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하던 중 발각되자 여성 흉내를 내며 상황을 모면하려 시도했던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10대 A군을 수사 중이다. 지난 5일 오후 7시30분쯤 용산구 한강로동에 위치한 한 공중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칸막이 아래쪽을 수 차례 촬영한 혐의다.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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