팀' 구성‥또다른 '전광훈 전도사'도 폭동 현장에 6 20:14 653
331067 기사/뉴스 검찰, 윤 대통령 '구속 연장' 신청…서부 아닌 중앙지법에 냈다 13 20:12 2,018
331066 기사/뉴스 김용현 "의원 아니라 요원 빼내라 한 것"에 개잘긁는 야권 9 20:09 3,275
331065 기사/뉴스 '가수→MC' 이찬원도 성공적...'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 성황리 종료 4 20:00 299
331064 기사/뉴스 극렬 지지자들 '고성·욕설에 깜짝'…발길 돌리는 외국인들 18 20:00 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