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검찰, '뒷돈 전달자' 사업가와 건진법사 '대질 조사'
2,312 5
2025.01.07 20:25
2,312 5


건진법사 "돈 받았지만 일부 돌려줬다"…검찰, 정치권과 공모 판단 
휴대전화 3대·태블릿PC 2대 포렌식 분석…또 다른 정황 포착



[앵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당시 뒷돈은 받았지만 일부 돌려줬고 정치권에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정치권에 이 돈이 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뒷돈 전달자'라 주장하는 사업가와 건진법사를 대질 조사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북 영천시장 공천을 대가로 예비 후보자한테 1억 원가량 챙긴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당시 돈은 받은 건 사실이지만 실제 공천이 안 되자 돈을 일부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정치권에도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뒷돈을 받는 과정에 정치권과의 공모가 있고 이 돈 역시 정치권에 전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예비 후보자가 건넨 뒷돈을 전 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사업가 이모 씨와 대질 조사도 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이모 씨/공천 뒷돈 전달자 : 영천 종친회 OOO이 현금으로 1억5000만원을 건진 갖다줬고, 나도 (그 자리에) 있었고, 1억5000만원을 건진법사한테 갖다줬고…]

검찰은 전 씨 휴대전화 3대와 태블릿 PC 2대를 압수해 포렌식 분석을 하는 등 보강 수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뿐 아니라 또 다른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정치권에 영향력이 있는 전 씨에게 들어간 각종 청탁과 다른 지역 공천 개입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진법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었던 거로 파악된 만큼 여권 핵심부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겁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65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0 01.22 16,5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11,8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51,0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73,9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89,6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3,5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2,7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71,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3,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57,9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4718 이슈 국회요원 김용만 페이스북 17:15 1
2614717 이슈 공수처 밥 먹은 걸로 ㅈㄹ하는 부산 조승환 17:14 104
2614716 정보 이시각 헌재앞, 박은정의원 입장 발표 ! 17:14 129
2614715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日 차트 호성적ing.."5세대 K팝 男돌 중 최고" 8 17:11 192
2614714 기사/뉴스 김태호 PD, GD 손잡고 친정 귀환…‘가브리엘’ 굴욕 지울까? 2 17:11 176
2614713 유머 작년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말한 대상 아홉수.JPG 5 17:11 564
2614712 유머 임오 보고 먹던거 내려놓고 달려가는 후이바오🩷🐼 4 17:11 658
2614711 이슈 캣타워 높이계산을 잘못했어요 어떡하죠ㅠㅠㅠㅠㅠ 12 17:11 1,438
2614710 이슈 이광희(민주) 국회의원 페이스북 22 17:09 1,224
2614709 이슈 복귀하자마자 검열 시도하는듯한 이진숙 방통위원장 51 17:09 1,987
2614708 기사/뉴스 [KBO] ‘김광현이 살아야 SSG도 산다’ 부활 다짐한 김광현 “반성하고 노력했다, 올해는 다르다” 17:08 98
2614707 이슈 홍콩 세계대회에서 얼떨결에 1등 했어요! 🇭🇰홍콩1.youtube 1 17:08 505
2614706 이슈 계몽령 최초단어 쓴 갤러리 11 17:08 1,720
2614705 유머 날 사랑한다는 걸 증명해 봐. 세상에 소리쳐 봐 13 17:08 749
2614704 기사/뉴스 [단독]경찰, '선관위 중국 간첩 99명 체포' 스카이데일리 수사 착수 43 17:07 1,407
2614703 유머 국회의원 강선우 인스타 up 22 17:07 1,403
2614702 이슈 그러니까 부정투표로 투표조작했으면 민주당 200석 만들지 뭐하러 8표 국힘 더 줘서 이모양이꼴이냐고 3백번 얘기했다 13 17:06 1,280
2614701 기사/뉴스 갓세븐, ‘엠카’부터 ‘인가’까지…완전체 활동 나선다 1 17:06 109
2614700 유머 안녕하세요 국회‘요원’ 강선우입니다 33 17:06 1,547
2614699 기사/뉴스 [KBO] 연봉에 '흡족'한 예비 FA 박찬호 "꿈꿔온 순간, 자신을 갉아가면서 이 자리까지 버텼다" 9 17:05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