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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오동운 "尹체포 무산 사과, 2차집행 마지막 각오로 준비"…野 "장갑차·특공대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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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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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동운 공수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실패를 사과했습니다. 두 번째 영장집행은 마지막이란 각오로 준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경찰특공대를 보내야 한다고 수사지휘를 하는 듯 말해 여당의원의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질의가 시작되자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오동운 공수처장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 무산에 대한 사과부터 하라고 질책했습니다.

오동운 / 공수처장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국민들한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정청래 / 국회 법사위원장
"사과의 진정성이 안 느껴져요. 다시 한 번 하세요."

오동운 / 공수처장
"결과적으로 실패하였고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현안질의 내내 공수처는 여야 모두로부터 질타의 대상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불법적인 수사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31일, 민주당이 강행 처리했던 국가범죄 공소시효 폐지 특례법에 따라 몇십년 뒤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준태 / 국민의힘 의원
"10년 뒤 20년 뒤에라도 언제든지 지금 권한 밖에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제가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경호처의 저항을 진압하지 못한 오 처장을 비판하며 다음 집행 땐 경호처를 압도할 수 있는 인원과 장비를 갖추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청래 / 국회 법사위원장
"경찰특공대 이번에 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 재집행할 때. 경찰특공대도 가고 경찰 장갑차도 있고.."

"공수처장한테 수사지휘해요? 뭐하는 거예요?"

오 처장은 두번째 체포영장 집행은 마지막 영장집행이란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준비해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오동운 "尹체포 무산 사과, 2차집행 마지막 각오로 준비"…野 "장갑차·특공대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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