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제보자 배제하고 김 여사에만…동시 통보 의무 없다? '궁색한 해명'
1,097 1
2025.01.07 19:57
1,097 1

https://tv.naver.com/v/67748168




(앵커)

이희령 기자,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상당히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됐었는데 어떤 사안인지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김 여사가 1999년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때 제출한 논문이 문제가 된 겁니다.

독일 화가 '파울 클레'의 작품을 분석한 건데요.

그런데 저희 취재진이 자체적으로 논문을 검증했을 땐 표절 수치가 42%로 나왔고, 숙명여대 교수들이 조사했을 때도 표절률이 최소 48%로 나왔습니다.

(앵커)
그래서 2022년 초부터 조사를 시작했던 거잖아요.

(기자)
네. 논문 본문은 50페이지에 불과한데 그동안 숙명여대 총장도 바뀌고, 연구윤리위 위원들도 바뀌면서 질질 끌어왔습니다.


본조사는 조사 시작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완료하도록 한다고 돼 있는데도 지켜지지 않았었습니다.

(앵커)
그럼 이번에 나왔다는 본조사가 최종 결과인가요?

(기자)
현재 본조사까지 끝냈고,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서, 총장에게 보고하면 최종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본조사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보셨든, 위원회 규정엔 결과를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돼 있는데요.

문제 제기를 한 당사자는 배제하고 김 여사에게만 먼저 알려준 겁니다.

(앵커)
위원회 측은 동시 통보 의무가 없다 이렇게 해명했던데요.

(기자)
네. 하지만 궁색할 수밖에 없는 게, 화면을 보시죠.

규정의 순서를 보면 제보자를 배제해야 할 근거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원회는 김 여사의 이의신청이 있다면, 그것까지 받고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제보자에게 조사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했는데요.

이의신청 기한은 30일, 이를 처리하는 기한은 60일로 총 90일인데, 제보자도 결과를 봐야 이의제기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현재 상황으론 최종 결과가 표절로 결론 날 가능성이 큰데, 이 결과가 누구에게나 신뢰를 얻으려면 그 과정도 중요하겠습니다.




이희령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564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X더쿠] ✨브로우 맛집 신상✨ NEW 더브로우 컬러 픽싱 카라 페이크 블리치 체험 이벤트 195 00:06 12,6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1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7,0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5,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2,2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5,6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7,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0,7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5,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284 이슈 아침에 침대 정리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함... 14:56 314
2600283 이슈 @반공청년단 예하 백골단이 윤석열 체포하려고하면 막을거라는데????? 이거 국힘 의원이 가져온거면 진짜 위헌정당해산 가야되는거 같은데 1 14:56 383
2600282 기사/뉴스 뒤늦게 '탈당 권유' 없던 일로 하자는 與…"별거 아닌 일" 1 14:56 294
2600281 기사/뉴스 윤 대통령 체포 "필요하다" 59%‥"탄핵 인용해야" 62% 2 14:55 188
2600280 이슈 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16 14:54 1,227
2600279 이슈 어제 핫게 갔던 불촬범 잡는 유튜버 수익정지 풀림 62 14:54 1,775
2600278 정보 권성동 의원직 제명 청원🔥 34 14:53 581
2600277 이슈 오늘 서울이 알래스카보다 더 추움 7 14:51 1,097
2600276 이슈 한파특보 내린 오늘 오전 풍경.jpg 11 14:51 1,693
2600275 이슈 조유리, 장원영→최예나 축하받았다…"아이즈원, 아직도 소중해" [엑's 인터뷰] 14:51 339
2600274 이슈 가맹점 출점하기 어렵다는 프렌차이즈 브랜드 26 14:50 2,546
2600273 이슈 국민의힘 갤러리는 백골단 든든해서 개추까지 박으셨는데 26 14:50 1,955
2600272 기사/뉴스 공효진·이민호의 우주 로코…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성공할까 1 14:50 190
2600271 기사/뉴스 [속보] 나경원 "불법적인 영장 발부 탓에 국론 분열" 36 14:49 1,188
2600270 기사/뉴스 정부, 실손보험 개혁안…자기부담금 30→50%·한도 5000만→1000만원 축소 18 14:48 934
2600269 기사/뉴스 이준석 "김민전, 분변 못 가려…김상욱은 나가라 떠밀고 백골단은 불러들여?" 9 14:48 926
2600268 이슈 조유리 “출연료 42억? 허무맹랑, 한바탕 웃었다” (오겜2)[EN:인터뷰④] 12 14:47 751
2600267 이슈 이번에 입덕했다는 사람 속출하게 한 골든디스크 Moonstruck 무대 14:46 566
2600266 이슈 트위터 진수의 미국 주식 도전기.jpg 29 14:45 2,663
2600265 기사/뉴스 [속보] 나경원 "사기 탄핵·소추 사기 아닌가" 40 14:45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