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다시 뛰는 바람의 손자…건강해진 이정후, 12일 美 출국 ‘데뷔 시즌 아쉬움 씻는다’
1,381 1
2025.01.07 17:49
1,381 1

iaBdrJ

[OSEN=이후광 기자] 바람의 손자가 다시 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7일 “이정후 선수가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출국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이날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빅리그 2년차 시즌을 향한 짧은 각오를 전할 계획이다. 

이정후는 2024시즌에 앞서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48억 원)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2023년 12월 16일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역사적인 입단식을 가졌다. 

데뷔 시즌은 이정후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자이언츠의 리드오프와 3번 타순을 오가며 주전 중견수로 뛴 그는 37경기 타율 2할6푼2리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641를 남기고 불의의 부상을 당해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부상은 작년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발생했다. 중견수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 쪽으로 몸을 날리다가 담장 벽에 어깨를 강하게 부딪혔다. MRI 검진 결과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고, 6월 4일 미국 내 수술의 권위자 닐 엘라트리체 박사를 찾아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이정후는 수술을 마친 뒤 러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일찌감치 2025시즌을 준비했다. 그 결과 오는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이정후는 2월 스프링캠프에 문제없이 참가할 계획”이라며 “이정후의 복귀는 우리에게 의미가 크다. 시즌 초반 봤듯 그는 타순 어디를 맡아도 잘 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은 중견수로 뛰었다”라고 이정후 회복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정후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는 건 FA 선수를 새롭게 영입하거나 이름값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오래 함께하진 않았지만, 그는 올스타에 뽑힐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바람의 손자의 2년차 시즌을 향한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후의 2년차 시즌 활약을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는 2025시즌 타율 2할9푼3리 14홈런 62타점 89득점 13도루의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backlight@osen.co.kr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109/000522263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12 00:05 15,8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1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7,0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5,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2,2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5,6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7,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30,7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5,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280 이슈 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14:54 394
2600279 이슈 어제 핫게 갔던 불촬범 잡는 유튜버 수익정지 풀림 8 14:54 540
2600278 정보 권성동 의원직 제명 청원🔥 15 14:53 322
2600277 이슈 오늘 서울이 알래스카보다 더 추움 6 14:51 727
2600276 이슈 한파특보 내린 오늘 오전 풍경.jpg 6 14:51 1,233
2600275 이슈 조유리, 장원영→최예나 축하받았다…"아이즈원, 아직도 소중해" [엑's 인터뷰] 14:51 255
2600274 이슈 가맹점 출점하기 어렵다는 프렌차이즈 브랜드 19 14:50 1,817
2600273 이슈 국민의힘 갤러리는 백골단 든든해서 개추까지 박으셨는데 22 14:50 1,645
2600272 기사/뉴스 공효진·이민호의 우주 로코…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성공할까 1 14:50 134
2600271 기사/뉴스 [속보] 나경원 "불법적인 영장 발부 탓에 국론 분열" 35 14:49 1,071
2600270 기사/뉴스 정부, 실손보험 개혁안…자기부담금 30→50%·한도 5000만→1000만원 축소 12 14:48 798
2600269 기사/뉴스 이준석 "김민전, 분변 못 가려…김상욱은 나가라 떠밀고 백골단은 불러들여?" 9 14:48 812
2600268 이슈 조유리 “출연료 42억? 허무맹랑, 한바탕 웃었다” (오겜2)[EN:인터뷰④] 10 14:47 595
2600267 이슈 이번에 입덕했다는 사람 속출하게 한 골든디스크 Moonstruck 무대 14:46 505
2600266 이슈 트위터 진수의 미국 주식 도전기.jpg 26 14:45 2,387
2600265 기사/뉴스 [속보] 나경원 "사기 탄핵·소추 사기 아닌가" 37 14:45 1,745
2600264 이슈 백골단이 원래 뭐하던 조직인지 알아보자 18 14:44 1,031
2600263 이슈 [속보] 나경원 "헌재, 탄핵 졸속 심리 위해 재판부와 짬짜미 한 것 아니냐" 116 14:44 1,878
2600262 기사/뉴스 라이즈 '허그'→NCT드림 '캔디', SM의 영리한 '자사돌' 리메이크 [엑's 이슈] 8 14:44 415
2600261 기사/뉴스 '오겜2' 조유리 "부친상으로 힘들었지만 이 작품으로 다시 의지 생겨" 2 14:43 819