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제보자 배제하고 김 여사에만…동시 통보 의무 없다? '궁색한 해명'
3,860 1
2025.01.07 19:57
3,860 1

https://tv.naver.com/v/67748168




(앵커)

이희령 기자,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상당히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됐었는데 어떤 사안인지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김 여사가 1999년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때 제출한 논문이 문제가 된 겁니다.

독일 화가 '파울 클레'의 작품을 분석한 건데요.

그런데 저희 취재진이 자체적으로 논문을 검증했을 땐 표절 수치가 42%로 나왔고, 숙명여대 교수들이 조사했을 때도 표절률이 최소 48%로 나왔습니다.

(앵커)
그래서 2022년 초부터 조사를 시작했던 거잖아요.

(기자)
네. 논문 본문은 50페이지에 불과한데 그동안 숙명여대 총장도 바뀌고, 연구윤리위 위원들도 바뀌면서 질질 끌어왔습니다.


본조사는 조사 시작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완료하도록 한다고 돼 있는데도 지켜지지 않았었습니다.

(앵커)
그럼 이번에 나왔다는 본조사가 최종 결과인가요?

(기자)
현재 본조사까지 끝냈고,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서, 총장에게 보고하면 최종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본조사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보셨든, 위원회 규정엔 결과를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돼 있는데요.

문제 제기를 한 당사자는 배제하고 김 여사에게만 먼저 알려준 겁니다.

(앵커)
위원회 측은 동시 통보 의무가 없다 이렇게 해명했던데요.

(기자)
네. 하지만 궁색할 수밖에 없는 게, 화면을 보시죠.

규정의 순서를 보면 제보자를 배제해야 할 근거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원회는 김 여사의 이의신청이 있다면, 그것까지 받고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제보자에게 조사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했는데요.

이의신청 기한은 30일, 이를 처리하는 기한은 60일로 총 90일인데, 제보자도 결과를 봐야 이의제기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현재 상황으론 최종 결과가 표절로 결론 날 가능성이 큰데, 이 결과가 누구에게나 신뢰를 얻으려면 그 과정도 중요하겠습니다.




이희령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6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72 04.16 25,3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8,0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0,9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7,4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3,4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2,1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9,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6,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1,0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8,9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907 이슈 라이크 제니 다음으로 해외에서 반응좋은 제니 앨범 수록곡 23:13 36
2689906 이슈 5개월이 넘어도 일을 못하는 알바.jpg 23:13 45
2689905 이슈 발매 40일차에 글포티 피크찍은 제니 - Like Jennie 23:13 26
2689904 이슈 (현금x 카드x) 큐알결제만 가능한 서점에 간 할아버지 23:12 256
2689903 이슈 폼폼푸린의 매력 포인트 ✻ (폼푸 엉덩이 많음 주의) 1 23:12 70
2689902 이슈 NEXZ(넥스지) 'Hi there, FOX2Y!' (시그니처 캐릭터 이름 공개) 2 23:11 46
2689901 유머 PT쌤의 각오에 무서움에 떠는 BL작가 23:11 389
2689900 이슈 2년전 오늘 데뷔한 NCT 도재정 앨범 영상 모음 1 23:10 41
2689899 이슈 메이드 인 백제 굿즈.jpg 3 23:08 1,074
2689898 이슈 실물 예쁘다는 엔믹스 mp3 쉘버전 앨범 8 23:08 378
2689897 이슈 주우재 노래 부르는 영상에 달린 댓글 3 23:08 510
2689896 이슈 케이크 같지 않은 케이크를 만드는 사람 2 23:07 701
2689895 이슈 일본 간 김에 <톡파원 25시> 촬영 시도하다 실패한 이찬원 23:07 671
2689894 이슈 동양여자는 길어야 5년 남았다 39 23:06 1,836
2689893 이슈 강동원 피규어 소비하면 안되는 이유 ㄷㄷㄷ 13 23:06 1,704
2689892 이슈 조선시대 세도가 김조순의 은밀한 취미.jpg 7 23:06 832
2689891 유머 멧돼지를 소 라고 우겼더니 집요해진 방송국 놈들.. 3 23:05 521
2689890 이슈 [28년 후] 한글자막 메인 예고편 3 23:03 358
2689889 이슈 물뿌리개로 물먹는 고양이 4 23:03 385
2689888 이슈 진짜 투디에서 튀어나온 거 같은 아저씨 12 23:02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